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宗鏡錄 17강 (對靈) - ④

 

實相(실상)염불이 있습니다. 사실은 불교의 핵심!

가장 중요한 實相의 법문을 알아야 됩니다.

實相염불은 좀 어렵지요.  실상염불을 보통으로는 一切皆空으로 관하는 겁니다.

5온개공 같은 것이요.  모든 법은 다 공한 겁니다.

空觀 = 一切皆空으로 보는 것인데요. 實相은 형태가 없습니다.

형체가 없고 모양도 없고요.


無名無相絶一切! 법성게에 나오지요?

이름도 모양도 모든 것을 다 초월해서 일체가 끊어진 그 도리가 一切皆空아닙니까?

그것이 바로 無名無相絶一切가 實相입니다.

법화경에 “실상묘법연화경”이라고 하는 것이요.

 

가상은 생멸이 있습니다.

그때에 나타났다가, 조금 보기 좋게 어떤 모양새가 있다가 결국에는 없어져요.

생멸의 법칙은 실상이 아닙니다.

생멸의 법칙이 아니라 불생불멸! 생멸을 초월한 불생불멸이 실상의 진리입니다.


一切皆空으로 모든 것은 다 공해서  “본래 없다ㆍ본래 없다.” 라고 관을 하는 것이

實相염불입니다.

 

  부처님도 금강경에  凡所有相이 皆是虛妄 이라고 했지요?

모든 相이 있는 것은 다 허망합니다.

그러니까 허망하다는 것은 실상이 아니라는 말이고 가상이지요. 허망相이지요?


실상은 모든 생멸도 없고, 이름과 모양과 여러 가지 색깔을 다 떠난 겁니다.

색깔이 없습니다. 그렇게 觀하는 겁니다.


그래서 천태 삼관법에 맨 처음이 空觀입니다.

몰라서 그렇지 空觀(공관)이 참 좋은 겁니다.

공관을 성취해야 생사가 본래 없는 것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체득하고요.


나고 죽는 생사가 없다고 하는데, 그것을 제대로 알려면

空觀을 통해서ㆍ實相觀을 통해서 생사가 본래 없는 것을 자기가 직접 체험하게 됩니다.

생사의 고통을 벗어나려면 이 實相觀아니고는 벗어날 도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천태 삼관 중에 空觀이 제일 첫 번째입니다. 空ㆍ假ㆍ中(공가중)그렇지요?

공관!ㆍ가관!ㆍ중도관! 그런데 실상염불은 부처와 중생이 본래 없고,

부처도 부처라는 상이 없는 겁니다.


우리들의 관념상 저 석가모니불상 보고 “부처다.”

아미타불 불상을 보고 “부처”라고 하지,

부처의 근본 실상의 본체는 그런 상을 떠났습니다.

그래서 “모든 것이 有爲, 또는 여러 가지 生滅, 현상계,

그런 법은 본래가 있는 것이 아니고 공한 것이다.” 本空도리입니다.

그래서 本空이라는 말이 나오지요.

 

  규봉스님의 선원제전집도서에 두 가지로 분류해서,

뒤에 대승기신론 내용으로 여러 가지 迷十重(미십중) 悟十重(오십중)

그것 설명할 때 나오지요.


心本淨(심본정) 妄本空(망본공)이라. 마음은 본래 청정한 겁니다.

이 두 가지가 다 실상에 해당되는 實相觀입니다.


그러니까 본래의 우리마음자리는 ‘청정하다.’ 말입니다.

청정하다니까 물같이, 맑은 물처럼 그런 것이 아닙니다.

“청정”이라는 ←이것도 ‘공하다.’는 뜻도 있습니다.


宗鏡錄 17강 (對靈) - ⑤

 

일반적으로는 “청정하다.”는 것을 결백ㆍ청결ㆍ맑은 것을...

 

道場淸淨無瑕穢(도량청정무하예) 할 때는 도량이 깨끗한 것. 지저분한 것 없고

아주 결백한 것을 말하지만, 淸淨의 깊은 뜻은 空입니다. 청정도 사실은 공이라는 것이지요.


용수보살이 청정을 해석할 때,

청정은 공이다. 모든 것을 다 초월해서 있는 것이 없다.


그러니까 마음은 본래청정하고, 번뇌ㆍ망상ㆍ무명업식은 본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생사가 다 妄아닙니까? ‘妄은 본래 공하다.’ ←이렇게 관하면 그것이...


그래서 나옹스님 발원문 최후에,

畢竟無佛及衆生(필경무불급중생)나오지요. 필경에 부처와 중생이 없다. 라고요.

그것이 바로 實相論입니다.

實相도리를 가지고 발원문 끝에 나옹스님이 밝혀 놓은 겁니다.

 

如是敎化恒沙劫(여시교화항사겁) 畢竟無佛及衆生!

발원문에 나오지요? 그런데 보통 實相염불은 이렇게만 압니다.

‘부처자체는 텅 빈 것’이라고, ‘본래 공한 것’이라고...


번뇌ㆍ망상ㆍ무명업식이 본래공한 것으로 그렇게 아는 것을 實相염불이라고 하는데요.

그러나 저는 그보다 또 한 가지를, 實相염불을 두 가지로

①諸法空寂. 모든 상이 비고 고요한 겁니다. 그것이 아까(17-④) 말한 空觀과 같습니다.

일체개공이고요.


