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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타경 강설] 법장비구 ‘무삼악취원(無三惡趣願)’ 성취돼 삼독심 없다


삼악도가 없는 극락세계


사바세계 사는 우리는 언제나

삼악도로 추락할 공포에 노출

염불 염법 염승 왕생업 닦아야


본문 : 사리불이여, 이 새들이 죄업으로 생긴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말라. 왜냐하면 그 불국토에는 지옥·아귀·축생 등, 삼악도(三惡道)가 없기 때문이다. 거기에는 지옥이라는 이름도 없는데 어떻게 실지로 그런 것이 있겠는가. 이와 같은 새들은 법문을 설하기 위해 모두 아미타불께서 화현으로 만든 것이다.

 

해설 : 법장스님의 48원 중 첫 번째, “제가 부처가 될 적에, 그 나라에 지옥과 아귀와 축생의 삼악도가 있다면, 저는 차라리 부처가 되지 않겠나이다” 하는 무삼악취원(無三惡趣願)이 성취된 세계가 극락세계이기 때문에 극락의 새들이 죄업으로 생겨날 수가 없다.


탐내고 성내고 어리석은 삼독심으로 인해 가는 곳이 지옥, 아귀, 축생의 세계인데 극락세계는 삼독심으로 가는 세계도 아닐 뿐더러 그런 죄업의 원인 자체가 없는 곳이기 때문에 삼악도가 있을 수 없다.


그러면 어떻게 새라는 축생의 형상이 나타났는가. 그것은 아미타부처님께서 무량한 법문을 설하시기 위해 화현으로 만들어놓으신 것이다.


마치 우리가 만들어 놓은 라디오나 텔레비전, 인터넷이란 도구를 통해 음악을 듣는 것과 마찬가지로 아미타부처님께서 당신의 법문을 언제 어디서나 대신 설하는 새라는 모양을 만들어 놓으신 것이다. 굳이 형상이 있다면 그림자 같은 형상인 셈이다. <무량수경>에 보면 극락세계의 존재는 허공처럼 형상이 없는 무극지체(無極之體)라 했다.


아미타부처님의 법문은 부처가 되고자 부처님의 법문에 목마른 극락세계 사람들에게는 항상 열려있는 법문이다. 아미타부처님의 설법은 법문을 듣고자하는 마음을 먹을 필요도 없이 언제나 어디서나 들려오기 때문에 따로 녹음기를 켤 필요도 없다.


오늘날 우리가 사는 세상은 온갖 소리의 공해로 덮여있다. 마음을 불안하게 하는 뉴스, 때로는 이웃에서 공포심을 느끼게 하는 싸우는 소리, 짜증스런 욕설, 공사장의 소음이나 경적소리 등등 하루도 소음공해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그렇다고 듣고 싶은 소리를 마음대로 들을 수도 없는 처지다.


가족이 헤어져 그리운 가족의 목소리를 듣지 못하는 사람도 많다. 바쁜 생활에 쪼들려서 여유롭게 아름다운 음악을 들을 수 없는 사람도 있고, 진리의 법문을 듣고 싶어도 청각장애 때문에 법문을 들을 수 없는 사람도 있다. 인연인과(因緣因果)에 얽매여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극락은 생활하는 일상에서 늘 들려오는 모든 소리가 부처님의 법문이다. 그 법문은 상쾌한 법문이다. 아름다운 풍경, 시원한 소리, 향기로운 냄새로도 들려온다. 이 소리만 들으면 번뇌가 사라져 마음이 편안해지고, 오랫동안 듣고 있어도 지루한 마음이 나지 않는다. 기쁨이 샘솟아 환희심이 발현한다.


이렇게 화현으로 항상 법문을 들을 수 있는 것은 법장스님의 46번째 원력인 “제가 부처가 될 적에, 그 나라의 보살들은 듣고자 하는 법문을 소원대로 자연히 들을 수 있으리니, 만약 그렇지 않다면 저는 차라리 부처가 되지 않겠나이다”하신 수의문법원(隨意聞法願)이 성취되었기 때문이다.


사바세계에 사는 우리는 언제나 삼악도로 추락할 공포에 노출돼 있다. 그렇기에 염불 염법 염승의 왕생업(往生業)을 닦지 않으면 안 된다.


혜총스님 | 부산 감로사 주지


출처 : 나를 찾는 불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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