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法句譬喩經 吉祥品第三十九

법구비유경  제 39 길상품

 


昔佛在羅閱祇耆??山中爲天人龍鬼轉三乘法輪。時山南恒水岸邊有尼?梵志。
先出耆舊博達多知。德向五通明識古今。所養門徒有五百人。敎化指授皆悉通達天文
地理星宿人情。無不瞻察觀略內外。吉凶禍福豊儉出沒。皆包知之。梵志弟子先佛所
行應當得道。?自相將至水岸邊。屛坐論語自共相問。世間諸國人民所行。以何等事
爲世吉祥。徒等不了。往到師所爲師作禮。叉手白言。弟子等學久所學已達。不聞諸
國以何爲吉祥。尼?告曰。善哉問也。閻浮利地有十六大國。八萬四千小國。諸國各
有吉祥。或金或銀。水精琉璃明月神珠。象馬車輿玉女珊瑚。珂貝妓樂。鳳凰孔雀。
或以日月星辰寶甁四華。梵志道士。此是諸國之所好喜吉祥瑞應。若當見是稱善無量

此是瑞應國之吉祥。諸弟子曰。寧可更有殊特吉祥。於身有益終生天上。尼?答曰

先師以來未有過此書籍不載。諸弟子曰。近聞釋種出家爲道。端坐六年降魔得佛。
三達無?。試共往問。所知博採何如大師。師徒弟子五百餘人。經涉山路往到佛所。
爲佛作禮坐梵志位叉手長?。白佛世尊曰。諸國吉祥所好如此。不審更有勝是者不。
佛告梵志。如卿所論世間之事。順則吉祥反則凶禍。不能令人濟神度苦。如我所聞吉
祥之法。行者得福永離三界。自致泥洹。

 

      옛날 부처님께서 나열기국의 기사굴산에서 하늘·사람·용·귀신을 위하여 삼승(三乘)의 법륜(法輪)를 굴리고 계셨다.

 

그 때 그 산 남쪽에 있는 항하강가에 니건(尼?:외도) 범지가 있었다. 그는 일찍 출가한 장로[耆舊]로서 널리 통달하여 지혜가 많았고, 그의 덕은 다섯 가지 신통을 향하였으므로 고금(古今)의 일을 밝게 알았다.

 

그는 5백 명의 제자를 길러 교화하고 가르쳐 모두 천문·지리·별자리·인정(人情)에 대해 잘 살펴서 두루 통달하였으며, 일의 안팎을 간추려 관찰하고 길흉화복(吉凶禍福)과 풍족함과 검소함 그리고 나타나고 사라지는 것을 모두 다 알았었다. 그 범지의 제자들은 먼저 세상에서는 부처님 밑에서 수행하여 장차 도를 얻게 되어 있었다.

 

그들은 서로 이끌고 물가로 가서 둘러앉아 이야기하면서 서로 물었다.

 

"이 세상 모든 나라 사람들이 행하는 일 중에서 어떤 일을 세상의 길상(吉祥)이라 하는가?"

그들은 그것을 알 수가 없어 스승의 처소로 가서 스승에게 예배한 뒤 합장하고 아뢰었다.

"저희 제자들은 오랫동안 공부하여 배운 것을 다 통달하였으나, 모든 나라에서 무엇을 길상이라 하는지는 아직 들은 바 없어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니건이 말하였다.

 

"참으로 좋은 물음이다. 이 염부리지(閻浮利地)에는 16대국(大國)과 8만 4천의 작은 나라가 있는데, 그 나라에는 제각기 그 나름대로의 길상이 있다. 혹은 금·은·수정·유리·명월신주(明月神珠)가 있거나, 코끼리·말·수레·왕·미녀·산호·가패(珂貝:큰 조개)·풍악, 그리고 봉황·공작 따위가 있기도 하며, 혹은 해·달·별·보배병·네 종류의 꽃·범지·도사 등이 있기도 하니 이런 것들은 다 그 나라에서 좋아하고 기뻐하는 길상의 서응(瑞應)으로서 만일 그것을 보면 한량없이 좋다고 찬탄한다. 이런 서응들이 그 나라의 길상이니라."

