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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참법문(小參法門)


-2020.3.4.화엄전. 無比스님-


 


108自在語 /평안한 인생


 


안녕하십니까. 108자재어 공부하겠습니다.


 


61. 적극적인 인생을 살며


겸손하면 만점이요;


자기 중심적인 욕망이 크면 클수록


불안도 점점 커진다.

 


積極人生, 謙虛滿分; 自我愈大, 不安愈多.

 


평안한 인생이라고 하는 큰 제목 밑에 61번째 할 차례입니다.


적극적인 인생을 살면서 겸손하면 만점이요, 자기 중심적인 욕망이 크면 클수록 불안도 점점 커진다.


적극적인 인생을 살되 한없이 겸손해야 됩니다.


출가를 해서 스님 생활을 하려고 할 때 절에 들어오면 행자실이라고 하는 공간이 있어서 그 행자실에서 두 명이고 세 명이고 열 명이고 같이 살게 됩니다.


거기에서 처음 만나는 글이 하심(下心)이라고 하는 글입니다. 하심(下心).


절에 들어와서 제일 처음 만나는 가르침이고 또 이것은 평생 우리가 지니고 다녀야 할, 가슴에 잘 간직하고 실천해야 할 가르침입니다.


적극적으로 인생을 살지만 겸손하면 만점이다.


겸손하게 살면 만점이다.


하심(下心)이라는 것이 바로 겸손한 태도지요.


세속에서 어떻게 살았냐 하는 것을 가지고 출가해서까지 그것을 들고 들어온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것을 흔히 절에서만 흘러다니는 말로 ‘주머니가 덜렁덜렁 한다’고 합니다. 세속적인 관념, 습관, 사고 이런 것을 버리지 못했다는 뜻이죠.


자기중심적인 욕망이 크면 클수록 불안도 점점 커진다.


자기중심적인 욕망, 자기를 내세우려고 하고, 자기를 표현하려고 하고, 자기를 알아주기를 바라는 자세지요.


그것은 불안도 점점 커진다. 그런 마음이 많을수록 불안도 점점 커진다. 참 주옥같은 가르침입니다.


 


62. 상급인은 마음을 도에 안착하고,


중급인은 마음을 일에 안착하고,


하급인은 마음을 명리와 물욕에


안착하고 있다.

 


上等人安心於道,中等人安心於事,


下等人安心於名利物.

 


62번째, 상급인은 마음을 도에 안착하고, 중급인은 마음을 일에 안착하고, 하급인은 마음을 명리와 물욕에 안착하고 있다. 그랬습니다.


사람의 인격이라고 할까, 사람 됨됨이를 등급별로 나누면 만 명이 있으면 만 가지 등급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


크게 세 가지로 나눠서 말씀하셨는데요.


상급인은 마음을 도에 안착한다. 그다음에 중급인은 일에 안착했다. 하급인은 명리와 물욕에 안착했다. 명예와 이익과 어떤 물질적인 욕심에 집착하고 있다 이런 말입니다.


이 시간 우리가 염화실에 들어와서 공부를 하든지 아니면 방송국을 통해서 강의 되어지는 훌륭한 법문이나 경전강의에 마음을 쓰든지 하는 그런 이들은 모두가 수행자입니다.


특히 제가 강조하는 수행자는 화엄행자 법화행자 그러지요. 화엄경에 몰두해서 화엄경에 심취하고 화엄경 가르침을 삶의 기쁨으로 여기고 그것을 많이 쌓아서 내가 실천할 수 있으면 열심히 실천하고.


또 법화행자도 마찬가지입니다. 법화경이 뭡니까? 인불사상(人佛思想) 사람이 그대로 부처님이다 하는 가르침이죠. 그러한 것을 마음에 깊이 새겨서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다른 사람들을 부처님으로 받들어 섬기는 자세, 그런 이들을 법화행자 또는 화엄행자라고 합니다.


그런 사람들은 결국 뭡니까? 도에 마음을 안착한 상급인에 해당된다 라고 이렇게 감히 말씀드리겠습니다.


그 외 누가 또 있겠습니까?


물론 도를 깨달아서 모든 사람들에게 최상급의 가르침, 지혜의 가르침으로 감동하도록 법을 전하고 가르침을 펴는 사람이면 더욱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면 차선책으로 우리가 대승경전을, 부처님의 가르침을 열심히 수행하고 거기에 감동을 받고, 기쁨을 느끼고 또 그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전해주려고 하는 마음 자세, 그런 마음 자세를 가진 사람이 상급인이다. 감히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정말 아주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63. 어떠한 신분이면,


그 신분의 일을 함이 마땅하다.

 


你是有哪些身分的人, 就應該做那些身分的事.

 


그다음에 육십삼번째는 어떠한 신분이면, 그 신분의 일을 함이 마땅하다. 그랬습니다. 당연한 가르침이죠.


어떤 신분이면 예를 들어서 주부다 학생이다 아니면 직장인이다 무슨 뭐 승려다 등등 승려 중에서도 참선하는 사람이다. 경학을 공부하는 사람이다 등등 자기의 신분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그 신분의 일에 충실하는 것, 그것이 마땅한 삶의 모습이다 하는 것입니다.


당연히 그래야 됩니다.


‘-답게’ 사는 거죠.


모든 사람이 ‘-답게’ 살 줄 알면 세상은 참 괜찮을 것입니다. 우리가 자기 신분을 망각하고 ‘-답게’ 살지 못함으로써 문제가 크게 생기고 세상이 어지럽습니다.


성불하십시오.



출처 : 염화실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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