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님
2013.02.04 15:05

무비스님 천수경 강의 법문녹취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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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오늘 1월11일 목요일 염화실 인터넷 방송 법문 시작하겠습니다.
 
신묘장구대다라니 어제 미연제 마하 미연제까지 하고, 오늘은
 
다라다라 다린나례 새바라 자라자라 마라 미마라 아마라 몰제 예혜혜
 
여기부터 할 차례입니다.
 
다라다라
 
수지한다는 뜻입니다. 수지케 하옵소서, 받아 가지게 하옵소서, 보존케 하옵소서,

맡아 지니게 하옵소서, 하는 이런 의미죠.
 
다라다라 다린나례 
 
나례는 주인, 새바라는 자재, 또는 다린나례 이렇게 하면 또 대지의 주인,
 
이런 의미도 됩니다.
 
왜냐하면 대지는 모든 것을 다 받아 가지는 그런 역할을 하지요. 
 
땅이 감싸주지 않는 것이 없고 받아 지니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모든 만물은 다 땅으로부터 생장하고  또 땅에 뿌리를 내리고 있기 때문에
 
그래서 대지의 주인을 다린나례라고 이렇게도 표현을 하기도 하고
 
또 그것이 모든 것을 받아가진다, 감추고 있다, 지니고 있다,  보존하고 있다,
 
이런 의미도 되고 그래요
 
수지 보존하옵소서,  수지 보존하옵소서,  수지 보존하는 주인이신 자재존이시여. 
 
새바라
 
저 앞에서도 나왔지요. 스바라라고도 하고 새바라라고도 하는데 
 
자재존이라는 뜻입니다.
 
자라자라는 발동 하십시오. 
 
행동... 행동을 말하고,  발동도 되고,  움직인다는 뜻도 되고 그렇습니다.
 
자라자라  발동하옵소서, 또 행동하옵소서,    
 
마라 미마라  아마라
 
마라는 때, 번뇌, 이런 것을 말하는 것이고
 
미마라는 때를 벗다, 아마라도 때를 벗은 청정함, 
 
미나  아나  모두 부정사가 들어가기 때문에  우리의 때를, 번뇌의 때를,
 
무명의 때를, 벗은 존이시여, 벗은 분이시여.
 
무명의 때를 벗어 청정한 분이시여. 아마라 그런 뜻입니다. 
 
몰제 예혜혜
 
요거는 몰제는 분 또는 존,  어른尊자 높을 尊자를 그런 뜻으로 쓰지요. 
 
그래서 청정존이시여. 
 
예헤헤 인데
 
에히에히에요.  원래는 에히에히인데  강림!  오십시오, 오십시오,
 
강림하옵소서, 강림하옵소서, 이런 뜻이 됩니다. 
 
그러니까 무구청정존이시여, 또는 이구청정존이시여,강림하옵소서, 강림하옵소서.
 
그러니까 관세음보살님을 그렇게 칭송을 하면서 또 발원하는
 
그런 의미가 들어있죠.  
 
로계 새바라
 
세간의 주인이시여, 새바라는 자재, 또는 주인, 또는 왕,  이런 의미가 되니까
 
이런 뜻도 잘 살펴보면 새바라가 주인이라는 뜻도 되면서,  자재한다는 뜻도 되고,
 
또 왕이라는 뜻도 돼요.  왕은 마음대로니까요. 자유자재니까
 
또 주인이 한 가정에서는 자유자재죠.
 
어떤 한 가게의 주인이라고 그러면 그 가게에 대한 권한은 자유자재합니다.
 
그래서 새바라라고 하는 낱말이 왕도 되고,  주인도 되고,  자재도 됩니다.
 
로계새바라 하면 세상의 주인이시여, 세계의 주인이시여.
 
그러니까  어떤 지혜와 자비로써 그런 세상의 주인 노릇을 한다는 그런 의미죠.
 
