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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참법문(小參法門)

-2020.3.27.화엄전. 無比스님-

 

보살의 열 가지 차별한 지혜

 

안녕하십니까. 화엄경 이세간품(離世間品) 2천 가지 답을 하는데 열 여덟 번째 ‘보살의 열 가지 차별한 지혜’

여기에 또 열 가지 차별한 지혜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불자여, 보살마하살은 열 가지 차별한 지혜가 있으니 무엇이 열인가. 이른바 중생의 차별을 아는 지혜와, 모든 근기의 차별을 아는 지혜와, 업과 과보의 차별을 아는 지혜와, 태어나는 차별을 아는 지혜와, 세계의 차별을 아는 지혜이니라.”

 

지중생차별지(知衆生差別智)
 

“이른바 중생의 차별을 아는 지혜”

중생의 근본 마음자리는 평등합니다.

부처님과 중생이 평등한데 하물며 중생들의 근본 마음자리야 오죽 평등하겠습니까?

평등한 입장으로는 그렇지만 차별한 입장으로는 한없이 차별합니다.

사람 사람마다 다 차별하고, 또 한 사람만이라 하더라도 아침 마음 다르고, 점심때 마음 다르고, 저녁때 마음 다르기 때문에, 한 사람만 보고 생각하더라도 차별하기가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보살이 중생을 교화하려면 차별한 마음을 아는 지혜가 있어야 됩니다.

 

지제근차별지(知諸根差別智)
 

“모든 근기의 차별을 아는 지혜”

사람 따라서 천차만별이죠. 그 근기야말로 참 천차만별입니다. 제가 저의 입장만 가만히 생각해 보더라도 잘할 때도 있고 게으를 때도 있고 여러 가지입니다.

같은 어떤 사실을 두고도 이렇게 생각할 때도 있고, 저렇게 생각할 때도 있고, 근기의 차별이 이루 말할 수 없이 많습니다.

보살은 그러한 중생의 근기가 차별하는 것을 다 아는 지혜가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지업보차별지(知業報差別智)


“업과 과보의 차별을 아는 지혜”

업과 과보. 그 사람의 업은 어떻고, 그 업에 의해서 과보를 어떤 과보를 받는가 하는 데 대한 것을 환히 아는 지혜가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걸 알면 참 교화하기가 쉽죠. 사람을 성숙시키기도 아주 쉽습니다.

그런데 보통 사람들은 그건 어렵죠.

보살은 업과 과보를 잘 안다는 뜻입니다.

 

지수생차별지(知受生差別智)
 

“태어나는 차별을 아는 지혜”

수생(受生) 수생차별(受生差別) 사람을 척 보면 ‘저 사람은 과거생에 어떠어떠한 인연으로 어떻게 살다가 금생에 또 어떠어떠한 인연으로 이렇게 태어나서 이런 회상에 함께 하게 되었다’ 하는 사실들을 환히 아는 것이 참 중요한 지혜죠. 보살은 그러한 것까지도 잘 안다는 것입니다.

대개 사람들이 그런 것을 안다고 하면서 사기 비슷하게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거 다 잘못된 것입니다.

정말 제대로 아는 사람은 참 없습니다.

 

지세계차별지(知世界差別智)

 
“세계의 차별을 아는 지혜이니라.”

세계의 차별, 분야분야 마다 중생들이 사는 세계가 얼마나 다양합니까? 또 그것이 한 가지로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고 여러 현상으로 변화합니다.

그러한 것까지도 환히 아는 지혜다. 그렇습니다.

*
“또한 법계의 차별을 아는 지혜와, 모든 부처님의 차별을 아는 지혜와, 모든 법의 차별을 아는 지혜와, 세 세상의 차별을 아는 지혜와, 일체 말하는 길의 차별을 아는 지혜이니, 이것이 열이니라.”

참 이 세상은 평등한 입장도 물론 근본적으로 다 평등하다고 하지만, 차별의 입장을 우리가 말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차별밖에 보이지가 않으니까요. 그래서

 

지법계차별지(知法界差別智)
 

“법계의 차별을 아는 지혜”


지제불차별지(知諸佛差別智)


“부처님의 차별을 아는 지혜”

부처님도 여러 가지로 이야기가 되고 있습니다. 부처님의 차별을 아는 지혜.

중생제도를 위해서 부처님은 여러 가지 현상으로 나타내 보이니까요. 그것이 부처님의 차별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지제법차별지(知諸法差別智)
 

“모든 법의 차별을 아는 지혜”

법이야 뭐 말할 나위 없이 차별합니다.

