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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토삼부경
2019.09.11 14:17

[아미타경 강설] 바람의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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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타경 강설] 백천가지 악기 합주가 이보다 아름다우랴



바람의 연주


어떤 수행을 하고 있다 하더라도

‘염불 염법 염승’ 잊지 마시기를…


본문: 그 불국토에 미풍이 불면 보석으로 장식된 가로수와 나망에서 아름다운 소리가 나는데, 그것은 마치 백천 가지 악기가 합주하는 듯하다. 이 소리를 듣는 사람은 부처님을 생각하고 법문을 생각하며 스님들을 생각할 마음이 저절로 우러난다. 사리불이여, 극락세계는 이와 같은 공덕장엄으로 이루어졌느니라.


해설: ‘염불 염법 염승’하는 마음이 일심일여(一心一如)가 되어야 성불할 수 있는데 우리는 온갖 인과가 얽히고설켜 있기 때문에 시시각각 번뇌에 휩싸여 부처님을 생각하고 법문을 생각하며 스님들을 생각하는 마음을 잊어버린다.


따라서 하루, 한 순간도 쉬지 못하고 계속 육도(六道)를 윤회하고 있다. 얼마나 그 윤회의 세월이 오래되었나. 이 피곤한 여행을 이제는 그만두어야 하지 않겠는가. 그렇지만 그만두고 싶어도 멈출 수가 없이 자꾸 끌려간다.


여러분이 어떤 인연을 만나 어떤 수행을 하고 있다 하더라도 ‘염불 염법 염승’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 점을 잊지 마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


그런데 극락세계는 ‘염불 염법 염승’하는 마음이 저절로 우러나도록 아미타부처님께서 장치를 다 갖추어 놓은 곳이다. 이 장치는 하루아침에 뚝딱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이미 십겁 전에 그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위대한 서원을 세운 법장스님이 구현한 치밀한 설계와 장엄한 겁 동안 고행과 난행을 거듭한 결과를 통해 이루어진 완벽한 세계이다.


법장스님의 28번째 서원인 견도량수원(見道場樹願)에 의하면, “제가 부처가 될 적에, 그 나라의 보살들을 비롯하여 공덕이 적은 이들까지도 그 나라의 보리수나무가 한없이 빛나고 그 높이가 사백만 리(里)나 되는 것을 알아보지 못한다면, 저는 차라리 부처가 되지 않겠나이다”고 했다.


극락세계에는 높이가 사백만 리나 되는 눈부신 보리수나무가 줄지어 서 있고 그 가로수에는 금·은·청옥·수정의 보석으로 장식된 보배 그물이 일곱 겹으로 덮여 있다. 여러분도 잠깐 그 아름다운 세계를 관조(觀照)해보라. 극락에 왕생하려면 입으로 외는 칭명염불과 함께 극락세계의 여러 가지 모습과 소리와 향기를 떠올리는 관상염불을 하라고 부처님께서 설하셨다. <관무량수경>에 ‘극락에 가는 16가지 관법(觀法)’ 이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우리가 가령 무슨 소원이 있을 때 나는 무엇을 이루겠다고 계속 마음을 먹으면 그렇게 이루어지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오늘날 자녀교육도 마찬가지다. 사랑스런 자녀가 뭔가 이루려고 할 때, “그래 너는 반드시 그렇게 된다”고 격려하고 그렇게 되도록, 닮아가도록 계속 정보를 제공해주면서 훈육하는 부모라면 자녀의 밝은 미래를 기대해도 좋다. “너는 안 돼. 뭐가 되려고 그러냐?”하고 책망하지 말고, 작은 것이라도 용기를 주고 신뢰를 주면 아이는 꼭 긍정적인 사람으로 성장하게 된다.


극락세계에 왕생하려는 사람도 이런 자기암시가 필요하다. 삼계의 큰 스승이신 석가모니 부처님께서는 이미 삼천 년 전에 이를 아시고 극락왕생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자기암시법을 제시하셨던 것이다.


혜총스님 / 부산 감로사주지


출처 : 나를 찾는 불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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