관세음보살님이 그리고 

라아 미사미 나사야 
 
이렇게 되어 있는데  라아 미사 미나사야, 또 나베 사미사미나사야,
 
모하자라 미사 미나사야, 이렇게 읽는 것이 옳습니다마는 
 
우리 습관대로 라아 미사미 나사야  이렇게 읽죠.
 
이거는 라아미사는  탐독, 우리 탐진치가 나오는데  탐욕의 독, 그게 라아미사고요
 
미나사야는 멸망,  이런 말입니다.  탐욕의 독을 소멸케 하옵소서. 그 다음에 

나베 사미사는
 
나베사는 진심이죠. 분노, 화, 그런데  나베 사미사, 분노의 독을 
 
미나사야 소멸케 하옵소서. 
 
모하자라 미사 
 
모하는 어리석음인데, 자라는 움직인다는 뜻입니다.
 
어리석음이 가만히 있으면 괜찮은데 움직이니까 문제가 생기는거죠. 
 
어리석은 사람이 움직이면 꼭 어떤 문제를 일으키고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기는 어리석음 끝에는 꼭 이게 움직인다, 동요한다는게 붙어 있어요.
 
모하자라 미사 그러니까  어리석음이 움직임으로 해서 생기는 독을 
  
미나사야 소멸케 하옵소서.  
 
호로호로 마라호로 그렇습니다.
 
호로호로는 이 모든 삼독을 가져 가옵소서, 가져 가옵소서.
 
마람호로, 저 앞에서 진구塵垢, 때, 이런 말이 있었는데 
 
마라, 진구를 모두 취해서 가져 가옵소서. 마람호로 
 
하례
 
저 앞에서 하례  운제, 실어 나르다, 하는 그런 실어 나르는 일이나 
 
실어 나르는 어떤 신을 하례라고도  하지요.
 
하례시여, 그런 말 속에는 또 실어 나르옵소서, 실어 가십시오,  이런 뜻도 됩니다. 
 
바나마 나바
 
연화존이시여. 이건  배꼽으로부터  연꽃이 피는 그러니까 우리 마음의 중심을 마
 
음을 중심이라는 뜻도 되고, 인체를 보면 배꼽이 중심이 되기도 하고 그래서 나바
 
는 중심도 되고, 중앙도 되고, 배꼽도 되고, 그런 의미가 다 돼요.
 
그래서 여기서 제대로 이해를 할려면 마음으로부터 연꽃을 피우는,바나마가 연꽃
 
이니까 파드마라고도 하죠.  연꽃을 피우는 분이시여. 
  
사라사라시리시리소로소로
 
이건  모두가 물이 이렇게 흘러가는 어떤 상태를 흉내내는 모방하는 무슨 의음이라
 
고도  얘기, 범어상으로는 의성음 또는 의음 이런 말을 쓰는데  어떤 흉내내는 그런
 
것을 여기서 표현해 놓았습니다. 
 
물이 아주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그래서 유출이라는 뜻이 있죠.
 
사라사라 시리시리 소로소로
 
그래서 감로의 법의 물을  유출하옵소서, 유출하옵소서, 유출하옵소서.
 
이렇게  표현하니까 조금 그렇지만 유출하는 소리입니다.
 
흘러 내리는 소리 그대로를 적어 놓은거라고 봐도 좋아요.
 
사라사라시리시리소로소로 
 
못자못자 못다야 못다야, 못다 못다 못다야못다야
 
전부 깨달을 覺자, 길道자, 붓다佛, 道, 이런 뜻입니다.
 
깨닫게 하옵소서, 깨닫게 하옵소서, 모두가 깨닫게 하옵소서, 깨닫게 하옵소서. 
 
못자못자모다야모다야 
 
못다못다 모다야모다야 다 같은 뜻입니다.
 
그걸 이제 깨달은 분, 또 깨달음, 또 깨닫게 해 주십시오.
 
