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종집요 蓮宗集要]
제13장. 연종(蓮宗) 사성예문(四聖禮文)
행자(行者)는 매일 조석(朝夕)으로 서향(西向)하여 사성례(四聖禮)를 행(行)한 후 다음의 사성예문(四聖禮文)을 외워야 한다.
옴 사바바바 수다살바달마 사바바바 수도함 _(三誦) 아금지차일주향 변성무진향운개 봉헌극락사성전 원수자비애납수 我今持此一炷香 變成無盡香雲蓋 奉獻極樂四聖前 願垂慈悲哀納受 _일송일배(一誦一拜)
南無西方淨土極樂世界大慈大悲大願大力接引導師阿彌陀佛 _삼송삼배(三誦三拜)
南無西方淨土極樂世界萬億紫金身觀世音菩薩摩訶薩 _삼송삼배(三誦三拜)
南無西方淨土極樂世界無邊光智身大勢至菩薩摩訶薩 _삼송삼배(三誦三拜)
南無西方淨土極樂世界滿分二嚴身淸淨大海衆菩薩摩訶薩 _삼송삼배(三誦三拜)
唯願四聖大慈大悲受我頂禮冥熏加被力願共法界諸衆生同入彌陀大願海 _일송일배(一誦一拜)
대자보살찬불참죄회향발원게(大慈菩薩讚佛懺罪回向發願偈) <一誦>
아미타제일_阿彌陀第一 구품도중생_九品度衆生 위덕무궁극_威德無窮極 아금대귀의_我今大皈依 참회삼업죄_懺悔三業罪 범유제복선_凡有諸福善 지심용회향_至心用回向 원동염불인_願同念佛人 진생극락국_盡生極樂國 견불요생사_見佛了生死 여불도일체_如佛度一切 <一誦>
진제일체제장애_盡除一切諸障礙 면견피불아미타_面見彼佛阿彌陀 즉득왕생안락찰_卽得往生安樂刹 <一誦>
원재미타회중좌_願在彌陀會中坐 수집향화상공양_手執香華常供養 _일송(一誦)
원생극락견미타_願生極樂見彌陀 획몽마정수기별_護蒙摩頂授記莂 _일송(一誦)
원생화장연화계_願生華藏蓮華界 자타일시성불도_自他一時成佛道 _일송(一誦)
행자(行者)는 조석(朝夕)으로 위의 사성예문을 외는 동시에 다음의 아미타경과 왕생주(往生呪)등을 외울 것이다.
나는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의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덕망이 높은 큰 비구 대중 천 이백 오십 인이 함께 부처님을 모시고 있었는데, 모두 위대한 아라한들로서 널리 여러 사람들에게 알려진 선지식들이었다. 곧 장로 사리불, 마하목건련, 마하가섭, 마하가전연, 마하구치라, 라바다, 주리반타가, 난타, 아난타, 라후라, 교범바제, 빈두로파라타, 가루타이, 마하겁빈나, 박구라, 아누루타 등의 여러 제자들이었다. 그리고 문수사리법왕자와 아일다보살(미륵보살), 건타하제보살, 상정진보살 등의 여러 위대한 보살들과, 범천, 제석천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천상 대중들도 자리를 함께 하였다. 그 때 부처님께서 장로 사리불에게 말씀하셨다.
그리고 극락세계에는 항상 천상의 음악이 청아하게 울려퍼지고, 황금으로 이루어진 땅 위에는 밤낮으로 끊임없이 천상의 만다라꽃이 비오듯이 흩날리고 있느니라. 그래서 극락세계의 중생들은 언제나 새벽마다, 가지가지의 미묘한 꽃을 꽃바구니에 담아서, 다른 十만억 불국토의 부처님들께 공양을 올리느니라. 그리고 바로 식전에 극락세계에 돌아와서 식사를 마치고는 산책을 즐기느니라. 사리불아, 극락세계는 이와같은 공덕과 장엄으로 이루어져 있느니라.
사리불아, 저 부처님의 광명은 한량이 없어서, 시방세계의 모든 나라를 두루 비추어도 걸림이 없으니, 그러므로 무량한 광명의 부처님(無量光佛) 곧 아미타불이라 하느니라. 또한 그 부처님의 수명과 그 나라 사람들의 수명이 한량이 없고 끝이 없는 아승지겁이니, 그러므로 무량한 수명의 부처님(無量壽佛) 곧 아미타불이라 이름하느니라. 사리불아, 아미타불께서 성불하신 지는 이미 열 겁(十劫)의 세월이 지났느니라.
