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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완릉록(宛陵錄) / 29. 인욕선인

 

배상공이 대사께 물었다.
"'내가 옛날 가리왕에게 몸뚱이가 토막토막 잘리었다'는 경우는 어떤 것입니까?"
"선인(仙人)이란 곧 너의 마음이며, 가리왕이란 구하기를 좋아하는 마음이니라. 그리고 왕위를 지키지 않는다고 함은 이로움을 탐하는 마음이니라. 그런데 요사이 공부하는 이들이 덕과 공을 쌓지는 않고, 보는 것마다 배워서 알려고 하니 가리왕과 무엇이 다르겠느냐. 물질을 볼 때는 선인의 눈을 멀게 하고, 소리를 들을 때는 선인의 귀를 먹게 한다. 나아가 무엇을 느껴 알 때에도 또한 이와 같아서, 마디마디 갈기갈기 찢겨진다고 한 것이니라."

"선인이 참을 때는 마디마디 갈기갈기 찢김이 없어서, 한 마음으로 참았느니 혹은 참지 않았느니 하는 말은 가당치 않겠습니다."
"네가 남이 없는 견해[無生見]을 내어서, 인욕을 닦는 견해거나 구할 것이 없다는 견해를 내는 것은 모두 손상을 주는 것이니라."

"선인도 몸을 잘리울 때 아픔을 느낍니까? 만약 이런 가운데 고통을 받는 사람이 없다면 누가 고통을 받습니까?"
"네가 이미 고통받을 것이 없다면 나타나서 도대체 무엇을 찾는 것이냐?"

問 如我昔爲歌利王割截身體如何 師云 仙人者 卽是 心 歌利王 好求也 不守王位 謂之貪利 如今學人 不積功累德 見者便擬學 與歌利王何別 如見色時 壞却仙人眼 聞聲時 壞却仙人耳 乃至覺知時 亦復如是 喚作節節支解 云 祇如仙人 忍時 不合更有節節支解 不可一心忍一心不忍也 師云 作無生見 忍辱解無求解 總是傷損 云 仙人 被割時 還知痛否 又云此中無受者 是誰受痛 師云 旣不痛 出頭來 覓箇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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