이렇게 표현할 때  따라서 그냥 못자라고도 하고, 못다야라고도 하고, 
 
깨달은 분에게, 이렇게 그런 의미가 담겼을 때는 또 그렇게도 부르고요,
 
그렇습니다.  그 다음 
 
매다리야 니라간타
 
매다리야는 자비가 깊으신 마이띠리야,
 
그러니까  미륵보살을 범어로 하면 마이띠리야 라고 그러죠. 
 
이게 매다리야가 마이띠리리야입니다. 
 
자비심 깊으신 니라간타 청정관음 그렇죠.
 
니라간타는 앞에서 나왔듯이 청정관음입니다. 목푸른 관세음보살님. 
 
그러니까 자신을 희생시켜 가면서  중생 구제에  어떤 마음을 다 했던 그런 보살로
 
서의 어떤 경력, 이것이 아주 관세음보살의 과거 생애 중에서 아주 빛나는 행적이
 
었다.  이렇게 보기 때문에 니라간타가 몇 번 나옵니다. 
 
뒤에 또 니라간타가 나오는데요,
 
그러면 니라간타, 청정 관음, 목푸른 관음입니다.  
 
관세음보살의 아주 의협심, 또 많은 사람을 구하기 위한  어떤 결의에 찬 모습, 또
 
그것은 자신의 희생을 감내하면서 그렇게 독룡을 물리쳤던 그런 위대한 행적,
 
그러니까  관세음보살이 아주 이쁜 모습을 하고, 저렇게 화장을 잘 하고, 진주 영락
 
을 걸고, 우리는 그렇게 계시는 줄로 알고 있지마는,  사실은 아주 무력을 쓸 때
 
무력을 쓰고,  용기를 낼 때 용기를 내고,  칼을 휘두를 때 휘두르고, 했던 그런 경
 
력도  있다 하는 것을 우리가 알 수가 있습니다.
 
아주 힘이 쏫구치는, 그런 관세음보살로 머리 속에 각인이 되죠. 
 
자비 깊으신 청정 관세음, 목푸른 관세음이시여. 이런 의미가 포함돼 있지요. 
 
가마사 날사남
 
뵙기를 원하는 가마사는 바란다,  날사남은 본다 이런 뜻입니다.
 
뵙기를 원하는, 보기를 원하는 이로 하여금
 
바라 하라나야  나막 사바하 그랬어요.
 
환희심과 공경심을 내게 하는 분께  사바하.  사바하는 뒤에 계속 나옵니다.
 
그래서 행운이 있기를 빕니다, 행복하기를 빕니다, 그 다음에 길상이 있기를, 그 다
 
음에 영광이 있기를, 번영이 있기를 빕니다, 원만 성취하시기를 빕니다 ,축복이 있
 
기를 빕니다, 이런 등등의 아주 좋은 뜻이 사바하 속에 다 포함돼 있어요. 
 
그래서 여기서  바라 하라나야 나막 사바하 
 
환희와 공경심을 내게 하는 분께 사바하. 그 다음에 
 
싯다야 사바하
 
성취존께 사바하.  관세음보살님께 기도하면 성취되지 않는 게 없다 그랬어요.
 
'관음경'에도 보면  '어떤 일도 다 성취된다' 라고 그렇게 표현돼 있습니다.
 
그래서 성취존이야, 그냥  관세음보살님은 성취존,
 
어른 존자를 붙여서 성취존이라고 그렇게 말합니다.  성취존이시여 사바하. 
 
마하 싯다야
 
위대한 성취존이시여 사바하. 이렇게 해석이 되겠죠.
 
싯다유예 새바라야 사바하
 
싯다는 성취라고 그랬죠.  마하 싯다야, 싯다야 사바하.  싯다는 성취입니다.
 
유예는 요가에요. 요가.  요가를 성취한 자비존께 사바하.
 
싯다유예  새바라야 사바하. 요가까지도  다 성취하신 분입니다.
 