 

지삼세차별지(知三世差別智)
 

“삼세의 차별을 아는 지혜”

과거 현재 미래 세 세상의 차별을 아는 지혜

 

지일체어언도차별지(知一切語言道差別智)
 

“일체 말하는 길의 차별을 아는 지혜”

일체 말하는 길의 차별 그렇습니다.

말도 같을 수가 없습니다. 다릅니다. 달리 말해야 됩니다. 반드시 달리 말해야 됩니다. 그러한 지혜가 있다.

*
“이것이 열이니 만일 모든 보살이 이 법에 편안히 머물면 여래의 위없이 광대하게 차별한 지혜를 얻느니라.”

보살의 열 가지 다라니

 

일련번호는 19번인데 ‘보살의 열 가지 다라니’에 대한 공부를 해보겠습니다.

다라니, 다라니라는 말을 많이 쓰지요.

신묘장구대다라니(神妙章句大陀羅尼)에서부터 같은 말로써 주문(呪文)이라고 하는 말도 있고 진언이라고 하는 말도 있고 그렇습니다.

총지(摠持) 능지(能持) 또는 능차(能遮) 이런 번역을 하는데 총지는, 대개 총지라고 많이 번역을 하지요, 총지는 모두 다 지닌다.

우리가 예를 들어서 화엄경을 공부한다. 한 페이지를 공부했다 하면 그 한 페이지를 내가 다 기억하고 그 뜻을 이해해서 나의 것으로 만드는 것을 총지라고 합니다.

다라니가 그런 뜻이죠.

주로 그런 뜻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 혹은 지혜 혹은 삼매 이런 의미를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어떤 법문에 대해서 잊지 않고 뜻을 분별하며, 우주의 실상(實相)에 계합하여 수많은 법문(法門)을 보존하여 가진다.’ 하는 뜻으로 총지(摠持), 그렇게 합니다.

그다음에 진언(眞言)이라고도 하는데 유사한 말입니다.

진언, 다라니, 주문 이것이요.

때에 따라서는 주문이라고도 하고 진언이라고도 하고 다라니 이렇게 하는데

‘다라니나 주문이나 총지, 이것을 외우는 사람은 한량없는 말을 들어도 잊지 아니한다. 그리고 끝없는 이치를 알아서 학해(學解)를 돕고’ 배워서 얻는 지혜죠.

‘학해를 돕고, 모든 장애를 벗어나 한량없는 복덕을 얻는 등 많은 공덕이 있으므로 다라니라고 한다.’

보살은 이러한 의미의 다라니가 열 가지가 있다 그랬습니다.

“불자여, 보살마하살은 열 가지 다라니가 있으니 무엇이 열인가.”

 

문지다라니(聞持陀羅尼)

 
“이른바 들어서 지니는 다라니이니 온갖 법을 지니고 잊지 않는 연고며”

 

수행다라니(修行陀羅尼)
 

“닦아 행하는 다라니이니 모든 법을 사실대로 교묘하게 관찰하는 연고며”

 

사유다라니(思惟陀羅尼)


“생각하는 다라니이니 일체 모든 법의 성품을 분명히 아는 연고이니라.”

뭐든지 법문이면 법문, 또 읽은 내용이면 읽은 것, 등등을 다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이죠.

 

법광명다라니(法光明陀羅尼)

 
“법의 광명 다라니이니 부사의한 모든 부처님의 법을 비추는 연고며” 법의 광명 다라니까요. 비추는 연고며

 

삼매다라니(三昧陀羅尼)
 

“삼매 다라니이니 널리 일체 부처님 계신 데 나타나서 바른 법을 들어 마음이 어지럽지 않은 연고며”

삼매를 이루니까 삼매다라니 그랬습니다.

 

원음다라니(圓音陀羅尼)


“원만한 음성 다라니이니 부사의한 음성과 말을 이해하는 연고며”

원만한 음성 다라니 그것은 부사의한 음성과 말을 이해하는 연고며

 

삼세다라니(三世陀羅尼)
 

“세 세상 다라니이니”

삼세죠.

“세 세상의 불가사의한 모든 부처님 법을 연설하는 연고이니라.”

그것이 삼세 다라니 그랬습니다.

삼세의 불가사의한 모든 부처님이 법을 연설한다. 그래서 삼세다라니이다. 그런 의미가 되겠습니다.

 

종종변재다라니(種種辯才陀羅尼)
 

“갖가지 변재 다라니이니 그지없는 모든 부처님의 법을 연설하는 연고며”

변재가 아주 뛰어나면 한량없는 모든 부처님의 법을 잘 연설하지요. 아주 필요한 것입니다.

