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림사 터는 사혈(蛇穴)이라고 한다. 터의 형국이 뱀모양과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뱀모양이라고 하는 것은 두 마리 뱀이 보림사터를 형성하고 있어서 그렇다. 한 마리는 좌청룡의 자리에 뱀이 모가지를 길게 빼고 내려온 모습과 흡사하다. 현 요사의 뒤를 보면 이 뱀모양의 언덕이 길게 내려와 있어서 보통사람이 보기에도 곧바로 뱀모양으로 인식할 만큼 분명한 형태를 갖추고 있다. 또 다른 한 마리의 뱀은 종각 자리에 와서 서렸다. 보림사에는 그래서인지 뱀과 관련된 이야기가 많다. 실제로 보림사에는 옛날부터 뱀이 아주 많았다고 한다. 봄과 여름이면 여기저기에서 뱀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
설화
2009.10.27 11:50
보림사 사혈(蛇穴)
조회 수 6463 추천 수 0 댓글 0
-
묘(妙)자를 쓸 적에 이미 인간에 환생하다 - 법화경 영험
-
묘정의 여의주
-
무엇이 실재(實在) 하는가
-
무위(無爲)의 역동성
-
무재칠시(無財七施)
-
무한중첩연속(無限重疊連續) 우주론
-
밀교경전
-
바라밀은 무엇인가?
-
반야바라밀을 염송하는 이유
-
반야바라밀의 수행
-
발심수행장(發心修行章) - 원효(元曉)
-
뱀과 까마귀의 인과(烏飛梨落)
-
번뇌를 녹이는 내면의 불꽃
-
범망경(梵網經) 보살 10중계(重戒) 와 보살 48경계(輕戒)
-
범행스님의 행자시절
-
보림사 사혈(蛇穴)
-
보시의 공덕
-
보왕삼매론 - 법정스님
-
보왕삼매론 공부를 시작하며 - 법상스님
-
보왕삼매론(寶王三昧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