관세음보살하고  석가모니는 힌두교  12분의 신 중에 들어가요. 
 
불교의 성자가  2분이  12분의 힌두교에서 숭배하는 신 중에 들어가는데 그래서
 
관세음보살에 대한 어떤 찬탄과  관세음보살의 경력에 대한 이런 표현들은  상당히
 
힌두교적인 냄새가 많이 나지요.
 
어쩌면 이런 것들도 힌두교에서 왔을지도 모릅니다 사실은. 요가를 성취했다.
 
글쎄 요가라고 하는 것이 우리가 지금 생각하고 있는 우리나라에 전해진 그런 요가
 
하고는  물론  다르겠지만  제대로 우리가 이해할려는 불교적인 요가는
 
'유가사지론'  '유가경'  이런 것들이 전부 요가경이거든요.
 
그런 경전에서 표현한 그런 경지를 말하겠지요.
 
그런 경지를 성취하신 자비존께 사바하. 그 다음 또 
  
니라간타야 사바하
 
청정존께 사바하. 
 
바라하 목카싱하 목카야 사바하
 
이렇게 돼 있는데 우리가 그렇게 읽지요.
 
바라하목카 싱하목카야 사바하.  그렇게 돼 있습니다.
 
바라하는 산돼지 얼굴을 하신 분께 사바하. 
 
또 싱하는 아시죠.  사자를 싱하라 그러죠. 
 
싱하 목카야사바하. 사자 얼굴을 한 분께 사바하.  
 
그러니 관세음보살님이  여기에 보면 우리가 평소에 상상했던 그런 모습들과는 전
 
혀 다른 요가를 성취하신 분이요, 또 용과 싸워서 그 독을 흡입하느라고 목이 시퍼
 
렇게 된  자기가 죽을 것을 각오하고, 그 독룡을 물리쳐서 사람들을 구제했던 그런
 
청정 목푸른 그런 분이었고,  또 때로는 산돼지의 얼굴을 하고, 때로는 사자의 얼굴
 
을 한 그런 분,이런 뜻입니다.
 
중생제도를  위해서 어떤 행적인들 없었겠습니까. 
 
그것이 자비를 나타내는 말이죠. 또 그런 과거가 있었을 수도 있고요.
 
그래서 바라하목카 싱하목카야 사바하. 그 다음에 
 
바나마 하따야 사바하
 
혹 이제 손에 꽃을 든, 연꽃을 든 관음상들도 우리가 볼 수가 있는데
 
이게 그 말입니다.
 
바나마는 연꽃이죠. 하따야는 손에 가지다, 손에 연꽃을 든 분 께 사바하.
 
그런 뜻입니다.  그 다음
 
자가라 욕타야 사바하
 
이건 자가라는 원륜圓輪, 전쟁터에 우리  법륜을 말하는 것인데,  불교에서 법륜,
 
이렇게 하지마는 본래는 자가라 하면, 아주  둥근 바퀴입니다.
 
큰 둥근 바퀴를 싸움터에서 큰 둥근 바퀴를 만들어 가지고 적이 올라오면
 
갑자기 그것을 높은 언덕에서 굴려버려요.
 
그러면 큰 둥근 바퀴가 사정없이 밑으로 굴러갑니다, 
 
굴러가면서 많은 적들을 사정없이 다치게 만들겠죠.
 
그런 원륜으로써 자가라로써 전쟁하는 투쟁하는 그런 분이다. 이런 뜻도 됩니다.
 
이것을 싸움에서 그렇게 사용하는 것으로 우리가 상상할 것이 아니라,
 
본래 싸움에서 그런 무기를 많이 썼었는데 그것이 법륜이겠죠. 
 
