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宗鏡錄 18강 (彼封式) - ⑦

 

**據娑婆世界(거사바세계) 一四天下(일사천하)

南贍部洲(남섬부주) 동양 대한민국

水月道場(수월도량)에서,

今此至誠(금차지성) 지금 지극정성으로

對靈齋者(대령재자) 대령할 때에

設香壇前 奉請齋者(설향단전봉청재자)

단전에 향을 태우고 봉청하는 齋者 누구누구가

누구를 한다. 아까(18-①)와 똑 같은 것이지요?

 

死後某日齋(사후모일재)

그 때에 今日靈駕僞主(금일영가위주),

금일영가를 위주로 하고, 그 외에 거기에 부수적인

上逝先望父母(상서선망부모) 여러 선망부모 따위, 친척 따위 모두.

 

曠劫父母(광겁부모), 3세 선망! 曠劫은 많은 다겁을 광겁이라고 그럽니다.

多生師長 累代宗親(다생사장누대종친)

遠近親戚 弟兄叔伯(원근친척제형숙백)

姉妹姪孫 一切眷屬(자매질손일체권속)

等衆 各 列名靈駕(등중각열명영가)→(18-③)를 합니다. ‘

영가들 이름을 다 올려서 천도를 하겠습니다.’ 말입니다. 

 

  此 道場內外(차도량내외) 지금 도량내외

有主無主孤魂(유주무주고혼)들,

一切哀魂佛子等(일체애혼불자등)을 전부 다

列名靈駕(열명영가)→(18-③)를 합니다.



着語(착어), ←여기서부터 정식 법문입니다.

아까는 주소 성명을 들먹거린 것이고요.

 

生本無生 滅本無滅(생본무생멸본무멸), 生滅이 본래 없는 것 아닙니까?

나는 것도 본래 나는 것이 없고, 멸하는 것도 본래 멸하는 것이 없습니다.


이 세상에 나왔다 해도 나온 바가 없고,

이 세상을 떠나서 죽었다 해도 죽는 것이 본래 없습니다.

‘생사가 본래 없는 거라.’말입니다. 허망한 것이지요. 꿈속과 같은 것이지요. 

 

  生滅本虛(생멸본허), 生滅이 본래 허망해서,

實相常住(실상상주) 실상의 진리! 실상은 변치 않는 불생불멸입니다.

불생불멸이 심 진여와 같은 겁니다.  실상에 상주한다.

‘그런 도리를 아십시오.’ 하는 그런 뜻에서 이런 법문을 하는 것이지요.

 

今日靈駕(금일영가) 아무개 영가가

還會得無生滅底(환회득무생멸저)생멸이 없는 것을 알아 얻겠습니까?

‘알았습니까? 알겠습니까?’ 그 말이지요.

底자는 어조사입니다. 그것을 가리키는 말이지요.

아까 本無生滅, 본래 생멸이 없는 실상의 진리를 알겠습니까?


本無生滅이라고 하는 그 말, 그 법문자체가 일구입니다.

一句麽(일구마) 實相이라고 하는 그 말도 일구입니다.

麽자는 묻는 말로 어조사입니다.

한참 있다가, 좀 숨 돌릴 시간을 조금 주는 겁니다.

너무 갑자기 막 해버리면 정신 어지럽잖아요.

그래서 양구를 하는 겁니다.


宗鏡錄 18강 (彼封式) - ⑧
 


 그 다음에 조사 선문에서 棒(봉)도 있고

喝(할)도 있고 良久(양구)가 있지요?

할을 하기도 하고, 방망이로 때리기도 하고,

그것 외에 양구는 굉장히 점잖은 겁니다.

묵조 하는 것처럼 침묵하는 것이지요.

 

 俯仰隱玄玄(부앙은현현)을, 부앙을 함에,

그러니까 몸을 구부렸다 폈다 몸을 움직이는 것이지요. 동작하는 것.
‘동작하는 그 속에도 은은히 깊고 깊은 그 실상이 그 속에 있다.’ 그 말입니다.

그러니까 隱玄玄은 공적과 같은 말이지요. 비고 고요한 도리요.

 

視聽明歷歷(시청명역력), 그것은 靈智不昧(영지불매)!

신령스럽게 알아서 매하지 않는! 歷歷이라는 말이 또렷또렷한 것이지요.


보고 들을 때 분명히 보고 듣는 마음이 있고,

듣는 마음, 보는 마음이 없는 것이 아니잖아요.

