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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참법문(小參法門)

-2020.3.27.화엄전. 無比스님-

 

보살의 열 가지 부처님

 

안녕하십니까.

열 가지씩 하나로 묶어서 2백 문(問)에 2천 답(答)을 계산하면 일련번호는 20번이 됩니다.

화엄경 이세간품(離世間品) ‘보살의 열 가지 부처님’ 이라고 하는 부분을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
열 가지 부처님, 십불보현대인경(十佛普賢大人境)이라는 말도 있고, 화엄경에는 십불(十佛)이라고 하는 열 부처님에 대한 이야기가 자주 등장합니다.

“불자여, 보살마하살이 열 가지 부처님을 말하나니.”

열 가지 부처님을 설한다.

“무엇이 열인가.”

 

성정각불(成正覺佛)

 
“이른 바 정각(正覺)을 이루는 부처님과.”

성정각불(成正覺佛). 불교의 출발이 무엇입니까? 바로 부처님이 정각을 이룬 성정각(成正覺) 그것으로부터 불교가 출발했습니다.

또 정각을 이룸으로 해서 부처님이라고 하고요.

그러면 정각을 이루고 나서는 정각을 이루신 부처님께서 무슨 생각을 하시겠습니까?

 

원불(願佛)
 

당신이 깨달으신 진리의 내용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또 당신이 깨달은 것만치 깨닫게 해주고 싶은 꿈이 있을 것입니다. 원력, 희망, 그래서 두 번째는 원불(願佛), 서원의 부처님 그랬습니다.

 

업보불(業報佛)
 

또 부처님은 과거생에도 많은 수행을 하셨고, 공덕을 닦아서 밖으로 나타난 여러 가지, 태자 출신이라든지 32상 80종호를 갖추었다든지 또 많은 제자들을 두었다든지 또 2600여 년의 세월이 흘렀는데, 인도에서의 교화 활동도 왕성하긴 했습니다, 49년 동안 아주 왕성하게 교화를 해서 많은 제자들을 두었지만, 지금까지 2600년의 세월이 흘러서 동양 서양을 막론하고 불자가 얼마나 많습니까?

불교의 재산은 또 얼마나 많으며 불교의 문화재, 불교 사찰, 불교의 유적지, 현재 살고 있는 사찰들, 전세계적으로 꼽아보면 이루 말할 수 없이 많습니다.

이것을 부처님의 입장에서 ‘부처님의 힘이다’ 라고 생각하면 그것은 업보불(業報佛)이 됩니다.

업보라고 하면 무턱대고 좋지 아니한 부정적인 내용만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아니죠.

좋은 결과이든 좋지 아니한 결과이든 그것은 모두가 그 사람의 업보입니다.

부처님은 부처님대로의 업보요, 중생은 중생대로의 업보입니다. 그래서 정각부처님, 다음에 원력 꿈을 가진 부처님 중생을 제도하겠다고 하는 원력의 부처님, 그다음에 또 살펴보니까 업보로서의 부처님, 무시못하지요.

정말 보통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는 부처님에 대한 내용은 부처님 업보의 힘입니다.

업보의 힘으로 많은 제자들이 계시고 또 많은 사찰들이 있고, 그것이 널리 퍼져서 처음에 중국으로 또 저기 티벳으로 넘어가고 그다음에 미얀마로 가고 스리랑카로 가고 태국으로 가고 한국으로 오고 그다음에 일본으로 가고 또 그리고 유럽으로 전해지고 미국으로 전해지고 얼마나 많이 펼쳐졌습니까?

그것이 모두가 부처님의 업의 과보 이렇게 말할 수가 있습니다.


주지불(住持佛)
 

머물러 지니는 부처님 주지불(住持佛)그랬어요.

부처님은 이 땅에 전 세계적으로 그렇게 머무르고 있습니다. 그렇게 머무르고 있는 것, 이 또한 부처님의 한 모습입니다. 그래서 그것을 주지불(住持佛) 그래요.

 

열반불(涅槃佛)

 
열반한 부처님, 그랬습니다. 열반도 물론 번뇌가 사라지고 온갖 망상과 사량분별이 다 사라진 부처님을 우리가 떠올릴 수 있습니다만 그대로 또 소승적으로 생각한다 하더라도 부처님이 결국 80세에 열반에 들어서 걸리적거리던 이 몸마저도 바로 다 산화시켜 버린 상태, 그 모습 또한 역시 부처님의 한 내용입니다.

