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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사리불아. 그때에 장자 각각 아들들에 똑같은 한 채의 큰 수레를 주니,」
[舍利弗 爾時長者 各賜諸子等一大車]
 

묘법연화경문구 / 李元燮 저 / 영산 법화사 출판부 / 불기 2541(1997).3.20
 

아들이 평등하기에 그들의 마음도 평등할 수밖에 없다. 이는 일체중생에게 똑같이 불성(佛性)이 있음을 비유함이니, 불성이 같은 까닭에 똑같이 아들인 것이다.
以子等故則心等.譬一切衆生 等有佛性.佛性同故等是子也.

둘째로 수레가 평등하다 함은, 법이 평등한 까닭에 불법(佛法) 아님이 없다는 것이다. 이는  온갖 법이 다 마하연(摩訶衍)임을 비유함이니, 마하연인 점이 같은 까닭에 똑같이  대거(大車)인 것이다.
第二車等者 以法等故 無非佛法.譬一切法皆摩訶衍.摩訶衍同故等是大車.

그리고 「각각…주니」라 한 것에 대해 살피건대, 각각 본래 익힌 바 있는  사제(四諦) 육도(六度) 따위 무량한 여러 법을 따라, 각각 그 과거에 익힌 법에서 진실을 개시(開示)하시게 되는 바, 과거에 익힌 법이 같지 않으므로 「각각」이라 말씀하시고, 이것들이 다 마하연(摩訶衍)이므로 「큰 수레」라 이르신 것이다.
而言各賜者.各隨本習四諦六度無量諸法.各於舊習開示眞實.舊習不同故言各.皆摩訶衍故言大車.

「그 수레 높고」 이하에서는 수레를 자세히 서술했는데 두 부분이 있다. 첫째로 자세히  수레의 모습을 서술하고, 다음에서 수레가 있게 된 연유를 해석한 것이 그것이다. 수레의 모습을 서술한 것에서는, 먼저 높고 넓음을 서술하고, 다음에 백우(白牛)를 밝히고, 뒤에서는  빈종( 從)을 밝혔다.
其車高下.廣車爲二.一廣 車體.次釋有車之由. 車體中 先 高廣.次明白牛 後明 從.
 
75
「그 수레 높고 넓되  중보(衆寶)로  치장하고, 둘레에 난간이요  사면에 방울이라. 다시 그 위  헌개(헌蓋)펴니 진기한  여러 가지 보배로  치장하며, 보승(寶繩)으로  섯얽고, 여러  화영(華瓔) 드리우고, 자리 겹쳐 깔고, 붉은 베개 놓고,」
[其車高廣 衆寶莊校 周·欄楯 四面懸鈴 又於其上 張設헌蓋 亦以珍奇雜寶 而嚴飾之 寶繩交絡 垂諸華瓔 重敷婉筵 安置丹枕]
 

묘법연화경문구 / 李元燮 저 / 영산 법화사 출판부 / 불기 2541(1997).3.20
 

가명(假名)의 수레에는 높고 넓은 모습이 있으니, 이는 여래의 지견(知見)의 심원한 것을 비유함이다. 가로는 법계(法界)의 가(邊)까지 두루 미치며, 세로는 삼제(三諦)의 근원인 밑바닥을 뚫으므로, 그래서 「높고 넓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중보(衆寶)로 치장했다」함은, 만행(萬行)으로 수식(修飾)됨을 비유함이다. 「둘레에 난간이라」함은  총지(總持)가 만선(万善)을 간직하고 온갖 악을 막는 것을 비유함이다. 「사면에 방울을 걸었다」함은, 사변(四辯)으로  하화(下化)하는 것을 비유함이다.
假名車有高廣相.譬如來知見深遠.橫周法界之邊際.揷徹三諦之源底.故言高廣也.衆寶莊校者.譬萬行修飾也.周·欄楯者.譬總持持萬善遮衆惡.四面懸鈴者.譬四辯下化也.

「헌개( 蓋)를 편다」함은  사무량(四無量)을 비유함이다. 여러 덕 중에 자비가 최고여서, 두루 일체(一切)를 뒤덮기 때문이다. 「진기한 여러 가지 보배로 이를 치장한다」함은, 진실의  만선(万善)으로 이 자비를 치장하는 일이다.
대경(大經)에 이르되,「자(慈)가 만약  십력(十力) 무외(無畏)를 갖추면 여래의 자(慈)라 하니, 자 속에서  보시(布施)등을 행한다…」고 했다.
張設 蓋者.譬四無量.衆德之中.慈悲最高 普覆一切也.珍琦雜寶而嚴飾之者.眞實萬善 嚴此慈悲.大經云.慈若具足十力無畏.名如來慈.慈中行布施等(云云).

 「보승(寶繩)으로 섯얽었다」함은, 사홍서(四弘誓)가  대자심(大慈心)을 견고히 하는 것을 비유함이다. 「여러 화영(華纓) 드리운다」함은, 사섭(四攝) 신통(神通)등이 중생을 기쁘게 함을 비유함이요, 또는  칠각(七覺)의  아리따운 꽃다발을 비유한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寶繩交絡者.譬四弘誓堅固大慈心也.垂諸華纓者.四攝神通等悅動衆生也.亦譬七覺妙 也.

 「자리를 겹쳐 깔았다」함은, 관련훈수(觀練熏修)의 온갖 선정(禪定)이 겹쳐서 유연(柔 )한 것을 비유함이다. 「붉은 베개를 놓았다」함은, 수레가 만약 움직이는 경우라면 어디를 가든 이르는 곳마다 이를 써서  몸을 지탱하게 되니, 이는  움직임에 상즉(相卽)해 고요하며 고요함에 상즉해 움직이는 것을 비유함이요, 만약 수레 안의 베개인 경우라면 이것에 의지해  몸과 머리를 휴식(休息)시키니, 일행삼매(一行三昧)가  일체의 지혜와  일체의 행(行)을 쉬게 하는 것을 비유함이다. 단(丹)은 곧 붉은 빛이니, 무분별(無分別)의법을 비유한 것이다.
重敷··者.譬觀練熏修一切諸禪 重沓柔軟也.安置丹枕者.車若駕運 隨所到處 須此支昻.譬卽動而靜 卽靜而動.若車內枕者 休息身首.譬一行三昧息一切智一切行也.丹卽赤光.譬無分別法也.
 

출처 : 세존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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