空寂靈知(공적영지)지요. 昭昭靈靈(소소영영)한것이요.

 

若也會得(약야회득),

그런데 그 도리를 알게 되면, 也자는 어조사고요. 모일 會자가 알 會입니다.

만약에 실상의 도리를 알아 얻게 되면 = 隱玄玄하고

明歷歷한 그것을 알게 되면 청정법신 본래의 자기마음자리를

頓證法身(돈증법신) 단박에 증득해서 永滅飢虛(영멸기허)라.

배가 고파서 허기가 있는것을 飢虛라고 그럽니다. 그것을 영원히 없앤다.

 



 靜深深處(정심심처)에, 고요해서 깊고 깊은 그런 자리에

明歷歷하고, 밝아서 분명해서 또렷또렷하다. ‘소소영영하고’ 그 말입니다. 또

 

明歷歷時에, 밝아서 분명해서 명역력할 때에 没可把(몰가파)로다. 가히 잡을 수 없다.

没 = 없다는 뜻입니다. 빠질 没자ㆍ없을 没자. 아무리 明歷歷하다. 해서

그 어떤 형태ㆍ어떤 모양새ㆍ어떠한 뭐가 있는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무명무상이지요?


 

 

그런 도리를 알면 법신을 증득하고, 구천에 떠돌면서 배고픈 것을 벗어날 것이고,

 

基或未然(기혹미연)이면, 혹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承佛神力(승불신력)하여, 부처님의 신력을 받고,

仗法加持(장법가지), 불법 법력의 가피력을 입어서,

赴此香壇(부차향단)하여, 이 향기로운 좋은 재단에 나오셔서,

受我妙供(수아묘공), 나의 미묘한 좋은 공양을 받아서,

證悟無生(증오무생)하시오.  無生이라는 말은 아까 생멸이 없는,

生滅이 없는 그런 실상의 도리를 증득해서 깨달으시오. 證悟無生을 꼭 붙여야 됩니다.

어떤 데는 빼버리고 그냥 “受我妙供” ←이렇게 끝내버리기도 하지요.

그것 보다는 證悟無生이 가장 중요한 겁니다. “無生의 도리를 깨우쳐 깨달아 아십시오.”

 

영가가 모를 수도 있어서, “깨우치라.”고, 즉 말하면 이렇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겁니다.

그렇게 해도 영가가 못하면 할 수 없고, 영가가 여기서 눈뜨면,

귀가 번쩍 뜨여서 그것을 알게 되면, 이 법문 듣고 깨우쳤으면 제도를 받는 것이지요.


證悟無生 ←이 법문이 굉장히 좋은 최 상승 법문 아닙니까?

 

나라마다 이런 예식이 다 있습니다.

일본도 있고 중국도 있고 대만도 있고 티베트도 있고요.

우리 한국에도 이러한 것으로 영가를 천도합니다.


宗鏡錄 18강 (彼封式) - ⑨

 

요령을 흔드는 振鈴偈(진령게) 以此振鈴伸召請(이차진령신소청),

이 진령해서, ‘요령을 흔들어서 召請을 한다.’ 말입니다.

‘모든 영가들을 불러 청하는 것을 편다.’ 그러니까

 

今日靈駕普聞知(금일영가보문지) 금일영가들은 널리 이 소리를 듣고, 아셔서

願承三寶力加持(원승삼보력가지) 원컨댄 3보의 가피력,

3보의 힘으로 가지하는 것을 받아서, -이을 承자는 받는 겁니다.


 今日今時에 來赴會(금일금시래부회)하시오.

오늘 날 지금 시간에 모두 천도하는 이곳에 참석하십시오.

참석하는 것이 赴會입니다. 모두 달려와서 모이십시오.

그러니까 소청진언이 필요합니다.


널리 召請을, 불러 청하는 겁니다.

나무 보보제리 가리다리 다타 아다야

 

그 다음에 또 孤魂請(고혼청)도 법문입니다.

一心奉請(일심봉청)하노니

靈光이 獨露(영광독로) 逈脫根塵(형탈근진)

體露眞常(체로진상) 不拘文字(불구문자)

이것은 백장스님이 법문을 하신 선종의 아주 가장수준 높은 법문입니다.


그런데 고령사 신찬선사가 백장스님 밑에서 3년동안 공부해서

자기 은사스님 절에 가서 은사스님을 제도한 그런 법문할 때, 이 법문했지요.


출처 : 염화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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