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법

세수경(洗隨經) 서문 2편 - 점진적인 수행을 하여야 한다

by 短長中庸 posted Apr 2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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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진적인 수행을 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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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수경(洗隨經) 서문 2

처음 섬서 돈황에 이르러 의발을 절에 두고 중주(中州)에 이르러 소림사에 9년 동안 벽을 향해 책상다리를 하고 앉아 계셨다. 이것은 마음을 닦아 도를 깨치기 위함이 아니요, 또한 명상에 잠겨 공을 이루기 위함도 아니며, 모두 인연이 이르지 못하여 우선 오랫동안 고요히 머물러 앉아서 지혜로운 사람이 찾아와서 도를 구하기를 기다리셨을 뿐이다. 그리고 조사께서 사람들에게 보이신 제일의 뜻이기도 하다.

그런데 달마조사에게 진리를 묻는 자들은 대부분 옛날의 구습을 고집하고 대강도 알지 못하였다. 그러자 조사께서 재차 나 혜가에게 어떤 사람이냐고 물어 보시고 지인(至人)이 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친절하게 지도하여 더 이상 위 없는 경지로 밀어 올리고 바로 정각(正覺)을 전수하셨으며,
다시 교외별전(敎外別傳)으로 역근경과 세수경 두 책을 전해 주셨다.

세수경은 뜻이 깊어 정진할 길이 없으므로 초학자들이 이해하기 어렵고 그 효과 또한 보기 어려우니, 이 책은 최후의 마지막 공부로 할 책이다. 세수경에 대한 공부를 완성할 때 이르러서는 현명하게 운신할 수 있는 신통력이 생기고, 쇠를 뚫고 돌을 쪼갤 수 있는 힘이 솟는가 하면, 신체적인 구조가 바뀌고 원만히 통하여 장생불사 할 수 있으며, 모이면 형체를 이루고 흩어지면 바람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점진적인 공부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단번에 훌쩍 뛰어서 이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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