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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야심경(般若心經) 시대신주 시대명주 시무상주 시무등등주 그렇다면, 과연 이렇게 많은 주문 중에서 과연 어떠한 것이 가장 수승한 것일까? 물론 주문의 특성과 성질상 상황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주를 말할 수 있겠지만, 『반야심경』의 반야바라밀 수행을 닦아가는 수행자에게는 다음의 경전이 그 해답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선남자 선녀인이 이 깊은 반야바라밀을 듣고서 받아지니며, 가까이하여 독송하고, 바르게 사유하여 일체지(一切智)의 마음을 여의지 않으면, 독약 냄새를 맡게 해도, 혹은 사악한 요술을 사용해도, 혹은 불구덩이에 떨어뜨려도, 혹은 깊은 물 속에 빠뜨려도, 혹은 칼로 죽이려고 해도, 혹은 독약을 먹여도 이와 같은 온갖 나쁜 것들이 다치게 할 수 없다.

    왜냐하면, 이 반야바라밀은 큰 밝은 주문[大明呪]이며, 위없이 밝은 주문[無上明呪]이기 때문이다. 『대품반야경』 대명품 제 32 반야경에서는, 이처럼 진리가 파동 쳐서 재앙을 없애주는 주문 가운데 가장 수승한 주문을, ‘반야바라밀’이라고 설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불공을 드리고 축원이 끝날 때쯤이면 항상 ‘마하반야바라밀’을 외운 대목을 떠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듯, 반야바라밀은 이미 이 언어 자체에 진리가 함축되어 있다고 하여 귀의의 대상이 되고 있기도 한 것입니다. 이러한 반야바라밀 주문에 대해서, 『반야심경』에서는 네 가지 수승한 이유를 들고 있습니다. 첫째, 대신주(大神呪)라는 것으로, 크고 신비로운 주문이라는 것입니다. 둘째, 대명주(大明呪)로서, 크게 밝은 주문이며, 세째, 무상주(無上呪)로서, 이 보다 더 높은 것이 없는 최고의 경지의 주문이고, 네 번째, 무등등주(無等等呪)라 하여, 비교될 만한 것이 없는 최상의 주문이라는 의미가 언급되어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지혜의 완성’을 의미하는 ‘반야바라밀’은, 일반적인 언어로서는 도저히 표현될 수 없는 최고, 최상의 것이기 때문에 주문으로 나타내고 있는 것입니다. 『반야심경』의 내용, ‘반야바라밀’의 수행은 너무나도 깊고 오묘해서 하나의 주문으로밖에는 표현할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이 주문이야말로 ‘지혜의 광명’과도 같은 것으로서, 중생의 어리석음을 깨뜨리고, 밝은 깨달음으로 향하게 할 수 있는 지고안온(至高安穩)한 것입니다. 출처: 목탁소리-(www.moktaksori.org)-법상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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