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마경 강설 492 /14, 촉루품(囑累品)/1, 미륵보살에게 부촉하다 1
於是에 佛告彌勒菩薩言하사대 彌勒아 我今에 以是無量億阿僧祗劫의 所集阿耨多羅三藐三菩提法으로 付囑於汝하노니 如是輩經을 於佛滅後末世之中에 汝等이 當以神力으로 廣宣流布하야 於閻浮提에 無令斷絶케하라 所以者何오 未來世中에 若有善男子善女人과 及天龍鬼神과 乾闥婆羅刹等이 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하야 樂於大法이라도 若使不聞如是等經이면 則失善利하리니 如此輩人은 聞是等經하면 必多信樂하야 發希有心하야 當以頂受하며 隨諸衆生의 所應得利하야 而爲廣說하리라
이에 부처님이 미륵보살에게 말씀하였다. “미륵이여, 내가 지금 한량없는 억 아승지겁 동안 모은 바의 아뇩다라삼먁삼보리법으로 그대에게 부촉하노니 이와 같은 경을 부처님이 열반에 들고 말세 중에 그대들이 마땅히 신력으로 널리 펴서 유포하여 염부제에 끊어지지 않게 하여라. 왜냐하면 미래세 중에 만약 선남자 선녀인과 천신 용 귀신과 건달바와 나찰 등이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내어서 큰 법을 좋아하더라도 만약 이와 같은 경을 듣지 못하면 좋은 이익을 잃어버리리라. 이와 같은 사람들이 이 경은 들으면 반드시 많이 믿고 좋아하여 희유한 마음을 내어 마땅히 이마에 받아 지니리라. 그러므로 여러 중생들이 응당 얻을 바 이익을 따라서 그들을 위하여 널리 설하도록 하여라.
강설 ; 오랜 세월에 걸쳐 부처님이 깨달으신 모든 법을 미륵보살에게 부촉하였다. 그러면서 널리 유포하여 이 염부제에서 끊어지지 않게 하라고 하였다. 이것이 부촉이다. 어쩌면 유언과도 같은 것이다. 설사 많은 사람들이 여러 가지 가르침을 만나더라도 이 유마경과 같은 경법을 만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대개의 대승 경전들은 모두 그 경전이 훌륭하여 제일이라고들 하였다. 자세히 살펴보면 많은 경전이 있지만 경전마다 독특하고 뛰어난 면들이 있어서 그와 같이 제일이라고 주장할 만한 것은 사실이다. 요즘도 불교공부에 일가를 이루었다는 사람들은 불교에 대한 자신의 견해가 제일이라고 주장하는 예가 많다. 만약 유마경과 같은 훌륭한 경전을 편찬하였다면 그만한 소신과 자부심은 있으리라 생각한다. 출처 : 염화실 다음카페 |
무비스님
2016.10.17 14:39
유마경 강설 492 /14, 촉루품(囑累品)/1, 미륵보살에게 부촉하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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