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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참법문(小參法門)

-2020.3.31.화엄전. 無比스님-

 

보살의 열 가지 보리심을 내는 인연

 

안녕하십니까.

화엄경 이세간품(離世間品) 공부 좀 하겠습니다.

‘보살의 열 가지 보리심을 내는 인연’ 그랬습니다.

보리심(菩提心)이라고 하는 것은 불법수행에 있어서 첫 번째 과정입니다.

불자들은 본인도 물론 보리심을 내고 살아야 되지만, ‘모든 사람이 다 보리심을 내야 된다’ 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모든 생명들이 다 보리심을 내야 한다’ 는 희망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불자들은 지나가다가 개를 보거나, 돼지를 보거나, 아니면 소를 보거나, 기타 많은 가축들을 볼 때도 “발보리심(發菩提心)하라” 이런 말을 합니다.

심지어 어쩌다가 파리를 한 마리 죽였다든지, 모기를 한 마리 죽였다든지, 고의적으로 죽여놓고도 “발보리심하라” 합니다.

죽인 것은 잘못됐지만 ‘죽어서 보리심을 발해서 사람으로 태어나라’는 뜻으로 이야기를 합니다.

얼마나 좋습니까.

비록 죽이기는 했지만, 사람으로 태어나야 된다.

그래서 “발보리심하라”

그와 같이 보리심은 우리가 불법을 수행하는 데 있어서, 어른 노릇을 하는 데 있어서, 보살로서 살아가는 데 있어서, 제일 첫 번째 과정이 되겠습니다.

여기에 열 가지 인연을 구체적으로 소개를 했는데요.

*
“불자여, 보살마하살은 열 가지 보리심을 내는 인연이 있나니 무엇이 열인가.”

 

교화조복일체중생(敎化調伏一切衆生)
 

“이른바 일체 중생을 교화하고 조복시키기 위하여 보리심(菩提心)을 낸다.”

일체 중생을 교화하고 조복시키고 성숙시키기 위해서 보리심을 낸다.

 

제멸일체중생고취(除滅一切衆生苦聚)
 

“일체 중생의 고통 무더기를 소멸하기 위하여 보리심을 낸다.”

중생들이 얼마나 고통에 많이 시달리고 있습니까?

코로나가 한 달 정도나 아니면 기껏해야 두 달 정도면 완전히 끝날 줄 알았는데, 12월부터 시작해서 1월 2월 3월 또 4월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고통이 휩쓸고 있습니다.

이러한 고통들을 하루속히 소멸하게 하려면 우리가 보리심을 발해서 안락을 주도록, 편안한 생활을 하도록 어여삐 여기는 마음, 불쌍히 여기는 마음, 인자한 마음 이러한 것이 다 포함되어 있는 보리심을 낸다 그랬습니다.

 

여일체중생구족안락(與一切衆生具足安樂)


“일체 중생에게 구족한 안락을 주기 위하여 보리심을 내느니라.”

안락을 주는데, 부족하거나 한계가 있는, 그리고 잠깐 있다가 마는 안락이 아니라 오래가는 안락, 정말 정상적인 안락 그리고 영원한 안락, 이러한 안락을 주기 위하여 보리심을 낸다.

보리심은 천 번 만 번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는, 넘치지 않는 마음입니다.

그래서 달라이라마 스님도 늘 보리심, 보리심, 보리심 이야기를 그렇게 자주 합니다.

보리심은 제가 불심(佛心)이라고도 바꿔서 표현을 하기도 하는데, 불심이 또한 보리심입니다.

불심이 뭡니까? 부처님 마음.

부처님 마음 속에는 지혜와 자비의 마음이 다 갖추어져 있고, 남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 갖춰져 있는 것이 보리심이며 또한 불심입니다.

이러한 것을 만중생들이 다 내어서 이러한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가도록 그래서 축생을 보더라도 “발보리심하라” 라고 이렇게 합니다.

 

단일체중생우치(斷一切衆生愚癡)


“일체 중생의 어리석음을 끊기 위하여 보리심을 낸다.”

어리석음. 중생들은 그저 어리석어서 정말 물인지 불인지 모르고 뛰어듭니다.

눈앞의 이익만을 생각해서 물, 불을 가리지 않는 그 모든 것이 어리석음 때문에 저질러지는 일들이지요.

제발 많은 사람들이 보리심을 다같이 내서, 일체 중생들의 어리석음이 끊어지도록 했으면 얼마나 좋겠나 하는 마음입니다.

 

여일체중생불지(與一切衆生佛智)
 

“일체 중생에게 부처님의 지혜를 주기 위한 고로 보리심을 내느니라.”