큰 바퀴가  사정없이 적을 무찌르고 깔아 뭉개듯이, 법의 큰 바퀴가,진리의 바퀴가,
 
부처님의 설법의 바퀴가, 온 세상을 굴러 가면서, 모든 사람들의 탐진치 삼독과 번
 
뇌망상과 온갖 좋지 아니한 그런 독한 마음들, 독한 정신들, 이런 것들을 전부 깡그
 
리 쳐 부숴서  없애버리는, 소멸해 버리는, 그런 의미로써 법륜을 불교의 마크로,
 
불교의 상징으로 취해서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본래는 그게 전쟁에서 쓰는 것이죠.  
 
그런데 그것을 법의 바퀴가 세상을 굴러갈 때, 그 법의 바퀴 속에  우리들 중생들의
 
모든 탐진치 삼독과  번뇌  망상들이 전부 깔아 뭉개져서 소멸되어지는 그런 것을
 
불자들이  상상을 하고 법륜 마크를  우리 불교의 상징으로 쓰게 되는 것이죠.
 
자가라욕타야 사바하.
 
원륜 큰 둥근 바퀴로써 전투하는 그런 분께 사바하.  그 다음에 
 
상카섭나네 모다나야 사바하 그렇습니다.
 
상카는 소라인데 범패할 때,부는 뚜~ 우 하는 그런 긴~
 
요즘은 동으로 티벳 스님들이 긴~  동으로 법 소라를 만들어 가지고 부는데,
 
그건 수십리까지 들리죠.  옛날에는 소라였습니다.
 
웬 소라가 그렇게 큰게 있었는지 소라 껍질로 악기를 만들어서 불면
 
그게 그렇게 멀리 들리죠.
 
옛날에는 그걸 군사용으로도 썼고, 그것이 대중들에게 알리는 그런 어떤 신호의 무
 
기로도 썼고 그런데, 여기서 상카는 바로 그 소라를 말하는 것입니다.  
 
지금도 티벳이나 티벳 스님들이 사시는데에는 시간을 알릴 때 그 소라를 불어요. 
 
비록 소라 껍질로 만들지 않고 지금은 구리로써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지마는
 
그걸 방선放禪 시간 되면 그걸 뚜~우  이렇게 한 번 붑니다. 
 
그러면 읽던 경전을 다 놓고  전부 바람 쏘이러 나간다든지, 잠깐 쉬러 나가요.
 
시내에서 나와서 이렇게 쉬기도 하고, 볼 일도 보기도 하고, 또 쉬다가 보면
 
잊어버리기도 하고 그래요.
 
그러면 그걸 또 한 번 뚜~우 하고 붑니다. 그러면 거의 온 시내가 다 들릴 정도로
 
그렇게 소리가 아주 은은하면서도 깊고 멀리까지 들리죠.
 
밖에 나와 놀던 어린 사미들이 전부그 소리를 듣고 다 쫓아 들어가 가지고 다시 경
 
전을 읽고 하는 그런 모습을 직접 봤거던요.
 
그래서 그런 것을 옛날부터 일찌기 많이 사용했던 거 같아요. 
 
섭나네는 소리입니다. 그러니까 법의 소라로써, 소라 소리로써 깨닫게 하는
 
모다나야는 깨달음, 이런 뜻이죠, 깨닫게 하는 분께 사바하
 
마하라 구타다라야  사바하
 
마하는 크다는 뜻이고, 마하라 구타 다라야 이런데 마하  라구타인데
 
라구타는 큰 막대기입니다.
 
다라야는 잡다, 손에 쥐다, 가지다,  하는 이런 뜻이니까  
 
큰막대기,  큰 주장자, 큰 선장이라고나 할까요. 지팡이, 이런 것인데
 
그것을 큰 막대기를 손에 든 분께 사바하. 그러니까 아주 위협적이겠죠. 
 
