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宗鏡錄 17강 (對靈) - ⑦

 

미륵보살이 석가여래의 좌보처 보살이니까 이 다음에 미륵보살이 성불하시고,

그 다음에는 제화갈라보살이 또 성불하시지요.

그런 역할을 하시는... 그러니 11지 보살이 보처보살입니다.


보통 10지 보살은 법운지이고,

10지 보살이 지장보살이지요. 그보다 더 곧

성불하실 분은 그 다음 세대에 부처가 되시는

보살이 11지, 바로 좌우보처 보살입니다.

 

 封皮(봉피)에서는,

釋迦如來 儒敎弟子(석가여래 유교제자)

석가여래께서 이 교법을 후세에 남겨주셨는데, 그 교법에 의해서 불제자가 된,

그러니까 사문이 된 그러한 사람이 儒敎弟子입니다.

 

  奉行加持 秉法沙門 謹封(봉행가지병법사문근봉)

받들어 행하고 加持를 奉行한다. 加持는 가피입니다.

불ㆍ법ㆍ승, 3보의 가피력이 加持입니다. 加持라고도하고 가피라고도 합니다.


그것을 받들어 행하는 秉法沙門. 예식을 집행하는 사람보고 秉法이라고 하지요.

그 의법을 잡은 사문! 출가사문이지요?


沙門이라고도하고, 桑門(상문)이라고도하고 같은 말입니다.

勤息(근식)이라고 번역하지요. 勤息이라는 말은 勤修戒定慧(근수계정혜)!

‘계ㆍ정ㆍ혜 3학을 부지런히 닦는다.’는 말입니다.


息은 息諸煩惱(식제번뇌)라.

수행을 해서 마음속의 모든 108번 번뇌를 쉰다는 뜻입니다. 번뇌는 쉬는 것이 좋지요.

그쳐버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勤息입니다.

 

그 다음에는 某甲(모갑)이라는 말은 자기 이름을 밝힙니다.

자기 이름을 대신 某甲이라고 그래요.

이것도 옛날 구 치문에는 설명을 하고 있지요.

某라고 하는 것은 나무 열매입니다.


나무열매는 보통 사과나 배나 모두 달콤하지요?

某 → 위에는 달 甘(감). 밑에는 나무 木(목). 나무에 단 것은,

나무에 결실한 유일무이한 즉 말하면 나무의 핵심체입니다.


나무가 성공을 할 때 열매를 맺거든요.

그러니까 ‘나도 유일무이한 존재’ 라는 말입니다.

甲이라는 말도 6갑에서 갑ㆍ을ㆍ병ㆍ정!   갑이 제일 으뜸이거든요.


그러니까 자존심이 강해서가 아니라,  유아독존이니까요.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는 그런 의미에서 某甲이라는 말이 나왔던 겁니다.


‘내가 그렇게 시시한 존재가 아니다.’ 말입니다.

‘나도 부처님과 다를 바 없는 굉장히 위대한

유일무이한 존재’ 라는 그런 뜻으로 某甲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某乙(을)이라고 쓰기도합니다.

절요에 보면 某乙이라고...

某乙이라고 할 때는 甲보다 조금 낮추어서,

자기 몸을 조금 격을 낮추어서 某乙이라고 한 것이지요.

그러나 보통 某甲이라고 많이 씁니다.


 宗鏡錄 17강 (對靈) - ⑧

 

修設大會疏(수설대회소)라.

여기서 疏는 상소문처럼 ‘그것을 밝힌다.’는 뜻 입니다.

자기의 의사를 자기가 진술하는 의사를 나라 임금한테 밝힐 때 “상소한다.”고 그러지요?

그 疏자는 글 소자인데요.


글이 특별히 자기의사를 완전히 다 진술하고 밝히는 것을 疏라고 그럽니다.

“소장을 낸다.”는 그 소하고는 다릅니다.


여러 부처님이나 또는 보살이나 영가나 신장들 한테도

전부 다 “무슨 疏ㆍ무슨 疏” 그런 소가 나옵니다.

쉽게 말하면 자기 의사를 피력하는 겁니다.

 

  盖聞 生死路暗(개문생사로암)

대개 듣건댄 생사의 길이 어두우니, 우리가 생사를 받게 되는데요.

받게 될 때 그 생사가 ‘저승에 간다.’ 그 말이지요?


명부라는 말은 어둡다는 말아닙니까? 암흑세계. 지옥도 캄캄한 겁니다.

지옥이 아니더라도 저승염라세계도 캄캄한 데입니다.

그래서 “캄캄하다.”라고 했지요. 이것은 업보중생한테 해당되는 말이고요.

자기가 마음을 밝혀서 자기갈 곳을 잘 아는 사람은, 광명이 顯現합니다.

 

憑 佛燭而可明(빙불촉이가명)

부처님의 밝은 촛불을 의지해서 밝힐 수가 있고,

어두운 밤길을 등불로 밝히는 것처럼, 손전등을 켜서 밝히는 것처럼

생사의 길이 어둔 것은 밝은 부처님의 촛불을 의지해서 밝힐 수 있고,

 

苦海波深(고해파심)

고해의 파도가 깊고, 3계가 “苦海” 라고 그러지요?

고통의 바다. 그것이 태평양처럼 ‘굉장히 깊다.’ 말입니다.

그 깊은 바닷물 苦海를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仗 法船而可渡(장법선이가도)라.

법의 배를 = 부처님 법. 그러니까 생사윤회를 벗어나는, 반야용선 같은 것이지요.

‘그것을 가지고 건너갈 수 있다.’ 말입니다.



