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 묘법연화경문구 / 李元燮 저 / 영산 법화사 출판부 / 불기 2541(1997).3.20 대승의 화공(化功)을 아비의 목숨이라 하고, 중생의 대선(大善)을 아들의 목숨이라 한다. 대선이 만일에 다한다면 곧 아들의 목숨이 끊어지는 것이 되며, 아들의 목숨이 끊어지면 화공도 폐기될 수밖에 없으니, 이는 곧 아비의 목숨이 끊어짐을 뜻한다. 앞에서 「고통이 몸에 다가온다」 말한 것은 오히려 아직 죽은 것이 되지 않을 수 있으나, 이제 「반드시 태우는 바 된다」고 말하는 것에는 곧 죽음의 뜻이 갖추어져 있다고 해야 한다. 위의 글에서 「불타는 문에서 편히 나왔다」한 바 있는 터에, 지금은 「나가지 않는다면 반드시 타 죽으리라」고 말하니, 이 뜻은 무엇인가· 「애들의 진작부터 마음에 ……을 알아서」 이하에서는, 둘째로 득도(得度)의 근기가 있음을 밝혔다. 묘법연화경문구 / 李元燮 저 / 영산 법화사 출판부 / 불기 2541(1997).3.20 옛날에 일찍이 소승을 배움이 「진작부터 지닌 마음을 안」 일이요, 성욕(性欲)이 같지 않음이 「각기 좋아함이 있음을 알았다」는 일이다. 또 중생이 옛날에 일찍이 대승을 배운 줄 알기는 해도 대승을 배움이 아직 깊지 못하니, 이를 대약(大弱)이라 하고, 노병사(老病死)를 싫어하는 까닭에 소승으로 교화하시니, 이를 소강(小强)이라 하는데, 신자(身子)가 육심(六心) 중에서 퇴전(退轉)함과 같은 경우, 본디 일찍이 대승을 배운 것을 「진작부터 지닌 마음을 안다」하며, 중간에 노사(老死)를 싫어함을 「각기 좋아함이 있다」고 한다. 「이들에게 이르되」 이하는 셋째로 탄삼거희유비(歎三車希有譬)니, 위의 바로 법륜(法輪)을 굴리신글을 비유했다. 68 묘법연화경문구 / 李元燮 저 / 영산 법화사 출판부 / 불기 2541(1997).3.20 「이런 갖가지」 이하는 곧 시전(示轉)이다. 69 묘법연화경문구 / 李元燮 저 / 영산 법화사 출판부 / 불기 2541(1997).3.20 「너희들은 불붙은 이 집에서 속히 나오라. 다 너희들에 주리라.」고 한 것은, 곧 증전(證轉)이다. 묘법연화경문구 / 李元燮 저 / 영산 법화사 출판부 / 불기 2541(1997).3.20 「그때 아들들 아비가 말함을 듣고」 이하는, 넷째로 적자소원비(適子所願譬)니, 위의 수행오입(受行悟入)의 글을 비유했다. |
천태법화소
2021.01.19 16:44
그때, 장자(長者) 곧 이같이 생각하되, - 소. 6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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