 

제자들이 말하였다. "혹 그보다 더 특수한 것으로서 살아서는 우리 몸에 유익하고 죽어서는 천상에 나는 길상도 있습니까?"

니건이 대답하였다.  "과거 스승 때부터 지금까지 아직 이런 것보다 더 훌륭한 것이라 하여 책에 실린 것이 없다."

 

제자들이 말하였다.

"요즘 듣기로는 석씨 종족이 집을 나와 6년 동안 단정히 앉아 도를 닦아 악마를 항복받고 부처가 되어 세 가지를 통달하여 걸림이 없다 합니다. 저희들이 시험삼아 같이 가서 물어 보고, 그가 아는 것들을 두루 캐볼까 합니다. 스승님, 어떻겠습니까?"

 

그래서 스승과 제자 5백여 명은 산길을 걸어 부처님 처소로 나아가 부처님께 예배한 뒤 범지의 자리에 꿇어앉아 합장하고 불세존께 아뢰었다.

 

"여러 나라에서 좋아하는 길상은 이러이러한데 자세히 알 수 없으나 다시 그보다 더 훌륭한 것이 있습니까?"

 

부처님께서 범지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들이 말하는 세상일은 그것에 순응하면 길상이 되지만 그것을 거스르면 흉화(凶禍)가 된다. 그러므로 그것들은 사람으로 하여금 정신을 구제하고 괴로움에서 벗어나게 하지 못한다.

내가 들은 바로는 길상의 법이란, 그것을 행하는 사람은 복을 얻어 삼계(三界)를 영원히 여의고 스스로 열반[泥 洹]에 이른다고 하였다."

 

於是世尊而作頌曰。

 佛尊過諸天  如來常現義 有梵志道士  來問何吉祥

 於是佛愍傷  爲說眞有要 已信樂正法  是爲最吉祥

 亦不從天人  希望求僥倖 亦不禱神祠  是爲最吉祥

 友賢擇善居  常先爲福德 勅身承貞正  是爲最吉祥

 去惡從就善  避酒知自節 不淫於女色  是爲最吉祥

 多聞如戒行  法律精進學 修己無所爭  是爲最吉祥

 居孝事父母  治家養妻子 不爲空乏行  是爲最吉祥

 不慢不自大  知足念反覆 以時誦習經  是爲最吉祥

 所聞常欲忍  樂欲見沙門 每講輒聽受  是爲最吉祥

 持齋修梵行  常欲見賢明 依附明智者  是爲最吉祥

 已信有道德  正意向無疑 欲脫三惡道  是爲最吉祥

 等心行布施  奉諸得道者 亦敬諸天人  是爲最吉祥

 常欲離貪淫  遇癡瞋?意 能習成道見  是爲最吉祥

 若以棄非務  能勤修道用 常事於可事  是爲最吉祥

 一切爲天下  建立大慈意 修人安?生  是爲最吉祥

 智者居世間  常習吉祥行 自致成慧見  是爲最吉祥

 

이어 세존께서 다시 게송을 지어 말씀하셨다.

 

   부처님은 모든 하늘보다 높고 존귀하며   여래는 언제나 이치를 나타내시므로

   어떤 범지 도사들도 와서   무엇이 길상인가 여쭈어 보네.

 

   그 때 부처님께서 가엾게 여기시어   그들 위해 진실한 이치를 말씀하셨네

   바른 법을 믿고 좋아하는 것   그것이 가장 좋은 길상이니라.

 

   만일 천인(天人)으로부터   요행을 바라 구하지 않고

   또한 귀신에게 빌지 않으면   그것이 가장 좋은 길상이니라.

 

   어진 이를 벗하고 좋은 곳 가려 살며   언제나 먼저 복덕을 짓고

   몸을 경계하여 진실을 받드는 것   그것이 가장 좋은 길상이니라.