또 한 가지는 제가 종경록을 보다가 깨쳤어요. 물론 화엄경같은 데도 그런 말씀이 있는데요.

종경록에서 염불종류를 여러 가지, 아까 觀想염불ㆍ觀像염불ㆍ持名염불

여러 가지를 말씀하시는 가운데, 화엄경에 이런 말이 있지요.

佛身이 充滿於法界(불신충만어법계) 하는 것이요.


② 佛身遍滿(불신변만)!

遍滿이라는 말은 ‘주변’ 이라는 말입니다.

원각경 보안장에 두루하다.고 나오지요.

부처님 덕이 텅텅 빈 것만이 아니라 굉장히,

항하모래 수 보다 더 많은 덕을 갖추었거든요.


그래서 無量性德이 있다! 라고 그럽니다. 한량없는 성품의 덕!

본래 성불하기 전부터 부처님께 한량없는 성덕이 있습니다. 중생한테도 있기야 있지요.

그런데 성불을 하시고서 한량없는 항하모래 수보다 더 많은 자성의 공덕을

발휘하고 완성을 시킨 겁니다.


그러니까 화엄경에  佛身이 充滿於法界 普現一切群生前(보현일체군생전).

이 말이 있지요. 佛身이 그냥 극락세계면 극락세계에만 계시고,

법당이면 법당에만 계시는 것이 아닙니다.

佛身은 정말 우주법계 끝까지 충만해있습니다.


그래서 佛身이 充滿於法界라!

부처님 몸이 법계에 충만! 부처님 몸이 법계에

충만할진댄 마음은 말할 것도 없지요.

마음은 형상이 없고 더 무한, 무궁무진한 무진장의 진리가 마음인데요.

마음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宗鏡錄 17강 (對靈) - ⑥

 

그러면 어떻게 관하느냐?

아미타부처님이 극락세계만 계시는 것이 아니라,

‘지옥이나 아귀나 또는 축생계나 천상이나 인간이나 3000대천세계나

이 세계 말고도 시방 미진수보다 더 많은 불국토에

아미타불이 어디든지 충만해있다.’ 말입니다.


어디든지 遍滿法界입니다.  원각경 보안장에 처럼요.

법계에 변만 해있다. 말입니다.

그러니까 아미타불의 고상하고ㆍ신비롭고ㆍ고귀하고ㆍ아름답고ㆍ우아하고

ㆍ최상최승의 그 아미타불이 한 군데만 계시는 것이 아니라,

우주 전 법계에 다 계십니다.


내 몸 속에도 아미타불이 있다고 관해도 됩니다.

아미타불 實相觀하면 아미타불뿐이지 지옥이 없는 겁니다. 축생계도 없습니다.


즉 말하면, 햇빛이 크게 빛나면 별빛은 다 묻혀 버리지요. 안보이지요.

낮에 별빛이 안 보이는 것은 별이 없어진 것은 아니지요.

햇빛의 광명이 너무너무 별빛보다 우월하기 때문에,

수승하기 때문에 별빛은 그 속에 파묻혀버린 것이지요.


그와 같이 부처님 몸이, 아미타부처님이 우주법계에 충만한 것으로 관합니다.

 

지옥도 없고ㆍ아귀도 없고ㆍ축생계도 없고ㆍ인간계도 없고ㆍ범부도 없고ㆍ중생도 없고,

다 그냥 온 전체가 다 아미타불이다. ←이렇게 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 관을 성취하면 지옥에 떨어질 업을 지었더라도 衆生成佛刹那中(중생성불찰나중)이라!

찰나동안에 성불이 가능한 겁니다. ‘성불이 된다.’ 그 말입니다.

 

  對靈이라고 하는 것이, 아까(17-①~②)

對法이라고 하는 거기에서 말하는 아비달마 對觀ㆍ對向.

그러니까 여기 영가한테는 대향은 해당이 안 됩니다. 대관이지요.


영가를 상대로 해서, ‘나에게서 법을 듣고, 나의 감화를 받을 수 있는

상대이기 때문에 그 영가한테 對觀한다.’ 그 말입니다.

그래야지 그렇지 못하면 영가한테 도리어 홀리는 것이지요.


對靈이라는 말이 영가를 상대로 해서 對觀한다는 뜻입니다.

齋對靈이라는 것은 목욕재계하여, 제사지내는 齋와 對靈.

그러니까 영가한테 상대해서 법문을 하든지, 독경을 하든지,

시식을 하든지 그런 것이 따지고 보면 다 對靈입니다. 대령 아닌 것이 없습니다.



대령 첫 머리에 나무극락도사아미타불! 극락세계에서 우리를 지도하시는,

극락으로 이끌어 주시는 스승 아미타부처님께 귀의 합니다. = 나무

 

  나무좌우보처양대보살!

좌보처는 관세음보살이고 우보처는 대세지보살 입니다.

그래서 좌우보처 두 대보살은 관음세지 입니다.

 

  나무대성인로왕마하살!  위대한 성인, 저를 이끌어 주시는,

영가를 극락세계로 데리고 가시는 보살님이 인로왕보살입니다. 가이드 같이요.

가이드보다 더 큰 역할을 하시지요.


보처는 아시지요? 좌보처ㆍ우보처. 좌보처가 먼저 성불하고, 그 다음에 우보처가 성불합니다.


출처 : 염화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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