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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마경 강설 488 /13, 법공양품/5, 월계왕자의 서원 1

 

佛告天帝하사대 王子月蓋가 從藥王佛하야 聞如是法하사와 得柔順忍하고 卽解寶衣嚴身之具하야 以供養佛하며 白佛言하사대 世尊하 如來滅後에 我當行法供養하야 守護正法하리니 願以威神으로 加哀建立하사 令我得降伏魔怨하고 修菩薩行케하소서 佛이 知其深心所念하시고 而記之曰汝於末後에 守護法城하리라하니라

 

부처님께서 천제석에게 말씀하였다. “왕자 월개가 약왕부처님으로부터 이와 같은 법문을 듣고 유순(柔順)의 진리를 얻었다. 그리고 곧 보배 옷과 장신구를 풀어서 약왕부처님께 공양하며 말하였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 열반하신 후에 저는 마땅히 법공양을 행하여 정법을 수호하겠습니다. 원컨대 위신력으로 불쌍히 여기시고 힘을 주시어 저에게 마군을 항복하고 보살행을 닦도록 하여 주십시오.’라고 하니 약왕부처님이 그의 깊은 마음으로 생각하는 바를 아시고 수기를 주시고 말씀하셨느니라. ‘그대는 뒷날 법의 성을 수호하리라.’라고 하였느니라.”

 

강설 ; 석가모니 부처님이 다시 월개 왕자의 이야기를 천제석에게 이어가고 있는 내용이다. 월개 왕자는 약왕 여래에게 법공양에 대한 설법을 듣고 “유순(柔順)의 진리를 얻었다.”라고 하였다. 유순의 진리란 마음이 부드럽고 지혜가 순하여 실상을 받아 감당함을 뜻한다. 월개 왕자는 법문을 들은 은혜에 보답하는 뜻으로 보배로 된 옷과 장신구를 풀어서 부처님께 공양하였다. 부처님은 법을 설했을 뿐인데 재물공양까지 받은 결과가 된다. 석가모니 부처님도 평생 동안 누구에게 밥 한 그릇 물질을 보시한 적은 없었으나 부처님이 받은 것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천하 사람들의 존경과 아울러 어마 어마한 재산과 물질을 지금까지 받고 있다. 천하의 명산대찰은 모두가 부처님의 재산이 아닌가. 법을 보시한 공덕은 이와 같이 존경과 찬탄은 물론이려니와 물질까지도 불러오는 것이다. 그러므로 법공양이 모든 공양 중에 제일이라고 한 것이다.


출처 : 염화실 다음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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