때로는 큰 법의 소라를 불어서 그 소리로써 깨우침을 주고, 
 
때로는 큰 막대기를 손에 들고 휘두름으로 해서 사람들에게 어떤  경계를
 
한다든지,  깨우친다든지 하는 그런 방편도 쓰기도 하고,
 
때로는 큰 원륜으로써 말하자면 사람들을 깨우치게 하는 그런 경우도 있고,
 
별별 그런 방법을 다 동원을 해서 중생들을 깨우치는
 
그런 관세음보살님의 모습을 우리가 읽을 수가 있습니다. 그 다음
 
바마사 간타 니사 시체다 가릿나 이나야 사바하
 
이렇게 했는데 이건 바마는 왼쪽이라는 뜻이고, 사간타는 어깨라는 뜻이고,
 
니사는  이렇게  견장같은 것이 붙어있는 것을 말하는거죠.  이사시체다가
 
그리고 가릿나는 흑색이고,  이어서 말이 되게 하며는 왼쪽 어깨에 흑색  견장을 단
 
승자, 또  이나야는 승리존이죠, 승자도 되고,  승리존도 되고, 하는데
 
흑색 견장을 단 승자께 사바하. 이런 뜻입니다. 그 다음에 
 
마가라 잘마 니바사나야 사바하
 
마가라는 호랑이고, 잘마는 가죽인데,
 
호랑이 가죽으로써 옷을 해 입은 니바사나야가 옷이죠,
 
옷을 해 입은 분께 사바하. 
 
그러니까 관세음보살님의 모습을 우리가 지금 그동안 알고 있었던 그런 모습과는
 
전혀 다른,  온갖 여러가지 중생들을 깨우치는 그 당시로써는 갖가지 방편을 다 동
 
원하고 있는 그런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또 번역한 상태에서 소개해 놓았다면 그것도 이상하기는  하죠. 
 
비밀스러운 주문으로 이렇게 해서 아는 사람만 알게,  비밀스럽게 하지만
 
관세음보살님은 과거 당신의 경력을 속속들이 저렇게 나를  알아보고 있다,
 
알고 표현하고 있다, 이렇게 생각이 들었을 때,
 
중생식으로 우리가 표현한다면 상당히 마음이 끌리겠죠.
 
그렇게도 생각할 수가 있습니다. 그 다음에 
 
나모라 다나다라 야야
 
이건 앞에 있었던 글 그대로죠.  나모 라다나다라야야 삼보께 귀의합니다. 
 
귀의하여 받드옵니다. 
 
나막알야 바로기제 새바라야 사바하 
 
성관자재존께 귀의하여 받드옵니다 사바하.
 
그리고 범어로 된 다라니는 그 다음에 우리 보통 외우는 데는 거기까지입니다.
 
그걸 3번 외우죠 
 
옴 시딴뚜  만뜨라 바다야 사바하 
 
이게 있어요. 옴 시딴뚜 만뜨라 바다야 사바하. 이건 무슨 말인가 하면
 
옴 그 다음에 시단뚜 위에서 이야기 돼 온 진언구에 대해서 사바하.
 
성취 있으소서.  이런 뜻이죠.
 
시딴뚜 만뜨라 바다야 사바하 라고 했으니까
 
그리고  본래 범어 경전은 경전  제목이 어떤 경전을 막론하고 앞에 있지 않고
 
경전  맨 뒤에 있습니다.  다라니도 경전 맨 뒤에 끝에 이런 말이 있어요. 
 
마하가로 니가야 하리다야 다라니
 
요게 경전 제목이 됩니다.  마하가로 니가야 하리다야 다라니 뭐죠
 
대비심 총지,그렇습니다.  마하는 크다는 뜻이고, 가로 니가야는 자비라는 뜻이고,
 
흐리다야는  마음이라는 뜻이고, 다라니는  총지니까,  대비심 총지,  대비심 다라
 
니,  이렇게도 표현할 수가 있지요. 
 
이것이 범어로 된 다라니의  원형이다,이렇게 볼 수가 있습니다.
 
