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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장자(長者) 아들들이 편안히 나와  네 거리 길 위의 맨땅에 앉아 다시 장애 없음을 보고, 그 마음 놓여 한없이 기꺼워하더니,」
[是時長者 見諸子等安隱得出 皆於四衢道中 露地而坐 無復障碍 其心 泰然 歡喜踊躍]
 

묘법연화경문구 / 李元燮 저 / 영산 법화사 출판부 / 불기 2541(1997).3.20
 

면난(免難) 중의 글에 대해 생각건대 두 도리를 갖추고 있으니, 면난과 환희(歡喜)다. 만약 아들이 환난을 면하지 못했다면 아비는 근심해 생각할 것이며, 만약 아들이 불을 떠나 수 있다면 그 마음이 곧 놓일 것이니, 그러므로 면난과 환희는 하나의 비유가 될 수 있는 것이요, 아들이 기뻐한 까닭에 그 아비 또한 기뻐하니, 그러므로 부처님의 기쁨을 비유할 수 있는 것이다.
「네거리 길」이라는 말에 관해, 옛사람은 이르되,「사탁(四濁)의 장애가 제거되니 네 갈래로 둟린 길과 같으며, 다시  일탁(一濁)이 제거되었으므로 맨땅에 앉은 것과 같다.」고 했다.
그러나 이제 나는 그 의견을 취하지 않는다. 오탁(五濁)은 다만  번뇌의 장애가 되는 것을 밝혔을 뿐, 아직  치도(治道)를 논하지는 않았으니, 응당  네 갈래의 길로 비유될 일이 아니다. 네 갈래의 길은 바로  사제(四諦)를 비유한 것이라 보는 것이 옳다. 사제의 관(觀)이 다름을 일러 네 갈래의 길이라 함이니, 사제가 똑같이 만나 진실을 보는 것은  네거리와 같다.
그리고 비록 견혹(見惑)이 제거되기는 했어도  사유(思惟)함이 아직 있으면 「맨땅」이라 할 수 없으니, 삼계(三界)의 사혹(思惑)이 다함을 일러 「맨땅」이라 하고, 과(果)에 머물어 앞으로 나아가지 않으니, 그러므로 「앉았다」고 한 것이요, 견사(見思) 때문에 제한받음이 없으므로 「마음 놓인다」하고, 멸도(滅度)를 얻어 안온(安穩)하다는 생각을 일으켰으므로 「기꺼워했다」고 말한 것이다.
就免難中具二義.謂免難歡喜.若子未免難.父則憂念.若得離火心卽泰然.故免難歡喜 得爲一譬.以子歡喜 其父亦喜.得譬佛喜也.四衢道中者.舊云.四濁障除如四達路.更得一濁除.如露地坐.今不爾.五濁直明垢障之法.未論治道.不應譬衢道.衢道正譬四諦.四諦觀異名爲四衢.四諦同會見諦.如交路頭.見惑雖除 思惟猶在不名露地.三界思盡名露地.住果不進 故云而坐.不爲見思所局.故云泰然.生滅度安隱想.故言歡喜也.

「각기 아비에게 이르되」 이하는, 둘째인 색거비(索車譬)다.
各白父言下.第二是索車譬.
 

출처 : 세존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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