정말 그건 우리가 무시할 수 없는 부처님의 한 일면입니다. 그래서 열반불(涅槃佛) 이렇게까지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법계불(法界佛)


그다음에 법계불(法界佛)이라고 합니다. 법계불, 법계인 부처님.

이 우주 법계가 다른 존재가 아니라 부처님과 하나가 된 법계 그 자체가 부처님이다 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불교 공부를 좀 한 사람들은 그런 내용을 충분히 떠올릴 수가 있습니다. 법계 자체로서의 부처님.

 

심불(心佛)
 

심불(心佛) 마음부처님 그랬습니다.

마음 그 자체가 부처님, 마음으로서의 부처님, 화엄경에서 언필칭 ‘심불급중생시삼무차별(心佛及衆生是三無差別)이다. 마음과 부처와 중생 이 셋은 차별이 없다. 혼연일체다’ 그건 잘 아시리라고 믿습니다.

그래서 열 가지의 부처님을 이야기를 하는데, 그 열 가지 부처님 가운데 심불(心佛) 마음 부처님을 이렇게 여기에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삼매불(三昧佛)
 

그다음에 삼매불(三昧佛)이라고 해서 삼매 그 자체가 부처님이다.

부처님은 그 많은 설법을 하시더라도 그 설법은 항상 삼매속에서 설법되어지는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부처님은 늘 삼매에서 한 순간도 떠나지 아니한 채 삼매에 들어있는 상태에서 늘 설법하시고 중생을 교화하러 다니시고 일체 행동거지가 항상 삼매 속에서 생활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삼매불이라고 합니다.

 

본성불(本性佛)
 

본성불(本性佛) 본래의 성품으로서의 부처님이라는 뜻입니다. 이건 심불((心佛)이라고 하는 것하고도 맥을 같이 하는데 본성이 우리 본래의 성품이 부처님이다.

석가모니 부처님을 두고 이야기 하더라도 석가모니 부처님의 본래의 성품 그대로가 부처님이다. 하는 뜻으로써 본성불 그래요. 그다음에 마지막으로

 

수락불(隨樂佛)
 

수락불(隨樂佛) 따를 수(隨)자 즐길 락(樂)자.

즐거움을 따르는 부처님 그랬습니다.

이것은 상락아정(常樂我淨) 할 때 소승적인 안목으로는 늘 우리 중생과 또 이 세상은 늘 고통의 세상이다 라고 하지만 깨어있는 입장에서는 무상(無常)한 것이 아니라 항상((恒常)한 것이고, 괴로운 것이 아니라 즐거운 것이고, 무아가 아니라 참나가 있는 것이고, 정(淨) 더러운 세상이 아니라 청정한 세상 그래서 ‘상락아정(常樂我淨)은 불지덕야(佛之德也)라’ 그랬어요. 부처님의 덕이다. 그렇게 표현을 하는데.

여기 수락불(隨樂佛) 즐거움을 따른다 라고 하는 부처님의 뜻은 바로 그렇습니다.

부처님은 간혹 고통을 이야기하고 초기 불교는 주로 고집멸도(苦集滅道) 사성제(四聖諦)를 이야기하면서 고통의 세상을 물론 많이 이야기 했습니다만 궁극적으로 보면, 또 깨어있는 안목으로 보면, 인생은 즐거운 것이다. 그 즐거움을 따르는 부처님이다. 그런 뜻입니다.

그래서 화엄경 서두에

‘부처님이 정각을 이루시니 그 땅은 견고(堅固)하야 금강소성(金剛所成)이라. 모두가 이 세상이 다이아몬드로 이루어졌더라.’ 땅 뿐만 아니고 보리수 나무가 어떻고 또 그 앉아있는 사자좌가 어떻고 그 주변 여러 가지 금은보화로 장엄된 것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보면 이 세상과 인생을 아주 낙관적으로 보면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것이다.

본래로 즐겁고 행복한 것인데 그것을 우리는 제대로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런 입장이 화엄경의 안목입니다.

그래서

 
아름다워라, 세상이여!

환희로워라, 인생이여!

아, 이대로가 화장장엄세계요,

이대로가 청정법신 비로자나불인 것을!