사리불아, 저 아미타불에게는 무수히 많은 성문(聲聞)제자들이 있어서 모두 아라한의 깨달음을 성취하였는데, 그 수는 산수로 능히 헤아릴 수 없느니라. 또한 여러 보살 대중들도 이와같이 많으니라. 사리불아, 극락세계는 이와 같은 공덕과 장엄으로 이루어져 있느니라. 사리불아, 극락세계에 태어나는 중생들은 모두, 다시 미혹되지 않고 보리심에서 물러나지 않는 불퇴전의 경지에 있는 이들이며, 그 가운데는 다음 생(生)에 부처가 되는 일생보처(一生補處)의 보살들도 한량없이 많아서 산수로는 능히 다할 수 없으며, 다만 무량 무수한 아승지로 비유할 뿐이니라. 사리불아, 극락세계의 거룩한 장엄을 들은 중생들은 마땅히 서원을 세워, 극락세계에 태어나기를 발원해야 하느니라. 어찌하여 그런가 하면, 그들은 극락세계에서, 가장 선량한 이들과 한 데 모여 살 수 있기 때문이니라. 그러나 사리불아, 적은 선근과 하찮은 복덕의 인연으로는 저 극락세계에 왕생할 수 없느니라.
사리불아, 내가 이제 아미타불의 불가사의한 공덕을 찬탄하는 것처럼, 동쪽 여러 세계에 계신 아촉비불.수미상불.대수미불.수미광불.묘음불을 비롯한 항하 모래 수와 같이 많은 여러 부처님들께서도 또한 각기 그 계시는 나라에서, 두루 三천대천 세계에 미치는 간곡하고 진실한 설법을 하시기를,
사리불아, 북쪽 여러 세계에 계시는 염견불.최승음불.난저불.일생불.망명불을 비롯한 헤아릴 수 없는 여러 부처님들께서도, 각기 그 계시는 나라에서 두루 三천대천 세계에 미치는 간곡하고 진실한 설법을 하시기를, {너희 중생들은 마땅히 믿을지니, 모든 부처님들께서 한결같이 찬탄하고 호념하시는 부사의한 공덕이 있는 이 경을 진심으로 믿으라.}고 하시느니라. 사리불아, 저 아래쪽 여러 세계에 계시는 사자불.명문불.명광불.달마불.법당불.지법불을 비롯한 헤아릴 수 없는 여러 부처님들께서도 각기 그 계시는 나라에서 두루 三천대천 세계에 미치는 간곡하고 진실한 설법을 하시기를,
사리불아, 마땅히 알아야 하느니라. 나는 五탁의 악한 세상에서 갖은 어려운 일을 능히 행하여 위없는 깨달음을 얻고, 모든 세상 사람들을 위하여, 이 믿기 어려운 미묘한 법을 설하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느니라. 부처님께서 이 경(아미타경)을 설법하여 마치시니, 사리불을 비롯한 여러 비구들과 모든 세간의 천인(天人).아수라들이 부처님의 법문을 듣고, 기쁜 마음으로 깊이 명심하여 부처님께 예배하고 물러갔다. 아미타경 끝
從朝寅旦直至暮 一切衆生自回護 若於足下誤傷時 願汝卽時生淨土 (一誦)
從朝寅旦直至暮 一切衆生自回護 若於足下傷其形 願汝卽時生淨土 (一誦)
개유무시탐진치(皆由無始貪瞋癡) 종신구의지소생(從身口意之所生 일체아금개참회(一切我今皆懺悔) (一誦)
참회진언(懺悔眞言) (一誦)
稽首西方安樂刹 接引衆生大道師 我今發願願往生 唯願慈悲哀攝受
願以此功德 普及於一切 我等輿衆生 當生極樂國 同見無量壽 皆共成佛道 (一誦)
[終] 출처 : 나를 찾는 불공 |
제13장. 연종(蓮宗) 사성예문(四聖禮文) - 《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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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중국편 - 대혜선사, 고봉원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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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중국편 - 임제의현, 영명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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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중국편 - 조주종심, 작소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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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중국편 - 백장회해, 대매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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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중국편 - 영가현각, 한산습득, 남양혜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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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중국편 - 육조 혜능(六祖慧能)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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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중국편 - 석도안(釋道安)-東普도안, 달마(達磨)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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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인도편 - 마명보살, 용수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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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인도편 - 여성 출가와 비구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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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인도편 - 십대제자, 출라판타카, 앙굴리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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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인도편 - 아누룻다, 라훌라, 난다, 우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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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인도편 - 대가섭과 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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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도편 - 사리불과 목건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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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도편 - 오비구와 카샤파 삼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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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장. 연종(蓮宗) 사성예문(四聖禮文) - 《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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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장. 염불하여 왕생한 예 - 2. 중국사람 - (13)왕씨(王氏), (14)불파(念佛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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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장. 염불하여 왕생한 예 - 2. 중국사람 - (11)과인니(果仁尼), (12)독고황후(獨孤皇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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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장. 염불하여 왕생한 예 - 2. 중국사람 - (9)서뢰(徐雷), (10)정진니(淨眞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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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장. 염불하여 왕생한 예 - 2. 중국사람 - (7)문언박(文彦博), (8)왕일휴(王日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