四生六道가 迷眞則은 似蟻巡環이고, (사생육도 미진즉 사의순환)

四生六道는 알지요? 태란습화 = 태생ㆍ난생ㆍ습생ㆍ화생은 四生이고,

六道는 천상ㆍ인간ㆍ지옥ㆍ아귀ㆍ축생ㆍ아수라. 이것이 3계6도중생이고요.


그러니까 4생중생과 6도중생들이 眞을 迷한 則,

眞 = 진리ㆍ진여 ←참 마음자리ㆍ참 성품자리요.

그것을 迷하게 되면, 윤회가 시작되지요.

윤회가 시작되는 것이 비유컨댄 개미가 쳇바퀴 도는 것 같아요.


개미가 쳇바퀴를 이리 갔다 저리 갔다 그것 못 벗어나지요.

즉 말하면 3계6도에서 왔다 갔다 하잖아요.


宗鏡錄 17강 (對靈) - ⑨


 

八難三途가 恣情則은 如蠶處繭(8난3도자정즉여잠처견)이라.

8난 중생이라고 나오지요? 聞法八難(문법팔난)!

법을 듣기가 어려운 여덟 가지 어려운 난관을

八難이라고 그럽니다. 聞法八難을 가리키는 겁니다.


聞法八難! 법을 듣기가 어려운 중생.

聞法八難은 지옥에 떨어져도 부처님 법을 알기가

어렵고, 부처님 법 만나기가 어렵지요.

지옥ㆍ아귀ㆍ축생. 3악도가 八難에 들어갑니다.


3악도 외에도, 인간에도 八難에 해당되는 것이 있습니다.

인간으로 태어나도 아주 불구자가 되는 것도 聞法八難입니다.

盲聾喑啞(맹농음아) = 눈이 멀거나,

귀가 먼 귀머거리. 벙어리가 되거나

世智辯聰(세지변총). 세상에서 난다 긴다 합니다. 좀 똑똑한 겁니다.


世智는 좀 좋은 것이지요.

그러나 불법에 인연이 없어서 불교를 안 믿는 사람들,

世智辯聰은 예를 들면 정다산 같은 이. 정약용씨요. 그런 분은 대단한 박식대가지요.


그러나 불교 안 믿고 천주교 믿었잖아요. 목민심서 쓴 사람 정다산이요.

주자나 모두 그런 사람들, 불교를 비방하고 외도로

유교쪽에 빠진 사람들이 다 世智辯聰이지요.

세상에서 지혜가 있고, 변재가 뛰어나고 총명이

있는 사람. 聰 = 총명 총ㆍ귀 밝을 총자입니다.

 

  佛前佛後. 부처님 전에 태어나기도 하고,

그러니까 ‘부처님 설법을 못 듣는다.’ 말입니다.

부처님이 세상에 나오시기 전에 일찍 가버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佛後에 해당되지요.

부처님열반하신 후 지금 2천 몇100년, 3000년 만에 우리는 태어났지요.

그러나 불전 보다는 불후가 좋습니다.


왜 좋으냐하면 부처님당시 때 태어났으면 더욱 좋겠지만,

佛後에 태어났더라도 부처님이 설하신 8만 대장경이 있으니까,

8만 대장경을 자기가 관심만 갖고 신심만 내면,

부처님 법문을 다 볼 수 있고 수용할 수 있습니다.

‘알 수 있다.’ 그 말입니다. 그러니까 佛後가 佛前 보다는 낫지요.

 

 그 다음에 인간에 태어나도 그래요.

北俱盧洲(북구로주)에 태어나는 것은 안 좋습니다.

북주입니다. 북구로주 사람은 1000년을 삽니다.

우리는 남주 아닙니까? 南贍部洲(남섬부주).

南贍部洲 사람들은 보통 수명이 잘 살아야 100년 정도입니다.

北拘盧洲는 1000년을 삽니다.


농사 안 지어도 먹고사는 의식주가, 자연환경이 좋습니다.

나무열매 같은 것, 먹을 것이 많습니다. 그래서 고통이 없습니다.

여기처럼 빈천고가 없습니다.

빈한해서 못 먹고 사는 그런 것이 없습니다.


北拘盧洲 사람들은 1000년을 살고 온갖 고생을 하지 않고도

살아가기 아무 어려움이 없다는 말 입니다. 그러니까 불교를 믿으려고 않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부처님이 거기 가시지도 않습니다.

장수천은 사실은 무색계천입니다.

무색계천은 부처님이 무색계에 올라가서 설법한 적이 없거든요.


깊은 잠에 든 것처럼, 깊은 선정에 8만 겁ㆍ500겁

많은 겁 동안 선정에 들어 있지요.

그래서 부처님 법을 들으려고 하지도 않고 인연이 없습니다. 인연이 멉니다.

그러니까 장수천은 무색계천을 생각하면 됩니다.


지옥ㆍ아귀ㆍ축생ㆍ맹롱ㆍ음아ㆍ세지변총ㆍ불전불후ㆍ북구로주 ←聞法八難.

우리는 불행 중 다행으로 佛後에 걸렸습니다.

佛後가 그래도 佛前보다는 나아요. 그래서

 

恣情則(자정즉)은, 방일한 겁니다.

제대로 수행을 하지 않고 마음을 가다듬지 않고 발심을 못하는 그런 중생들은

如蠶處繭(여잠처견)이라.

누에가 번데기가 되어서 고치 집 속에 들어있는 것 같아요.

 

  ‘우리가 사람으로 되어서 과연 얼마만치 다른 자연계에 혜택을 주고 사는가?

정말 정신을 더 가다듬고 수행을 더욱 더 잘해야 되지 않겠나?’

하는 그런 생각을 할 수가 있습니다.  ‘일으킬 수가 있다.’ 말입니다.


출처 : 염화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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