연종집요

제12장. 염불하여 왕생한 예 - 2. 중국사람 - (1)혜원대사(慧遠大師), (2)선도대사(善導大師 )

by 短長中庸 posted Jul 2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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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종집요 蓮宗集要]

 

제12장. 염불하여 왕생한 예 

 

2.  중국사람



(一) 혜원대사(慧遠大師 - 蓮宗 初祖)

 

대사(大師)는 동진(東晋)때 안문(雁門)의 번루(煩樓)사람으로 성은 가(賈)씨요 이름은 혜원(慧遠)이다.

 

나이 31세에 출가하고 태원(太元)15년에 여산(廬山)의 동림사(東林寺)에서 승속(僧俗)123인과 함께 백련사(白蓮社)를 결성(結成)하고 염불 수행하면서 30년 동안 산 밖에 나가지 아니하고 처음 11년 동안에 세 번이나 성상(聖像)을 뵈었으나 말하지 아니하다가, 그 후 19년 만에 즉 의희(義熙)12년 (서기 四一六년)7월 그믐날에 정(定)에서 일어날 때에 아미타불 신(身)이 허공에 가득하고 원광(圓光)속에 무수한 화신(化身)이 있으며 관음 세지 두 보살이 모시고 서 계셨는데 아미타불이 말씀하시기를[내가 본원력(本願力)으로 와서 너를 위안하노니 네가 七일 후에는 마땅히 내 나라에 나리라]하시고 또 불타야사(佛陀耶舍) 혜지(慧持) 혜영(慧永) 유정지(劉程之)등이 옆에 있다가 읍(揖)하면서 [사(師)가 우리보다 먼저 뜻을 세웠는데 지금에야 오십니다 그려]하였다.

 

이해 八월 초하룻날에 병이 나더니 초엿새 날에 도중(徒衆)을 모아 훈계하고 단정하게 앉아서 입적(入寂)하니 나이가 83세이다.

 

(二) 선도대사(善導大師 - 蓮宗 弟二祖)



대사(大師)는 당(唐)나라 사람으로 정관년(貞觀年)중에 서하(西河) 도작선사(道綽禪師)의 구품도량(九品道場)을 보고 기뻐하여 말하기를[이것이 참으로 불(佛)에 들어가는 진요(津要)니 다른 행업(行業)을 닦아서는 우벽(迂僻)하여 성취하기 어렵고 오직 이 법문이라야 속히 생사를 초출(超出)하리라]하고 이에 주야로 예송(禮誦)하되 집에 있어서는 장괘(長跪) 창불(唱佛)하고 밖에 나가서는 정토법문을 연설하기 三十여년 동안 잠을 자지 아니하며 계행(戒行)을 깨끗이 가져 범치 아니하고 좋은 음식은 남에게 주고 나쁜 것은 자기가 먹으며 가사(袈裟)와 병발(甁鉢) 등도 자기가 지고 다니며 다른 사람에게 의뢰하지 아니하였으며 타인과 동행하면 세상의 일을 말하게 된다고 항상 혼자 다녔다.

 

또 아미타경 十萬여 권을 쓰고 정토변상(淨土變相) 三百벽 을 그렸으며 탑(㙮) 절을 수리하며 영조(營造)하고 항상 사람을 교화(敎化)하였다 그의 교화를 받은 사람 중에는 아미타경은 十萬 번 내지 五十萬 번을 외운 이가 있고 불명(佛名)을 萬번 내지 十萬번을 일과로 하는 이도 있어서 그 중에 염불삼매(念佛三昧)를 얻어 정토에 왕생한 이도 많았다.

 

어떤 이가 [염불하면 정토에 왕생하느냐]물으면 대사는 답하되 나와 같이 염불하면 너의 소원을 이루리라]하고 대사가 이에 스스로 一 성(聲)을 염불하니 한 광명이 입에서 나오고 十성하고 百성하매 광도 또한 이 수 대로 나왔다 대사가 하루는 [나는 이제 서(西)로 돌아가겠다]하고 절 앞에 있는 버드나무에 올라가서 서향하여 축원하되[부처님이 나를 접인(接引)하시고 보살들이 나를 도우시어 나로 하여금 정념(正念)을 잃지 않고 안양(安養곧 極樂)에 왕생케 하소서]하고 몸을 던져서 죽으니 고종(高宗)이 그 신이(神異)함을 알고 절 현판을 내려 주면서 [광명(光明)]이라 하였다.
 
 
출처 : 나를 찾는 불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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