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우루빈나의 신통력
어느 때 부처님이 제자들을 거느리고 마갈타(마가다)의 성 밖, 사사숲(祠祀林)에 이르렀습니다. 부처님이 마갈타 나라에 처음 오신 거였습니다. 빔비사라왕은 부처님이 자기 나라에 오셨다는 얘기를 듣고 아주 기뻐했습니다. ‘아, 부처님!’ 부처님도 세 번이나 같은 말씀으로 왕과 일행을 반기셨습니다. 존자 우루빈나는 곧 몸을 허공에 던지더니 허공 가운데에 섰습니다. 허공에 서서도 몸이 기울지 않았습니다. 존자는 곧 가부좌를 한 채 화광삼매에 들었습니다. 몸에서 무지개 빛 빛깔이 뻗었습니다. 빨강·주황·노랑·초록·파랑·남빛·보라의 일곱 빛깔 광명이 사사숲을 덮었습니다. 그러던 존자는 허공에서 내려와 부처님 발아래에 예배한 다음 말했습니다. 출처: 별역잡아함경 초송(初誦) 열세번째 이야기 |
설화
2011.10.28 17:39
[부처님 이야기]-19. 우루빈나의 신통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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