 
이라고 하는 사구게로써 화엄경의 종지(宗旨)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
이렇게 해서 정각을 이룬 부처님, 원력으로서의 부처님, 업보로서의 부처님, 주지(住持)로서의 부처님, 열반으로서의 부처님, 법계로서의 부처님, 마음으로서의 부처님, 삼매로서의 부처님, 본성(本性)으로서의 부처님, 즐거움을 따르는 것으로서의 부처님 이렇게 열 가지가 있습니다.

이것을 십불(十佛)이라 그래요.

*
십불보현대인경(十佛普賢大人境)

보살이 누리는 이 열 가지 부처님을, 그대로 정말 화엄경을 수용할 수 있고, 화엄경을 이해할 수 있고 화엄경이 바로 내 인생이 되도록 하는 차원에서는, 이러한 열 가지 부처님을 그대로 간직한 채 대인(大人)의 경계(境界)다

그래서 십불보현대인경(十佛普賢大人境) 보현보살이 누리는 대인의 경계다. 이런 표현이 있는 것입니다.

*
이 시간에는 십불(十佛), ‘보살의 열 가지 부처님’을 설하는데 이 열 가지 부처님을 공부해 봤습니다.

성불하십시오.


출처 : 염화실 카페 


  1. 無比스님의 소참법문-華嚴經 離世間品(보살은 열 가지 무너지지 않는 믿음,수기(授記)를 얻음, 선근으로 회향함이 있다)

  2. 無比스님의 소참법문-華嚴經 離世間品(보살은 열 가지 바라밀, 열 가지 지수각이 있다)

  3. 無比스님의 소참법문-華嚴經 離世間品(보살은 열 가지 밝음이 있다)

  4. 無比스님의 소참법문-華嚴經 離世間品(보살은 열 가지 버리지 않는 깊고 큰 마음, 지혜의 관찰, 법을 말함이 있다)

  5. 無比스님의 소참법문-華嚴經 離世間品(보살은 열 가지 법을 설함, 지님, 변재가 있다)

  6. 無比스님의 소참법문-華嚴經 離世間品(보살은 열 가지 보리에 들어가는 바다와 같은 지혜가 있다)

  7. 無比스님의 소참법문-華嚴經 離世間品(보살은 열 가지 불가사의함이 있다)

  8. 無比스님의 소참법문-華嚴經 離世間品(보살은 열 가지 불법에 깊이 들어감, 의지가 있어서 보살행을 행함, 열 가지 두려움 없는 마음을 낸다)

  9. 無比스님의 소참법문-華嚴經 離世間品(보살은 열 가지 산과 같은 더 올라가는 마음이 있다)

  10. 無比스님의 소참법문-華嚴經 離世間品(보살은 열 가지 삼매에 들어감, 두루 들어감이 있다)

  11. 無比스님의 소참법문-華嚴經 離世間品(보살은 열 가지 의심 없는 마음을 낸다)

  12. 無比스님의 소참법문-華嚴經 離世間品(보살은 열 가지 자재, 무착, 평등심,출생지혜, 변화, 힘으로 유지함이 있다)

  13. 無比스님의 소참법문-華嚴經 離世間品(보살은 열 가지 장엄이 있다, 열 가지 부동심을 낸다)

  14. 無比스님의 소참법문-華嚴經 離世間品(보살은 열 가지 중생을 관찰하고 큰 슬픔을 일으킨다)

  15. 無比스님의 소참법문-華嚴經 離世間品(보살은 열 가지 지광조(智光照),무등주(無等住)가 있다)

  16. 無比스님의 소참법문-華嚴經 離世間品(보살은 열 가지 지혜를 얻음이 있다, 한량없고 그지없는 광대한 마음을 낸다)

  17. 無比스님의 소참법문-華嚴經 離世間品(보살은 열 가지 청정(淸淨),열 가지 인(印)이 있다)

  18. 無比스님의 소참법문-華嚴經 離世間品(보살은 열 가지 크게 기뻐 위안함이 있다)

  19. 無比스님의 소참법문-華嚴經 離世間品(보살은 열 가지 크게 일으킴,가장 지극한 큰 일이 있다)

  20. 無比스님의 소참법문-華嚴經 離世間品(보살은 열 가지 하열하지 않는 마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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