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마경 강설 489 /13, 법공양품/5, 월계왕자의 서원 2
天帝여 時에 王子月蓋가 見法淸淨하고 聞佛授記하며 以信出家하야 修習善法하며 精進不久에 得五神通하며 具菩薩道하고 得陀羅尼하야 無斷辯才하며 於佛滅後에 以其所得神通總持辯才之力으로 滿十小劫토록 藥王如來所轉法輪에 隨順分布하니라 月蓋比丘가 以守護法하야 勤行精進하고 卽於此身에 化百萬億人하야 於阿耨多羅三藐三菩提에 立不退轉하며 十四那由他人이 深發聲聞․辟支佛心하고 無量衆生이 得生天上하니라
천제석이여, 그때에 왕자 월개가 법의 청정함을 보며 부처님의 수기를 듣고, 믿음으로 출가하며, 선한 법을 닦으며, 정진이 오래지 않아 5신통을 얻었느니라. 보살도를 갖추고 다라니를 얻어 변재가 끊어지지 아니하였느니라. 부처님이 열반에 드신 후에 그가 얻은 신통과 총지와 변재의 힘으로 10소겁이 차도록 약왕여래가 굴리신 법륜을 수순하여 널리 펼쳤느니라. 월개 비구가 법을 수호해서 부지런히 정진을 행하고 이 몸으로 백 만억 사람을 교화하여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물러서지 않게 하였느니라. 또 14나유타 인이 성문과 벽지불의 마음을 깊이 발하고 한량없는 중생은 천상에 태어났느니라.
강설 ; 월개 왕자가 법공양에 대한 법문을 듣고 나서 얻은 결과를 밝힌 내용이다. 법이 청정함을 보았으며 수기를 얻고 출가하고 선법을 닦고 5신통을 얻고 보살도를 구족하고 다라니를 얻고 변재가 끊어지지 아니하였다. 부처님이 열반하신 뒤에 얻은 이익도 한량이 없었다. 법공양의 공덕은 이와 같은데 사람들은 이와 같이 훌륭한 법공양에는 마음을 쓰지 않고 엉뚱한 가시적인 불사만을 일삼는다. 진정한 불사도 실은 부처님의 법을 널리 펴서 사람들에게 진리의 눈을 뜨게 하는 것이다. 이처럼 법공양이야말로 참다운 불사인데도 아직도 어리석은 불자가 많으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사찰이란 왜 존재하는가. 오직 부처님의 법을 배우고 법을 널리 전파하기 위한 전법의 장소가 아닌가. 출처 : 염화실 다음카페 |
무비스님
2016.10.17 14:30
유마경 강설 489 /13, 법공양품/5, 월계왕자의 서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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