일체 중생에게 부처님의 지혜를 주기 위해서, 앞에서는 ‘어리석음을 끊도록 하기 위해서’ 라고 했는데 어리석음을 끊고 그것으로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지혜가 있어야지요. 어리석음이 없어진 자리에 부처님이 깨달으신 지혜를 다 갖추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우리 불자들은 보리심을 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전부 보리심을 내서 그러한 마음가짐을 갖는다면 어떤 어려운 코로나 문제도 극복해낼 수 있을 것입니다.

부디 보리심을 내서 만 중생의 고통이 좀 사라지고, 어리석음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부처님의 지혜가 빛났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을 가져 봅니다.

‘보리심을 내는 열 가지 인연’ 우리가 축생에게도 “발보리심하라” 라고 되뇌면서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그렇게 간절한 원을 발하면서 지나갑니다.

그와 같이 보리심은 참 중요한 마음입니다.

 

공경공양일체제불(恭敬供養一切諸佛)
 

“일체 모든 부처님에게 공경, 공양하기 위한 고로 보리심을 낸다.”

일체 모든 부처님에게 공경 공양한다.

보현보살의 십대행원에도 공양제불원(供養諸佛願)이 있습니다.

거기서 모든 부처님, 일체제불이라고 하는 것은 물론 역사적인 부처님, 일체중생이 다 ‘심불급중생시삼무차별(心佛及衆生是三無差別)’이니까 마음 가진 사람, 그리고 중생이라고 하는 존재, 모두가 다 불격(佛格)으로 보는 것입니다.

부처님으로 보기 때문에 모든 우리가 평소에 마음에 새기는 그런 부처님도 부처님이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중생부처님, 또 우리가 늘 일상에서 대면하고 살아가는 우리 주변의 인연 있는 가족부처님, 도반부처님, 이웃부처님 이러한 모든 사람들과 생명들에게 공경 공양하기 위한 고로 보리심을 낸다.

자나깨나 모든 사람들에게 공경 공양하는 마음을 잊지 말아야 됩니다.

공양이라고 하는 말이 나왔으니까, 공양 중에는 무슨 공양이 제일이죠?

법공양이 제일입니다.

부처님은 평생 사실은 의식주는 얻어먹고 살았고, 얻어서 해결했습니다. 그대신에 법공양으로써 중생들에게 베풀었습니다.

법공양, 우리가 이 시대에 할 수 있는 공양, 법공양은 어떤 방법이 있겠습니까?

또 무엇이 있겠습니까? 바로 이러한 소참법문이라도 이렇게 열어서 부처님의 말씀을 한 번 살펴보고, 이 말씀을 같이 듣고, 같이 읽는 순간만이라도 부처님의 마음에 다가가는 시간을 갖는 것, 이것이 법공양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부디 법공양을 잊지 마시고, 어떤 한 가지 이치라도 많은 사람들에게 좀 나눌 수 있도록 그러한 마음을 가져야 됩니다.

 

수여래교(隨如來敎) 영불환희(令佛歡喜)


“여래의 가르침을 따라서 부처님으로 하여금 환희케 하는 까닭에 보리심을 내느니라.”

여래의 가르침에 따라서 부처님으로 하여금 환희케 한다.

우리가 부처님의 가르침을 이렇게 공부하면 바로 부처님이 환희합니다. 부처님이 즐겨합니다.

관세음보살 지장보살 문수보살 보현보살이 다 환희심을 냅니다.

그런데 우리가 불교 공부를 하면서 순수불교, 저는 항상 순수불교, 근본불교, 또 불교의 어떤 기본이고 원형이 되는, 가능하면 어떤 시대적인 내용이 들어가지 않고 아주 순수한 불교를 가르칩니다.

우리가 그것을 실천하고 못하고는 각자 신심과 능력에 달려 있습니다, 그러니 가능하면 부처님의 마음에 드는 원형으로서의 불교를 우리가 공부해야 되고 또 그것을 전해야 됩니다.

그것이 여래의 가르침입니다.

여래의 가르침을 따라서 부처님으로 하여금 환희케 하는 까닭에 보리심을 낸다고 했습니다.

이 시대는 불교라고 하는 이름하에 별별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는데, 특히 법을 전하는 사람들은 꼭 마음에 잘 새겨야 할 일입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소개한다고 하면서 다른 이야기를 하면 부처님이 환희할 까닭이 없죠.

여래의 가르침을 따라서 부처님으로 하여금 환희케 하는 까닭에 보리심을 낸다.

 

견일체불색신상호(見一切佛色身相好)


“모든 부처님의 육신과 상호를 보기 위하여 보리심을 낸다”

부처님의 육신과 상호 32상 80종호 그거 아무나 눈에 보이는 게 아닙니다.

