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종집요

제12장. 염불하여 왕생한 예 - 2. 중국사람 - (9)서뢰(徐雷), (10)정진니(淨眞尼)

by 短長中庸 posted Jul 2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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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종집요 蓮宗集要]

 

제12장. 염불하여 왕생한 예 

 

2. 중국사람

(九)  서 뢰(徐雷)



중화민국 절강(浙江) 낙청(樂淸) 사람으로 음주(飮酒)와 야유(冶遊)를 좋아하여 팽할(烹割) 음연(飮讌)이 허일(虛日)이 없더니 경신년(庚申年)즉 1920 년 정월 보름날 밤에 어떤 사람의 수족을 네 기둥에 얽어매고 두 귀졸(鬼卒)들이 몽둥이로 그 등을 치는데 참혹하기 이를 데 없었다.

 

서뢰가 가까이 가서 보니 곧 자기라 놀랍고 두려운 중에 사지(四肢)는 얽어매었고 등에는 통겪(痛擊)을 받으므로 아픔을 참지 못하여 큰 소리로 부르짖더니 공중에서 염불 소리가 나는 것을 듣고 따라서 염불하다가 깨어나니 등이 아직도 아픈지라 대단히 무서워서 평일에 사행(邪行)하던 것을 생각하니 부끄럽고 후회되기 짝이 없었다.

 

곧 맹성(猛省)하여 [내가 들으니 불도를 배우면 가히 생사(生死)를 요(了)할 수도 있고 지옥의 고를 면할 수도 있다더라]하고 그 후부터 앞서 저지른 악행(惡行)을 통개(通改)하고 매일 아미타불의 명호(名號)와 [화엄경 보현행원품(華嚴經普賢行願品)]을 외우더니 하루는 저녁에 그 처에게 말하기를 [내일은 불보살이 오셔서 나를 접인(接引)하실 터이니 방을 깨끗하게 하고 분향 예배하라]하고 이튿날에 목욕한 뒤에 옷을 갈아입고 단정히 앉아서 염불하면서 죽었다.



(十)  정진니(淨眞尼)



당나라 때의 니승(尼僧)으로 장안(長安)의 적선사(積善寺)에 있으면서 열성 있고 진실하게 염불하더니 하루는 제자들에게 말하기를[다섯 달 동안에 열 번 부처님을 뵈었고 또 보연화(寶蓮華)위에 동자가 유희하는 것을 보았으니 나는 상품생(上品生)을 얻었노라]하고 가부좌하고 화(化)하니 서광(瑞光)이 절 안에 가득하였다.


출처 : 나를 찾는 불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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