이것이 범어로 된 끄트머리에
 
나모라다나다라 야야나막알야바로기제 새바라야사바하 
 
이걸 세 번 외움으로 해서 다라니 외우는 것을 끝냅니다. 
 
근래 다라니를  외우는 기도를 많이 하는 그런 사찰도 간혹  있는가 보더라고요.
 
무엇을 가지고 하든지,  어떻게 하느냐,  어떤 마음으로 얼마나 철저히 정진하느냐,
 
하는데 달려 있는 것이지 이게 꼭 좋다, 저게 좋다, 관세음보살이 좋다, 지장보살이
 
좋다, 그게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 
 
방편으로 그런 우열을 말하기도 하지요.  방편으로 말하기도 하지만 아무리 좋은거
 
라 하더라도 안하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고 그야말로  옛날 화두 이야기에서 아
 
주 웃지 못할 설화가 있듯이,
 
'즉심시불'을 잘못 알아듣고 '짚신이부처다' 라고, 그렇게 알아듣고는  '짚신이 부
 
처다' 라고 잘못 알아듣고도 열심히 함으로  해서  일념으로 해서 결국 나중에 견성
 
을 했다 하는 그런 이야기가 있듯이,


심지어 화두까지도 또 그게 온전한 화두냐 아니냐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얼마나 열중하느냐 혼신을 다해서 열중 하느냐 안 하느냐 거기에 모든 성패가 걸려
 
있고,  거기에 정신력과 수행력이 거기서 나타나는 것이지 뭘 가지고 하느냐 하는
 
것은 정말 그건 아무것도 아니요,
 
그리고  어디서 하느냐 하는 것도 별 의미가 없어요.
 
기도처 찾아 다닌다고 법석을 떨어사치요.
 
글쎄요... 초보자들에게야 그런 것도 하나의 도움이 될런지 모르지마는 
 
늘 초보자로 있을 수는 없는 것 아닙니까.
 
그래서 이런 기회에 그런데 대한  것도 바르게 이해를 해서 어디에 있든지, 뭘 가지
 
고 하든지, 자기 체질에 맞고 자기 취향에 맞으면 그냥 열심히 하는거에요
 
금강경도 좋고, 독송도 좋고, 사경도 좋고, 그렇습니다. 
 
또 이런 다라니를 해석하는 김에 또 어느 사찰에는
 
옴 아비라 훔캄 사바하
 
라고 해서  이게 '대일 여래 진언'이라고  하는 이걸 가지고 열심히 기도하는
 
그런 분들도 있지요. 
 
옴은 워낙 앞에서 많이 들었습니다. 극찬도 되고,  귀의한다는 것도 되고,  섭복도
 
되고, 최고 아주 좋은 진언이 옴자 한 자죠 
 
아는 지입니다, 비는 수이고요, 라는 화고, 훔은 풍이고, 캄은 공이고, 그렇습니다
 
지수화풍공이에요, 이건 뭔고 하니 비로자나  부처님이 스스로  깨달은 것을
 
표현하는  진언이다, 그래요.  이거는 내용이 그렇습니다.
 
우주일체의 생성 요소입니다.
 
우주 일체의 삼라만상이  요 다섯가지 요소에 의해서 생성하는거지요.
 
지수화풍 그리고 공간, 지수화풍과 공간이 있음으로 해서 모든 삼라만상이 거기에
 
생성할 수 있고, 소멸하고, 안주할 수 있고, 하는 그런 내용이다,
 
그래서 그것이 일체법을 다 포함하고 있다 이렇게 봅니다.
 
그 다음에 옴 아비라 훔캄 사바하  하면 사바하는 성취라는 뜻이니까,
 
앞에서 설명했듯이 그러니까 이것이 부처님의 깨달으신
 
그런 깨달음을 표현하는 진언이 되죠.
 
왜냐하면 그것은 일체법을 다 표현하는 것이고,  일체법은 지수화풍공  속에 다 포
 
함돼 있고, 이런 뜻이 됩니다. 이건 또 간단하죠.
 