신심이 있어야 보이는 거예요.

최소한도 보리심, 불심을 발해야 그것이 눈에 보입니다.

그것을 보기 위하여 보리심을 낸다.

 

입일체불광대지혜(入一切佛廣大智慧)


“모든 부처님의 광대한 지혜에 들어가기 위하여 보리심을 낸다.”

모든 부처님의 광대한 지혜, 부처님이 깨달으신 그 깨달음의 경지입니다. 거기에 들어가도록 하기 위해서 보리심을 낸다.

우리가 궁극적으로 이르러야 할 곳은 바로 부처님의 깨달으신 광대한 지혜, 그 경지에 들어가는 일입니다.

 

현현제불력무소외(顯現諸佛力無所畏)
 

“모든 부처님의 힘과 두려움 없음을 나타내기 위하여 보리심을 내나니, 이것이 열이니라.”

부처님의 힘, 힘 하면 열 가지 힘을 이야기를 하지요.

그다음 두려움 없음은 사무소외(四無所畏)라고 해서 자세한 설명은 다음 기회에 하기로 하고, 그것이 부처님의 경지입니다.

그것을 나타내기 위해서, 모든 중생이 그것을 나타내도록 하기 위해서 우리가 보리심을 발한다 그랬습니다.

결국은 모든 중생들이 다 부처의 경지, 성불하도록 하기 위해서 보리심을 낸다.

보리심 발하는 것도 결국 성불하는 데로 귀결이 됩니다.

성불하십시오.


출처 : 염화실 카페 


  1. 無比스님의 소참법문-華嚴經 離世間品(보살은 열 가지 무너지지 않는 믿음,수기(授記)를 얻음, 선근으로 회향함이 있다)

  2. 無比스님의 소참법문-華嚴經 離世間品(보살은 열 가지 바라밀, 열 가지 지수각이 있다)

  3. 無比스님의 소참법문-華嚴經 離世間品(보살은 열 가지 밝음이 있다)

  4. 無比스님의 소참법문-華嚴經 離世間品(보살은 열 가지 버리지 않는 깊고 큰 마음, 지혜의 관찰, 법을 말함이 있다)

  5. 無比스님의 소참법문-華嚴經 離世間品(보살은 열 가지 법을 설함, 지님, 변재가 있다)

  6. 無比스님의 소참법문-華嚴經 離世間品(보살은 열 가지 보리에 들어가는 바다와 같은 지혜가 있다)

  7. 無比스님의 소참법문-華嚴經 離世間品(보살은 열 가지 불가사의함이 있다)

  8. 無比스님의 소참법문-華嚴經 離世間品(보살은 열 가지 불법에 깊이 들어감, 의지가 있어서 보살행을 행함, 열 가지 두려움 없는 마음을 낸다)

  9. 無比스님의 소참법문-華嚴經 離世間品(보살은 열 가지 산과 같은 더 올라가는 마음이 있다)

  10. 無比스님의 소참법문-華嚴經 離世間品(보살은 열 가지 삼매에 들어감, 두루 들어감이 있다)

  11. 無比스님의 소참법문-華嚴經 離世間品(보살은 열 가지 의심 없는 마음을 낸다)

  12. 無比스님의 소참법문-華嚴經 離世間品(보살은 열 가지 자재, 무착, 평등심,출생지혜, 변화, 힘으로 유지함이 있다)

  13. 無比스님의 소참법문-華嚴經 離世間品(보살은 열 가지 장엄이 있다, 열 가지 부동심을 낸다)

  14. 無比스님의 소참법문-華嚴經 離世間品(보살은 열 가지 중생을 관찰하고 큰 슬픔을 일으킨다)

  15. 無比스님의 소참법문-華嚴經 離世間品(보살은 열 가지 지광조(智光照),무등주(無等住)가 있다)

  16. 無比스님의 소참법문-華嚴經 離世間品(보살은 열 가지 지혜를 얻음이 있다, 한량없고 그지없는 광대한 마음을 낸다)

  17. 無比스님의 소참법문-華嚴經 離世間品(보살은 열 가지 청정(淸淨),열 가지 인(印)이 있다)

  18. 無比스님의 소참법문-華嚴經 離世間品(보살은 열 가지 크게 기뻐 위안함이 있다)

  19. 無比스님의 소참법문-華嚴經 離世間品(보살은 열 가지 크게 일으킴,가장 지극한 큰 일이 있다)

  20. 無比스님의 소참법문-華嚴經 離世間品(보살은 열 가지 하열하지 않는 마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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