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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참법문(小參法門)

-2020.2.27.화엄전. 無比스님-

 

바른 견해로써, 바른 법[正法]을 의지하라

 

안녕하십니까. 시국이 하도 어수선하고 코로나 때문에 세상이 온통 시끄럽기가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모든 종교시설은 전부 폐쇄를 다 해야 되고 일체 법회는 다 중단된 상태입니다.

불교에는 ‘사람을 의지하지 말고 법을 의지하라’ 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리고 8정도(八正道)에도 그 첫째가 정견(正見)입니다. 바른 견해 그리고 바른 이해, 또 정사(正思) 정사유(正思惟) 이런 말들을 통해서 바르게 생각할 줄 알아야, 정말 사람이 살아가는 데 바른 이치를 만날 수가 있고 바른 이치대로 살 수가 있다고 하는 그런 의미입니다.

*
정말 이런 코로나 사건 때문에 어떤 특정 종교집단을 중심으로 너무 많은 사람들이 병에 걸리고 해서 그 특정 종교집단에 대한 이야기가 유튜브에는 무수히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개신교의 역사를 이야기하고 개신교에서 파생된 이단들의 역사를 쭉 나열해서 소개하는 사이트로 상당히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그런 것을 통해서 개신교 이단의 역사를 공부하는 계기도 되었지만 참으로 바른 견해를 갖는 것, 그리고 사람이 바르게 사유할 줄 아는 것, 그리고 법을 의지하지 어떤 종교의 가르침이든지 법을 의지하지 사람을 의지하게 되면 크게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하는 사실을 여실히 또 한 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
부처님께서 열반에 드시면서 유언 삼아 말씀하신 것이 법사의(法四依)입니다.

법을 의지하지 사람을 의지하지 말라.

또 요의경(了義經)을 의지하지 불요의경(不了義經)을 의지하지 말라. 완벽한 가르침을 의지하지 완벽하지 못한 가르침은 의지하지 말라.

그렇습니다.

또 지혜에 의한 것을 의지하지 알음알이 식(識)에 의지하지 말라. 그런 가르침을 유언삼아 말씀하셨습니다.

대개 사람들은 사람을 의지하기는 쉽습니다.

사람을 통해 법을 만나기도 하기 때문에 그런 인연은 되겠습니다만 결국 사람에게는 의지할 것이 못되고 그 사람이 어떤 법을 소개하는가, 어떤 법을 가르치는가 하는 그것을 중요하게 여겨야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
초발심자경문에도 어떤 사람이 길을 가는데 날이 어두워서 횃불을 들고 가는 경우가 있다고 하자. 그런데 횃불을 가져가는 사람이 나쁜 사람이라고 해서 그 횃불의 빛마저 받지 아니하면 구렁텅이에 떨어져서 다칠 수 있다. 상처를 받을 수 있다 그랬습니다.

요컨대 사람은 이런저런 여러 가지 인간적인 조건에 의해서 크게 그렇게 의지할 바가 못 됩니다.

결국은 실망을 주게 마련이기 때문에 그 사람이 가르치는 법이 어떠한가를 중요하게 여기고 법만을 의지하라 이런 의미입니다.

그러니까 나쁜 사람이 나쁜 짓을 했다고 해서 그 법마저 믿지 아니하면 안 되는 것이고, 반대로 또 법을 의지해야지 사람을 의지하게 되면 또 잘못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
오늘날 이런 코로나 사태가 어느 한 곳에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을 계기로 종교적인 상황들을 우리가 도외시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 분야에 많은 시간을 제가 할애를 해서 공부도 하게 되었고 그러면서 더욱 바른 견해 또 바른 사유 이러한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 하는 데 대해서 더욱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성불하십시오.


출처 : 염화실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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