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 묘법연화경문구 / 李元燮 저 / 영산 법화사 출판부 / 불기 2541(1997).3.20 「어째서이뇨. 내가」 이하는 두 가지 평등을 해석한 글이다. 처음에 재물의 많음을 해석컨대, 「오히려 한 나라 사람들에 두루 준대도 되겠거든, 하물며 아들들일까보냐」라 하신 점에서 미루어볼 때, 큰 원인(圓因)도 널리 선악을 포괄하는 터에 하물며 부처님의 지견(知見)이겠느냐는 뜻을 비유한 것이라 생각된다. 「이때, 아들들이 큰 수레 각기 타고」 이하는 넷째인 적원환희(適願歡喜)의 글이니, 위의 수행오입(受行悟入)을 비유했다. 묘법연화경문구 / 李元燮 저 / 영산 법화사 출판부 / 불기 2541(1997).3.20 본래 양이나 사슴이나 작은소를 구해 분단생사(分段生死)에서 벗어나고자 기(期)했던 것인데, 이제 백우(白牛)를 얻어 변역생사(變易生死)마저 다하게 되었다. 이렇게 본래의 소망보다 넘어섰으니, 어찌 기뻐하지 않겠는가. 「네 뜻에 어떠하뇨」 이하는 넷째인 불허비(不虛譬)니, 법왕(法王)의 거짓 없음을 비유했다. 첫째는 질문, 둘째는 대답, 셋째는 술탄(述歎)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묘법연화경문구 / 李元燮 저 / 영산 법화사 출판부 / 불기 2541(1997).3.20 질문은 글 그대로다. 「사리불이 이르오되」 이하는 둘째인 대답인데, 둘로 이루어져 있다. 첫째는 면난불허(免難不虛)니, 또한 이중탈경불허(以重奪輕不虛)라고도 하고, 둘째는 불괴본심불허(不乖本心不虛)니, 또한 과본망불허(過本望不虛)라고도 이른다. 이것들에 각각 세 부분이 있으니, 표장(標章)과 해석과 황결(況結)이다. 묘법연화경문구 / 李元燮 저 / 영산 법화사 출판부 / 불기 2541(1997).3.20 재난을 면함을 표시한 것은 글 그대로다. 묘법연화경문구 / 李元燮 저 / 영산 법화사 출판부 / 불기 2541(1997).3.20 「어째서이뇨」 아래에서 둘째로 해석한 것은, 목숨은 무겁고 몸은 가벼운 터에, 몸을 보전하고 불을 면했으니, 이미 큰 보배를 얻은 것이 된다. 이같이 소중한 목숨을 건진 바에 어찌 거짓이 있다 하겠느냐는 취지다. 묘법연화경문구 / 李元燮 저 / 영산 법화사 출판부 / 불기 2541(1997).3.20 팔고(八苦)의 불을 면해 오분법신(五分法身)을 보전하는 것도 이미 큰 보배를 얻은 것이 되거니, 하물며 이만(二萬)의 불소(佛所)에서 비롯된 대승의 혜명(慧命)으로 원인(圓因)을 성취하여 불지견(佛知見)이 열리는 것이야, 어찌 거짓이겠느냐는 뜻으로 맺은 것이다. 「세존이시여, 만약」 아래는, 둘째인 불괴본심(不乖本心)이다. 출처 : 세존사이트 |
천태법화소
2021.01.25 15:54
어째서이뇨. 내 이 물건으로 한 나라 사람들에 - 소. 8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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