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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토삼부경
2019.09.11 15:29

[아미타경 강설] 무량수 부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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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타경 강설] 차별없는 영원세계로 인도하는 이가 누군가


무량수 부처님


죽는다고 울며불며 통곡 말라

무한생명 주시는 부처님 있다


본문: 또 그 부처님의 수명과 그 나라 인민의 수명이 한량없고 끝이 없는 아승지겁이므로 아미타불이라 한다.


해설: 우리가 ‘아미타부처님께 귀의합니다’하고 ‘나무아미타불’하고 염불하는데 그 참뜻은 ‘영원한 생명에 귀의합니다’라는 뜻이다. 그러면 영원한 생명은 무슨 의미인가.


이것이 바로 부처님의 가호력, 가피력의 원천이다. 우리가 고통 속에 절망하고 액난을 만나 두렵고 지치고 오갈 데 없을 때 부처님을 찾으면 부처님께서 누구에게나 차별 없이 자비광명을 나투는데 그 무량한 광명의 원천이 바로 영원한 생명임을 알아야 한다.


그렇다면 그 영원한 생명은 부처님을 찾을 때만 부처님이 주시는가? 아니다. 부처님을 찾고 말고 할 것 없이 마치 맑으나 비가 오나, 태양에게 떠오르라고 재촉하지 않아도, 아침마다 매일 떠올라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비추듯이 항상 나의 곁에서 무한한 생명을 내뿜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 자비가 구하니까 준다는 조건이 붙거나, 이만큼만 준다는 한계가 있거나, 이번만 준다는 일회성이라면 세속적인 거래에 불과하다. 부처님의 자비라 할 수 없다. 부처님의 자비는 무조건적이고, 절대적인 내리사랑이다.


그렇게 지금도 영원한 생명을 우리에게 비추고 있는데 우리는 그것을 모르고 있을 뿐이다. 어떤 사람은 그 생명의 빛 속에 살고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그 무량한 생명이 있음을 알아 눈물을 흘리며 감사하는 단계에 있는데, 어떤 사람은 아직도 그런 생명이 있는 줄도 모르고 있다.


전도몽상(顚倒夢想)의 한계상황에 갇혀있거나 자신의 아상(我相)에 눈이 멀어 눈뜬장님처럼 보지 못한다.

<무량수경>에서 부처님은 아난다에게 다음과 같이 설하신다.


“아난다, 또 무량수 부처님의 수명은 한량없이 길어 햇수로 따질 수 없다. 가령 시방세계 모든 중생들이 성문이나 연각이 되어 그들의 지혜를 한데 모아 백천만 겁 동안 헤아린다 할지라도 무량수불의 수명은 다 셀 수가 없을 것이다.”


아미타부처님의 수명이 얼마나 길면 시방세계에서 신통력이 대단하다는 분들이 모두 모여서 지혜를 총동원해 밤낮으로 헤아려도 그 햇수를 헤아릴 수 없다. 수명이 한량없다는 것은 생멸이 없다는 뜻이다. 나고 죽음이 세상의 그지없는 번뇌인데 그 근본번뇌가 없으니 즐거울 수밖에 없고 그 즐거움도 끝이 없다.


인간은 오래 살아봐야 백년 남짓이다. 우리가 개미를 보면 개미의 일생이 참으로 안타까울 것이나 개미가 하루살이를 보면 딱해서 혀를 찰 것이다. 거북과 학이 천년을 살고, 만고강산이 유구한들 아미타부처님의 수명에 비하면 찰칵 하는 순간에도 미치지 못한다.


아미타부처님의 수명만 그런 게 아니라 극락에 사는 사람들의 수명도 한량이 없고 끝이 없는 아승지겁이다. 그러니 우리는 법장스님의 열다섯 번째 권속장수원(眷屬長壽願)이 성취된 극락에 가야한다.


이제 죽는다고 울며불며 통곡하지 않아도 된다. 여러분의 곁에는 모든 부처님이 셀 수 없는 겁 전부터 찬탄한 위대한 분, 무량광 무량수 부처님이 무한생명을 주시는데 두려울 게 뭐가 있겠나.


혜총스님 / 부산 감로사주지


출처 : 나를 찾는 불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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