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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종집요 蓮宗集要]
 

제4장. 사바(裟婆)와 극락(極樂)과의 비교(比較)

 

4. 인계(人界)와 극락의 비교



인계와 극락을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극락 연꽃에 화생 하므로 출생 고가 없다.

인계 피와 살로 된 몸이 출생 고가 있다.



극락 추위와 더위가 변천하지 아니하므로 늙는 고가 없다.

인계 시절이 바뀌므로 날마다 쇠약하여 늙어간다.



극락 화신(化身)이 향기롭고 정결하므로 병이 나는 고가 없다.

인계 사대(四大)가 고르기가 어려우므로 병이 많이 난다.



극락 수량(壽量)이 한이 없으므로 죽는 고가 없다.

수명의 한정이 있을 뿐 아니라 죽을 때에 고가 있다.



극락 육친이 없으므로 이별하는 고가 없다.

인계 육친의 애정이 있어서 서로 떠나지 아니하였으면 좋겠는데 반드시 떠나게 되는 고가 있다.



극락 극히 착한 이들이 모여 있으므로 미운 원수를 만나는 고가 없다.

인계 미운 원수를 만나지 아니하였으면 좋겠는데 반드시 만나게 되는 고가 있다.



극락 의식(衣食)과 보물이 되어 있는 것을 받아쓴다.

인계 고난과 기한(飢寒)이 많으므로 탐(貪)하여 구하는 것이 맞지 아니한다.



극락 용모가 단정하고 몸에 광명이 있다.

인계 형체가 추악하고 병이 있는 몸이 많다.



극락 극락에 한번 태어난 후에는 다시 육도 윤회에 떨어지지 않으므로 삼악도란 이름조차 없다.

인계 수레바퀴가 도는 것과 같이 육도를 연해 돌아다니며 생사의 고를 받는다.



극락 극락의 땅은 황금으로 되어 평탄하고 보수가 하늘에 닿았으며 누각(樓閣)은 칠보(七寶)로 되고 연화가 네 가지 색으로 된다.

인계 땅이 흙과 돌로 되었으며 모든 산과 언덕 구덩이가 있고 모두 추악하다

 

극락 지금 극락에 아미타불이 계시어서 설법을 하신다.

인계 석가모니불이 이미 열반(涅槃)하시고 미륵불(彌勒佛)이 아직 나시지 아니 하였다



극락 극락에는 무수한 성인(聖人)들과 같이 승우(勝友)가 된다.

인계 여기서는 관세음보살 대세지보살을 친히 뵈옵지 못하고 단지 존호(尊號)만 흠모(欽慕)할 뿐이다.



극락 부처님의 교화(敎化)가 통일되고 모든 마(魔)와 외도(外道)가 없다.

인계 모든 마와 외도들이 정행(正行)을 요란(搖亂)한다.



극락 성중(聖衆)이 모두 청정하고 여인이 없다.

인계 여색(女色)과 악우(惡友)와 올바르지 못한 말이 행자(行者)를 미혹(迷惑)하게한다.

극락 물과 새와 나무와 수풀들이 모두 묘법(妙法)을 설법한다.

인계 악한 모든 짐승과 이매등이 요망스럽고 간사한 소리를 낸다.

 
출처 : 나를 찾는 불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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