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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토삼부경
2019.09.17 09:48

[아미타경 강설] 살아서도 좋은 염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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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타경 강설] 아미타불과 나를 일치시키는 신나는 수행


살아서도 좋은 염불


지극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염불하면

대자비 대지혜 광명 속에 항상 편안

만나는 사람 모두 아미타·관세음…


해설: 시대가 바뀌었으니 불교도 바뀌어야 한다지만 아무리 시대가 바뀌어도 바뀌지 않아야 할 것이 있다. 바로 부처님을 생각하고 부처님 법을 생각하고 스님들을 생각하는 염불(念佛)·염법(念法)·염승(念僧)이다.


이것이 불교의 근본수행이라고 소납은 말하고 싶다. 우리들이 생활불교니 현대불교니 해서 시대에 맞는 불교의 모습을 찾지만 이 불교의 근본만은 결코 변해서도 안 되고, 잊어서도 안 된다.


염불이 습이 되면 마음자리가 청정하고 밝아져 심부전도(心不顚倒)- 생각이 뒤바뀌지 않고, 원리전도몽상(遠離顚倒夢想)- 헛되고 뒤바뀐 생각에서 멀리 떠날 수 있다.


신구의(身口意) 삼업에 이 염불이 무르익으면 머리로는 부처님을 생각하고, 입에서는 자연히 부처님의 말이 나오고, 몸은 부처님의 행을 따라 닮지 않을 수 없다. 그러니 내가 하는 염불이야말로 세상을 온통 부처님으로 가득 채우는 불사이다. 이런 멋진 불사(佛事)를 이루어야 하지 않겠는가. 이것이 진정한 생활불교이다. 선남자 선여인 모두가 이렇게 염불하면 자연히 가정이 밝아지고, 사회가 맑아질 수밖에 없다.


‘오직 마음이 극락’이라고 하면서 극락을 믿지 않는 이들이 있다. 자신의 마음에 극락을 이루면 현실극락(現實極樂)도 이루어진다. 살아서 극락이 되면 죽어서도 극락에 갈 수 있다.


그런데 입으로만 ‘오직 마음이 극락’이라고 하면서 한 걸음도 더 나아가지 못한 채 마음을 청정하고 산란하지 않도록 닦지도 않고 극락세계를 부정하니, 그런 사람들은 극락의 실재를 밝히신 석가모니부처님을 불신하는 업을 짓고 부처님께서 간곡히 설하신 <아미타경>을 깊이 새겨보지도 않은 사람이 아닌가 한다.



염불을 ‘죽어서 극락 가는 길만을 가르치는 법’으로만 아는 이들이 있는데 아니다. 우리가 아미타부처님을 부르며 염불하면 아미타부처님께서 나의 일신과 가정을 외호하실 뿐만 아니라 아미타부처님을 좌우에서 보좌하시는 자비로운 관세음보살님과 대지혜의 화신이신 대세지보살님이 우리를 자비와 지혜광명으로 인도하신다.


왜냐하면 구름이 걷히듯 내 속에 아미타부처님과 보살님이 나타나시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 걱정할 것이 없다.


내가 염불하면 내가 가는 곳, 내가 만나는 사람, 내가 하는 일은 모두 대자비와 대지혜의 광명 속에 항상 편안할 것이다. 나를 만나는 사람들은 모두 밝고 환한 얼굴로 맞이할 것이요, 내가 가는 곳마다 원결은 소멸되고 용서와 환희의 세상으로 바뀔 것이다.병고로 고통 받는 사람은 쾌차하여 다시 즐겁게 살 것이요, 외로운 사람은 홀로 있어도 외롭지 않으며 언제나 미소가 그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내가 사는 이곳, 이 순간, 이 가정을 현실극락으로 장엄하며 살아야 한다.


지극한 마음으로, 간절한 마음으로 부처님을 모시고 염불하다 보면 내가 만나는 사람도 모두 아미타부처님이요, 관세음보살님이요, 대세지보살님으로 나타나 나를 찬탄할 것이다. 이것이 염불의 불가사의한 가피이다.


염불은 단순한 미신도, 맹목적인 신앙도 아니다. 모든 수행을 포섭하고, 무수한 과거겁의 악업을 소멸하며 우주의 주인인 나를 적극적으로 발현한다. 염불은 나를 아미타부처님과 일치시키는 신나는 수행이다. 부디 염불을 즐기시길 바란다.


혜총스님 / 부산 감로사 주지


출처 : 나를 찾는 불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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