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法句譬喩經 利養品第三十三


법구비유경 제 33 이양품

 


昔佛將諸弟子。至俱曇彌國美音精舍爲諸天人神龍說法。時彼國王名曰優塡。

大夫人執行仁愛顯譽淸潔。王珍其操每私恭敬。聞佛來化嚴駕共出。往至佛所爲佛作
禮却坐常位。佛爲國王及夫人채女說無常苦空。人所由生合會別離怨憎會苦。由福生
天由惡入淵。國王夫人歡欣信解。各受五戒爲淸信士女。禮佛辭退還入宮中。時有婆
羅門。名曰吉星。生一好女世間少比。至年十六無能訶者。懸金千兩積九十日。募索
智者有能訶此女爲不端正者。以金與之無敢應者。女以長大應當嫁處念當與誰。若有
端正如我女者以女與之。聽聞沙門瞿曇釋迦之種。姿容金色世所希有。當以此女往配
與之。?便將至佛所爲佛作禮。白佛言。我女好潔世間無雙。年大應嫁世無匹偶。

曇端正可以爲雙。故遠將來以配世尊。佛告吉星。卿女端正是卿家好。如我之好是諸

佛好。我之所好其道不同。卿自譽女端正姝好。譬如?甁中盛屎尿有何奇特。好爲所
在著眼耳鼻口身之大賊。面首端正身之大患。破家滅族殺親害子皆由女色吾爲沙門一
身獨立由尙恐危。況受禍災殘賊之貨也。卿自將去吾不受之。於是梵志瞋?便去。

優塡王所讚女姿媚具白王言。此女應相當爲王妃。今以年大故送與王。王見歡喜?納
受之。拜爲第二左夫人。?以印綬金銀珍寶賜與吉星拜爲輔臣。此女得敍每協嫉妬妖
蠱迷王。數?大夫人如是非一。王返辱曰。卿等妖媚言返不遜。彼人操行可貴而返?之。

此女心忌猶欲害之。數?不已王頗惑之。前後心謀伺其齋時因勸白王。今日之樂
宜請右夫人。王便普召勅令皆會。大夫人持齋獨不應命。反覆三呼執齋不移。王怒隆
盛遣人?出。縛著殿前欲射殺之。夫人不怖一心歸佛。王自射之箭還向王後射輒還數
箭亦爾。時王大怖自解而問之曰。汝有何術乃致如此。夫人對曰。唯事如來歸命三尊

朝奉佛齋過中不飡。加行八事飾不近身。必是世尊哀顧若?。王曰善哉。豈可言不

?出吉星女還其父母。以大夫人正理宮內。王與大夫人後宮太子。嚴駕群臣往到佛所。

作禮却坐叉手聽法。王?白佛。具以如事向佛陳之。佛告大王。妖蠱女人有八十四態。

大態有八慧人所惡。何謂爲八。一者嫉妬二者妄瞋三者罵리四者呪詛五者鎭厭
六者?貪七者好飾八者含毒。是爲八大態。

 

      옛날 부처님께서 제자들을 거느리고 구담미국(俱曇彌國)의 미음정사(美音精舍)로 가서 여러 하늘·사람·귀신·용들을 위해 설법하고 계셨다.

그 때 그 나라에는 우전(優塡)이라고 하는 왕이 있었는데 그의 큰 부인은 행실이 인자하고 명성이 자자했으며 또한 청정하였다.

 

왕은 그 부인의 절조(節操)를 가상히 여겨 늘 사랑하고 공경하였다. 왕은 부처님께서 자기 나라에 교화하러 오셨다는 말을 듣고, 수레를 장식하고 부인과 함께 부처님 처소로 나아가 예배하고 한쪽으로 물러나 보통 사람들이 앉는 자리에 앉았다.

 

부처님께서는 국왕과 부인, 그리고 시녀들을 위하여 '모든 것은 무상한 것이고[無常], 괴로운 것이며[苦], 공(空)하다는 것과 사람들이 생겨나는 원인과 만나면 헤어지는[合會別離苦] 괴로움과 미운 사람과 만나는 괴로움[怨憎會苦]과 복덕으로 말미암아 하늘에 나고 악으로 말미암아 못[淵:지옥]에 들어간다는 것을 말씀하셨다.

 

국왕과 부인은 기뻐하며 믿고 이해하여 각기 다섯 가지 계율을 받고, 청신사(淸信士)와 청신녀(淸信女)가 된 뒤 부처님께 하직 인사를 하고 물러나 궁중으로 돌아갔다.