특히 부처님 법을 설해서 널리 전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너무나 중요한 다라니가 되겠습니다.

 

무애이다라니(無礙耳陀羅尼)
 

“걸림 없는 귀를 출생하는 다라니이니 말할 수 없는 부처님의 말씀한 법을 모두 듣는 연고며”

걸림없는 귀를 출생하는 다라니이니 말할 수 없는 부처님의 말씀한 법을 모두 듣는 연고다.

다라니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출생무애이다라니(出生無礙耳陀羅尼), 무애이(無礙耳) 걸림없는 귀, 그렇습니다.

 

일체불법다라니(一切佛法陀羅尼)

 
“일체 불법(佛法)다라니이니 여래의 힘과 두려움 없는 데 머무는 연고이니 이것이 열이니라.”

일체불법다라니 일체불법을 다 가진다. 총지한다.

여래의 힘과 두려움 없는 데 머무는 연고이니.

일체 불법을 다 지니고 또 외우고 기억하고 그래서 자기의 것으로 만든 사람이라면 여래의 힘과 두려움 없는 데 머무는 일이 되지요.

그래서 두려움 없는데 머무는 연고다. 이것이 열이니라.

“만일 모든 보살이 이 법을 얻고자 한다면 마땅히 부지런히 닦아 배울 것이니라.”

그렇습니다.

성불하십시오.


출처 : 염화실 카페 


  1. 無比스님의 소참법문-華嚴經 離世間品(보살은 열 가지 무너지지 않는 믿음,수기(授記)를 얻음, 선근으로 회향함이 있다)

  2. 無比스님의 소참법문-華嚴經 離世間品(보살은 열 가지 바라밀, 열 가지 지수각이 있다)

  3. 無比스님의 소참법문-華嚴經 離世間品(보살은 열 가지 밝음이 있다)

  4. 無比스님의 소참법문-華嚴經 離世間品(보살은 열 가지 버리지 않는 깊고 큰 마음, 지혜의 관찰, 법을 말함이 있다)

  5. 無比스님의 소참법문-華嚴經 離世間品(보살은 열 가지 법을 설함, 지님, 변재가 있다)

  6. 無比스님의 소참법문-華嚴經 離世間品(보살은 열 가지 보리에 들어가는 바다와 같은 지혜가 있다)

  7. 無比스님의 소참법문-華嚴經 離世間品(보살은 열 가지 불가사의함이 있다)

  8. 無比스님의 소참법문-華嚴經 離世間品(보살은 열 가지 불법에 깊이 들어감, 의지가 있어서 보살행을 행함, 열 가지 두려움 없는 마음을 낸다)

  9. 無比스님의 소참법문-華嚴經 離世間品(보살은 열 가지 산과 같은 더 올라가는 마음이 있다)

  10. 無比스님의 소참법문-華嚴經 離世間品(보살은 열 가지 삼매에 들어감, 두루 들어감이 있다)

  11. 無比스님의 소참법문-華嚴經 離世間品(보살은 열 가지 의심 없는 마음을 낸다)

  12. 無比스님의 소참법문-華嚴經 離世間品(보살은 열 가지 자재, 무착, 평등심,출생지혜, 변화, 힘으로 유지함이 있다)

  13. 無比스님의 소참법문-華嚴經 離世間品(보살은 열 가지 장엄이 있다, 열 가지 부동심을 낸다)

  14. 無比스님의 소참법문-華嚴經 離世間品(보살은 열 가지 중생을 관찰하고 큰 슬픔을 일으킨다)

  15. 無比스님의 소참법문-華嚴經 離世間品(보살은 열 가지 지광조(智光照),무등주(無等住)가 있다)

  16. 無比스님의 소참법문-華嚴經 離世間品(보살은 열 가지 지혜를 얻음이 있다, 한량없고 그지없는 광대한 마음을 낸다)

  17. 無比스님의 소참법문-華嚴經 離世間品(보살은 열 가지 청정(淸淨),열 가지 인(印)이 있다)

  18. 無比스님의 소참법문-華嚴經 離世間品(보살은 열 가지 크게 기뻐 위안함이 있다)

  19. 無比스님의 소참법문-華嚴經 離世間品(보살은 열 가지 크게 일으킴,가장 지극한 큰 일이 있다)

  20. 無比스님의 소참법문-華嚴經 離世間品(보살은 열 가지 하열하지 않는 마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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