능엄주보다 간단하고 다라니보다 간단하고 이걸 또 많이 권장해서
 
어떤 스님이 말하면 그 스님 때문에 무조건  맹신하고
 
따라서 하는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다 그게 근기에 따라서 근기에 알맞게  가르치는 그 선지식의
 
아주 한량 없는 방편이죠.
 
그 선지식은 보면은  자신과 상좌들은 경전을 가르쳐요.
 
자신은 경전을 많이 보고요.  책만 많이 봅니다.
 
거의 다른 대중들에게는 참선을 권하고,
 
평신도하고 비구니 스님들에게는 주문을 권해요.
 
지금도 그 풍습 그대로 내려 오는데 보니까 그야말로 참 현명하신 선지식이라 
 
근기  따라서 적절하게 잘 가르친다 하는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보통 일반 신도하고 비구니 스님들에게는 그냥 능엄주나 아비라 기도나 이런 것을
 
상당히 많이 권하는데 경전이나 어렵게 복잡하게 알면 골치 아프죠. 
 
또 알면  신심 떨어진다고 이런 경우도  없지도 않고, 그런 것도 있고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하여튼 일반적으로 그렇게 가르쳤습니다. 
 
그러나 자신이나 상좌들은 경전과 어록을  열심히 보기를 권했어요. 
 
아주 경전 보고 어록 보고 심지어 일어 공부까지 시켜 가면서,
 
일본의 논서같은 것들을 그렇게 열심히 공부하게 하는
 
그런 것을 옆에서 지켜 봤습니다. 
 
그러나 다른 대중들은 그 많은 대중들은 어떻게 하겠어요. 
 
참선 일변도로 몰아부치면 제일 관리하기도 쉽고, 또 분위기가 선방 분위기가
 
참선 일변도로 되어 있으니까 그렇게 하고, 지금 와서 그런 것들을 가만히 정리해
 
보면 현명하게도 근기에 따라서 근기에 맞춰서  잘 분배를 해서 가르쳤다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근래 대다라니 기도를 많이 하는데 이렇게 뜻을 설명해 놓고 보니,
 
더 관세음보살에 대한 그런 믿음과 존경심이 가죠. 
 
진언에 대해서 내가 얼핏 말씀 드린대로,  진언은 모르고 해도 효과가 크다고 했죠.
 
예를 들어서 거지가 외국에 가서 자기 거지 신분을 감추고 밥 투정을 하는데,
 
그 사람에게 제일 좋은 진언은 '거지인  주제에 ' 였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외우는 사람이 모르고 해도 그 거지는 혼비백산해서
 
바로 그 날 밤에 도망을 가 버렸지요.
 
그러나 그  뜻을 만약에 알았더라면 아마 그 거지는
 
목숨이 붙어 있지 못했을거에요.
 
그와 같이 근기 따라서 모르고 하는 것이 더 잘 될 수도 있고,
 
또 알고 함으로 해서 더 마음이 많이 실릴 수도 있고,
 
그건  사람 따라서 근기 따라서 다 다릅니다. 
 
이런 것들도 우리가 잘 참고 하셔서 열심히 하는데, 
 
열심히 정진하는데  뜻이 있는 것이지 뭘 하든지  상관  없습니다. 
 
'즉심시불' 하든지,  '짚신이 부처다' 하든지 그건 사실 관계가 없는거에요. 
 
내가  얼마나 거기다가 마음을 싣고,
 
혼신의 힘을 다 해서 정진하느냐 하는데 의미가 있다,
 
이걸 이 기회에 말씀드리게 되겠습니다. 
 
오늘 천수경 공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그리고 내일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은  휴강입니다.
 
차질 없으시기 바랍니다.
 
(..................................)
 
이렇게 많은 분들이 동참을 해서 법석을 빛내 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출처 : 염화실 다음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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