그 때 그 나라에는 길성(吉星)이라는 바라문이 있었는데 그의 슬하에는 세상에서 보기드문 아름다운 딸이 있었다. 그녀의 나이 16세에 이르자 어느 누구도 흠잡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웠다. 그래서 그는 금 천 냥을 상금으로 걸고 90일 동안 지혜로운 이를 구하였다.

 

 "만일 누구든지 이 딸을 아름답지 않다고 흠잡을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그에게 이 금을 주리라."

그러나 누구도 감히 여기에 응해오는 사람이 없었다.

그 딸이 장성하자 그는 시집 보내기에 마땅한 자리를 구하면서 이렇게 생각하였다.

 

'누구에게 줄까? 만일 내 딸만큼 단정한 사람이 있으면 내 딸을 그에게 주리라. 내가 들으니 석가 종족인 사문 구담(瞿曇)은 용모에 황금빛을 띤 세상에 드문 이라고 하던데 내 딸을 그에게 주어 짝을 맺게 하리라.'

 

이런 생각을 한 그는 딸을 데리고 부처님 처소로 나아가 예배하고 부처님께 아뢰었다.

"내 딸은 아름답고 깔끔하기 세상에 짝할 이 없습니다. 이미 장성하여 시집을 보내려 하지만 세상에는 그 짝이 될 만한 사람이 없습니다. 오직 구담만이 단정하여 그 짝이 될 만하기에 일부러 멀리서 데리고 와서 세존의 배필로 드리려 합니다."

 

부처님께서 길성(吉星)에게 말씀하셨다.

"그대 딸의 아름다움은 그대의 집에서는 좋아하는 것이지만 내가 좋아하는 것은 여러 부처님께서 좋아하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내가 좋아하는 것과는 그 길이 다르다. 그대는 그대 딸의 단정함과 아름다움을 자랑하지만 그것은 마치 아름다운 그림을 그린 병 속에 대소변을 담은 것과 같은 것인데 무엇이 그리 기특하며 어디가 좋단 말인가?

 

눈·귀·코·입은 몸의 큰 도적이요, 얼굴의 아름다움은 몸의 큰 근심거리이니라. 집을 망치고 친족을 멸하며 부모를 죽이고 자식을 해치는 것은 다 여색(女色) 때문이다. 나는 사문이 되어 혼자의 몸인데도 오히려 위태로워질까 늘 두려워하거늘 하물며 재화(災禍)와 모진 도적의 재물을 받겠는가? 그대는 데리고 가라. 나는 받지 않겠노라."

 

그러자 그 범지는 화를 내며 곧 떠났다.

그는 그곳을 떠나 우전왕에게로 가서, 자기 딸의 아름다운 자태를 갖추어 칭찬하고 왕에게 아뢰었다.

"제 딸은 왕비가 될 만합니다. 이제 장성하였기에 왕에게 드리려 합니다."

왕은 그녀를 보고 매우 기뻐하면서 곧 받아들여 둘째 좌부인(左夫人)으로 삼고 인수(印綬:印과 인끈)를 주고 금·은 등 보물을 길성(吉星)에게 주어 정승을 삼았다.

그 여자는 부인의 지위를 얻은 뒤로 늘 큰 부인을 질투하는 마음을 품고 아름다운 자태로 왕을 홀려 자주 큰 부인을 모함하길 한두 번이 아니었다.

 

왕은 도리어 나무랐다. "그대는 얼굴의 아름다움에 비해 말은 공손하지 못하구려. 저 부인의 절조있는 품행은 높일 만한데 그대는 도리어 그를 모함하고 있구려."

그런데도 이 여자는 시기하는 마음이 있어 오히려 그를 해치려 하였고 또한 끊임없이 모함하므로 왕도 그만 앞뒤의 마음이 미혹되어 큰 부인이 재계(齋戒)할 때 그 틈을 엿보자고 하였다."

그러자 이 여자는 곧 왕에게 권하였다."오늘 즐거운 일을 만들어 놓고 큰 부인[右夫人]을 청하소서."

 

왕은 곧 널리 영을 내려 모두 모이게 하였다. 그러나 큰 부인은 재계를 지키느라고 그 명령에 응하지 않았다. 그래서 세 번이나 불렀으나 재계를 고집하고 움직이지 않았다. 왕은 잔뜩 화가 나서 부인을 끌어내어 궁전 앞에 묶어 놓고 활을 쏘아 죽이려 하였다. 그러나 부인은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고 일심으로 부처님께 귀의하였다.

 

왕이 몸소 활을 쏘자 화살은 왕에게로 되돌아왔다. 또 쏘았으나 또 되돌아왔다. 아무리 쏘아도 여전히 그러하였다.

