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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참법문(小參法門)

-2020.3.12.화엄전. 無比스님-

 

부처님이 붙들어 주심1

 

안녕하십니까.

이세간품(離世間品) 한 구절 공부해 보겠습니다.

‘보살은 열 가지 부처님이 붙들어 주심을 얻는다’

그렇습니다.

*
“만일 모든 보살이 이 마(魔)에 붙들림을 능히 버리면 열 가지 부처님의 붙들어 주심을 얻나니 무엇이 열인가. 이른바 처음에 보리심을 내는 것이 부처님이 붙들어 주심이니라.”

앞에서 마에 붙들림에 대한 말씀을 드렸습니다. 만약에 모든 보살이, 수행하는 사람 불교를 공부하는 사람 불교를 믿는 사람 좀 더 인생을 의미있게 살고자 하는 사람이, 저는 그렇게 부연해서 보살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마에 붙들림을 능히 버릴 것 같으면 반면에 부처님이 붙들어 주심을 얻는다 그랬어요.

아 참 기쁘고 좋은 말이지요.

이른바 처음에 보리심을 내는 것 보리심은 뭡니까?

지혜와 자비에 대한 관심 지혜와 자비를 실천하려고 하는 욕망, 원력 이러한 것이 보리심입니다.

거기에 또 한가지 덧붙인다면 이타심 오늘날과 같이 이렇게 코로나에 온 세상이 참 고통을 받고 있을 때는 우리가 어떻게 하더라도 이타심 그 고통 받는 사람들을 건지겠다고 하는 이타심을 좀 일으켜야 됩니다.

*
“태어나고 또 태어나는 가운데서 보리심을 지니어 잊어버리지 않게 하는 것이 부처님이 붙들어 주심이니라.”

그렇습니다. 생생중(生生中)에 태어나고 또 태어나고 우리는 태어났다 죽고 태어났다 죽고 끊임없이 생사를 반복합니다. 그래서 끊임없이 윤회합니다.

그것은 피할래야 피할 수 없는 일이고 만유가 사람뿐만 아니라 모든 생명체가 동물, 식물을 막론하고 다 같이 반복해서 생사를 거듭하는 것이 현실이고 그것이 진리입니다.

우리가 또 태어나고 또 태어난다 하더라도 그 가운데서 늘 보리심을 지니는 것, 언제나 이타심, 남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 거기에 또 지혜와 자비의 마음 이런 것까지 다 포함한 보리심 내지 불심을 망실하지 않는 것, 잃어버리지 않는 것, 그것은 곧 부처님이 붙들어 주는 거예요. 부처님이 포섭하고 있는 사실입니다.

부처님의 활동을 바로 그 사람이 하는 것이 됩니다.

한마디로 표현하면 보리심 내지 불심을 우리 마음속에 지니고 실천하는 일이라고 하겠습니다.

*
“모든 마의 일을 깨달아 다 능히 멀리 여의는 것이 부처님이 붙들어 주심이니라.”

모든 마구니의 일, 마장의 일 ‘아 이것은 마구니의 일이구나 마장의 일이구나’ 그렇게 생각을 하고 거기에서 얼른 마음을 두지 않고 떠나버리는 것, 멀리 떠나버리는 것입니다.

‘이것은 바른 이치가 아니다, 바른 이치가 아닌 것을 가르치고 있다’ 이걸 얼른 깨달아야 됩니다.

하루 빨리 깨달아서 어떤 경우라도 ‘이것이 바른 이치가 아니다’ 라고 알게 되면 얼른 떠나야 됩니다.

그것이 곧 부처님이 섭수하는 바고 부처님이 붙들어 주는 일이 됩니다.

따로 어떤 제3의 사람이 있거나 제3의 부처님이 있거나 해서 그렇게 될 리는 없지요.

스스로 자꾸 이런 대승경전의 가르침을 잘 공부해서 우리의 안목을 넓혀 가야 됩니다.

그것만이 해결의 방법입니다.

*
“모든 바라밀다를 듣고 말한 대로 수행하는 것이 부처님이 붙들어 주심이니라.”

불교에서 모든 바라밀이란 뭡니까?

육바라밀, 십바라밀, 사섭법, 사무량심, 인의예지까지도 바라밀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저 언덕에 이르러 가는 수행의 덕목들이죠.

저 언덕이 뭡니까? 바로 문제 많고 고통 많고 모순 많은 이쪽 언덕에서 그런 모든 일들이 다 해결된 평화롭고 행복한, 완전한 평화와 행복의 경지, 그것이 피안(彼岸) 바라밀, 저 언덕에 이르러 가는 가르침입니다.

그러한 가르침을 우리가 많이 듣고 그대로 실천 수행하는 것을 부처님이 붙들어 주시는 일이다 그랬습니다.

*
“생사의 고통을 알지만 싫어하지 않는 것이 부처님이 붙들어 주심이다.”

우리가 이 세상에 몸을 받고 태어났으면 누구 할 것 없이 생사의 고통 속에서 허덕입니다.

그래서 사바세계(娑婆世界)를 감인세계(堪忍世界)라고 하지요. 참고 견디면서 살아가는 세상, 누구 없이 참고 견디면서 살아가야 하는 세상입니다.

그런 줄 알고 그것을 너무 싫어하거나 그것을 버리려고 하지 말고, 거기 그 생사의 고통 속에서 함께 더불어서 보살행을 내가 힘 닿는 데까지, 내가 아는 데까지 보살행을 잘 실천하는 마음가짐, 그것이 곧 부처님이 붙들어 주신 상황이다. 그렇습니다.

생사 속에 그대로 묻혀서 생사와 더불어 살아가는 것, 싫어하지 말고, ‘아 이것이 삶의 본령(本領)이다. 본래의 모습이다’ 라고 하는 꿋꿋한 마음가짐 이것이 바로 부처님과 더불어 함께 사는 길이다 그렇게 해석하겠습니다.

성불하십시오.


출처 : 염화실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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