 

   악을 버리고 선을 좇아 나아가며   술을 피하여 스스로 절제할 줄 알며

   여색(女色)에 빠지지 않는 것   그것이 가장 좋은 길상이니라.

 

   많이 듣고 계율 따라 행하고   꾸준히 노력하여 법과 율을 배우며

   내 몸을 닦아 다툴 바 없는 것   그것이 가장 좋은 길상이니라.

 

   집에서는 부모를 효로 섬기고   집을 다스려 처자를 보살피며

   부질없는 짓 행하지 않는 것   그것이 가장 좋은 길상이니라.

 

   스스로 잘난 체 교만하지 않고   만족할 줄 알고 반복해서 생각하며

   때때로 경전을 외워서 익히는 것   그것이 가장 좋은 길상이니라.

 

   나쁜 말 들어도 언제나 참고   사문 보기를 즐거워하며

   설법을 듣고서 받들어 지니는 것   그것이 가장 좋은 길상이니라.

 

   재계를 지키고 범행을 닦고   언제나 성현을 보고싶어 하며

   지혜 밝은 이를 의지하는 것   그것이 가장 좋은 길상이니라.

 

   도덕이 있다는 것 확실히 믿고   바른 뜻으로 의심 없는 데 나아가

   삼악도(三惡道)를 벗어나려 하는 것   그것이 가장 좋은 길상이니라.

 

   평등한 마음으로 보시 행하여   도를 얻은 사람들 받들어 섬기고

   하늘과 사람들을 공경하는 것   그것이 가장 좋은 길상이니라.

 

   언제나 탐욕·음행·어리석음과   성내는 마음을 여의려 하며

   도를 이룬 견해를 잘 익히는 것   그것이 가장 좋은 길상이니라.

 

   급하지 않은 일 버리고   도(道)를 부지런히 닦으며

   섬겨야 할 일 언제나 받드는 것   그것이 가장 좋은 길상이니라.

 

   하는 일 모두 천하를 위하되   큰 자비의 뜻을 굳게 세우고

   수행하는 사람이 중생을 편하게 하는 것   그것이 가장 좋은 길상이니라.

 

   지혜로운 사람은 세상에 살면서도   언제나 길상의 행을 익혀

   지혜로운 견해를 스스로 이루나니   그것이 가장 좋은 길상이니라.

 

淫 : ?의 대치,(음란할 음)이체자

 

梵志師徒聞佛說偈。欣然意解。甚大歡喜。前白佛言。甚妙世尊。世所希有。

來迷惑未及?明。唯願世尊。矜愍濟度。願身自歸佛法三尊。得作沙門冀在下行。

言。大善。善來比丘。?成沙門。內思安般逮得應眞。聽者無數皆得法眼。

 

      범지의 스승과 제자들은 부처님의 게송을 듣고, 흔쾌히 마음이 열려 매우 기뻐하면서 부처님께 아뢰었다.

 

"참으로 미묘합니다. 세존이시여, 참으로 이 세상에서 드문 일입니다. 저희들은 지금까지 미혹하여 밝은 법을 미처 알지 못하였습니다. 원컨대 세존께서는 저희들을 가엾게 여기시어 제도하여 주십시오. 그리고 저희들은 스스로 부처님 법의 삼존(三尊)에 귀의하고 사문이 되기를 원하오니 문하에 두시어 수행하게 해주십시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매우 장하다. 잘 왔다, 비구들이여."

 

?成沙門。內思安般逮得應眞。聽者無數皆得法眼。(해석 없음)


法句譬喩經卷第四

법구비유경 제4권 마침 (완결 : 完結)

 

한문출처 : 중화전자불전협회(中華電子佛典協會:CBETA)  대정신수대장경(大正新修大藏經)

국역출처 : 동국역경원 전자불전연구소 한글대장경   퍼온곳 : 나를 찾는 불공(네이버 카페)

 

[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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