그러자 왕은 매우 두려워 손수 그 결박을 풀어주고 물었다. "그대는 무슨 술법[術]이 있기에 그러하오?"

 

부인이 대답하였다.

"오직 여래(如來)를 섬기고 삼존(三尊:부처·법·스님)께 귀의하면서 아침부터 부처님을 받들어 재계를 지키고 오후에는 먹지 않으며, 또 여덟 가지 계율[八事]을 실천하고 몸에 치장하지 않을 뿐입니다. 그것은 반드시 부처님께서 가엾게 여기시기 때문에 그러한 줄 압니다."

 

왕이 말하였다. "장하구려. 그런데 왜 말하지 않았었소?"

그리고는 곧 길성의 딸을 쫓아내어 그 부모에게 되돌려 보내고 큰 부인으로 하여금 궁중을 바로 다스리게 하였다.

왕은 큰 부인과 후궁들과 태자와 함께 수레를 장엄하게 꾸미고서 신하들을 데리고 부처님 처소로 나아가 예배한 뒤 한쪽에 물러앉아 합장하고 설법을 들었다.

왕이 부처님께 그동안의 일을 사실대로 아뢰었다.

 

부처님께서 대왕에게 말씀하셨다.

 

"얼굴이 요염하여 사람을 홀리는 여자에게는 여든 네 가지 자태가 있고 또 여덟 가지 큰 자태가 있는데, 지혜로운 사람은 그것을 미워합니다.

무엇이 여덟 가지인가 하면, 첫째는 질투하는 것이요, 둘째는 쓸데없이 성내는 것이며, 셋째는 남을 탓하고 꾸짖는 것이요, 넷째는 남을 저주하는 것이며, 다섯째는 진압하는 것이요, 여섯째는 인색하고 탐내는 것이며, 일곱째는 치장하기를 좋아하는 것이요, 여덟째는 독을 품는 것이니, 이것을 여덟 가지 큰 자태라 하는 것입니다."

 

팔사(八事) - 범어로는 A ga ila 라고 함. 또는 팔재계(八齋戒)·팔계재(八戒齋)·팔계(八戒)·팔지재법(八支齋法)·팔소응리(八所應離)라고도 함.

 

집에 있는 이가 하루 낮·하루 밤 동안 받아 지키는 계율. 살생하지 않음·도둑질하지 않음·음행하지 않음·거짓말 하지 않음·술을 마시지 않음·치장하고 노래하고 춤추거나 그것을 구경하지 않음·높고 넓은 자리에 눕거나 앉지 않음·때 아닌 때 먹지 않음의 8계(戒). 이 가운데 여덟 번째 항목은 재(齋)이고 나머지 일곱은 계(戒)이다.

 

敍 : ?의 대치,(서술할 서)이체자   리 : ? (꾸짖을 리)   채 : ?

 

於是世尊?說偈言。
 天雨七寶欲猶無厭 樂少苦多覺之爲賢

 雖有天欲慧捨不貪 樂離恩愛爲佛弟子

 

그리고는 세존께서 다시 게송을 말씀하셨다.

 

   하늘이 일곱 가지 보배를 내려도   욕심 많은 사람은 만족할 줄 모르네

   즐거움은 적고 괴로움만 많나니   그런 줄 깨달은 이를 현인이라 한다네.

 

   비록 하늘 같은 욕심이 있더라도   지혜로운 사람은 버리고 탐하지 않네

   은애(恩愛) 여읨을 좋아하여   거룩한 부처님의 제자가 된다네.


  佛告大王。人行罪福各有本性。所受影報萬倍不同。若行六德持齋福多。諸佛所
譽終生梵天福樂自然。佛說是時王及夫人채女大臣。一切心解皆得道迹。

 

      부처님께서 다시 왕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이 죄와 복을 짓는 데에는 제각기 근본 성질이 있어 그 받고 갚는 것은 만 곱이나 되어 같지 않습니다. 만일 여섯 가지 덕을 행하고 재계를 지키면 복이 많아서 모든 부처님의 칭찬을 받을 뿐만 아니라 마침내는 범천(梵天)에 나서 복과 즐거움이 저절로 생길 것이오."

 

부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자 왕과 부인·궁녀·신하들은 모두 마음이 열려 도적(道迹)을 증득하였다.

 

한문출처 : 중화전자불전협회(中華電子佛典協會:CBETA)  대정신수대장경(大正新修大藏經)

국역출처 : 동국역경원 전자불전연구소 한글대장경  퍼온곳 : 나를 찾는 불공(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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