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님
2011.12.17 14:39

육조단경 강의 76 - 무비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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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6 강 - 付囑品- 2

 
   乃知大師- 不久住世하고 法海上座- 再拜問曰, 和尙入滅之後에 衣法을 當付何人하리이까

 
   師曰, 吾於大梵寺說法으로 以至于今히 抄錄流行을 目曰, 法寶檀經이라하고 汝等은 守護하야 遞相傳授하야 度諸群生하라 但依此說하면 是名正法이니라 今爲汝等說法하고 不付其衣하노니 盖爲汝等의 信根이 淳熟하야 決定無疑라 堪任大事나 然이나 據先祖達摩大師의 付授偈意하면 衣合不傳이니라 偈에 曰

 
      吾本來玆土는 傳法救迷情이로다

      一花開五葉하니 結果自然成하리라
****************************************************

 
   법회를 시작하기 전에 입정을 형식적으로라도 약간 하는데, 하기 전에 하는 것도 좋은 일인데, 사실은 법회를 끝내고 하는 것이 더 효과가 있는 입정입니다. 법화경에 보니까, 부처님께서 무량의 경을 다 설해 마치시고 선정에 들었다. 그렇게 이야기가 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실컷 다른데서, 예를 들어서 무슨 일하다가 입정을 잠간 하면 무슨 생각나겠습니까? 지금까지 하던 일 생각나기가 일수거든요. 대개 그렇거든요. 그래서 부처님께서 경전에서는 설법하고 나서 선정에 들면, 설법한 내용을 되새길 수 있다고 해서, 설법하고 나서 선정에 드는 그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법회의식 중에 꼭 입정을 하고 법회를 시작 하는데요. 그것도 좋은 것이지만 사실은 좀 더, 더 잘하려면 법회를 마치고 한 10분쯤 상당하는 시간을 할애해서 선정에 이렇게 들어 있으면, 그 동안 들었던 법문 내용이라든지 이런 것을 가만히 상기하고 또, 들었던 법문 내용 중에서 어떤 좋은 한 가지 주제를 갖고 좀 더 깊이 있게 명상도 할 수가 있고요.

 
   그래서 설법 뒤에 선정에 드는 것이 참 좋을 것 같아요. 그렇게 하면 너무 공부 하는 것 같아서 그럴라나?  듣고 나서 그것을 마음에 깊이 새기면 참 효과가 있을 거거든요. 듣고 나서 일어나서 훌훌 털고 그냥 휙 가 버리면, 들은 것이 가다가 다 떨어지지...

 
   아이들에게 교육 시키는 방법 중에도 한 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실컷 강의 다 듣고 얼른 일어나서 운동장에 가서 뛰어 놀면 다 흘려버릴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법문도 그렇고요. 그래서 사실은 강의 듣고 나서 한 5분이나 3분만이라도 가만히 눈감고 있다가 일어나면 효과가 참 좋을 것 같아요. 경에도 또 그런 근거가 있고요.

 
   어제는 부처님 오신 날이었는데 모두 복을 많이 받으셨습니까? 부처님 오신 의미를 한 번 가슴에 되새겨 보셨습니까? 무슨 전쟁이다 병이다 온갖 여러 가지 말세적인  현상들이 많이 나타나니까, 부처님의 자비가 더 그립고, 부처님 오신 날이 어릴 때 보다 더 반가워요. 명절은 세월이 갈수록 재미가 없는데 부처님 오신 날은 자꾸 나이가 들수록 더 반갑게 느껴집니다. 그것이 맞는가 어쩐가 모르겠어요.

 
   명절은 어릴 때는 그렇게 기다려지고, 별것 없어도 그래도 기쁘게 맞이하다가, 이제 나이가 들면 시들하고, 왜 이리 명절은 자꾸 돌아오는가 싶을 정도로 귀찮은 존재인데, 부처님 오신 날은 이상하게 더 반갑고 감격스럽고요. 세상이 자꾸 험하니까 더 그러는 것 같아요.

 
   부촉품 제 2. 육조단경 10 품 가운데 육조단경 마지막 품입니다. 우리나라 불교가 法脈(법맥)을 상당히 중요시 여기거든요. 법맥을... 일본은 宗派(종파)를 아주 중요시 여겨요. 종파... “종파벌 제”라고 그래요. 그래서 하나의 종파를 수립한 宗祖(종조)를 부처님보다 더 위합니다.

 
   일개 종파의 종조를 훨씬 더 위합니다. 그리고 또 특색이 뚜렷하고요. 예불이라든지, 법회의식이라든지, 소의경전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아주 뚜렷합니다. 우리나라는  일찍이 “통불교”라고 해서 그런 종파적인 색채는... 사실은 “무슨 종” “무슨 종” 해서 한 50여개 宗(종)되지만, 조금 그 규모가 크다고 하는 조계종이나 태고종이나 그래봤자 크게 특색이 없고요.

 
   그런데 그 대신에 또 禪祖(선조)의 어떤 법맥. 그 系統(계통). 이것은 또 상당히 관심을 갖지요. 그래서 여기 곧 나오지만. 법맥이 쭉 부처님에서부터 가섭존자로 아란존자로 내려와서 달마스님이 중국으로 건너와서, 중국에서 법을 전하게 되는데, 물론 그 당시 인도에서도 전했겠지요. 달마스님 이외에 다른 사람들이...

 
   그런데 어쨌든 우리 중심으로 생각하면 달마스님에서 내려와서, 육조 혜능스님. 이 육조단경인데, 혜능스님을 우리 한국 불교의 법맥을 이어받은 스님 중에는 상당히 높이 쳐주는 그런 스님이지요. 그 다음에 내려와서 황벽이라든지 백장스님 이라든지 또 임제스님 이라든지 이런 이들을 상당히 높이 쳐주고, 대혜스님 이라든지 또 송나라 때 그랬는데...

 
   그런 입장에서 보면 이 육조단경이 우리 한국 불교에서는 교과서로. 所依經典(소의경전)으로 되어야할 중요한 경전입니다. 그래서 강원에서 교과서로 되어 있지는 못해도, 상당히 많이 읽히지요. 많이 읽히고, 불자라면 육조단경 정도는 다 한번쯤 당연히 공부하게 되는 그런 정도로 중요한 경전입니다. 이것이 강원에서도 교과서로 됐으면 좋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부촉품! 이 부촉이라는 이야기도 사실은 법맥 하고도 상당히 연관이 있습니다. 한국 불교에서는 그런 것을 중요시 여깁니다. 부촉이라는 것은 육조스님이 열반을 앞두고, 제자들에게 당부할 말씀들을 부촉이라... 당부하는 일을 “부촉한다.” 그럽니다. 또 소임을 당부하는 “무슨 일하라.” “무슨 일하라.” 할 때도 사찰에서는 “부촉한다.” 그래요. 그런 이야기 가운데 게송이 하나 소개가 되고, 그 다음에 대중들이 게송을 다 듣고 나서 모두 예배를 하고, 또 스님의 뜻을 마음에 새기고 그러고 나서 “법에 의해서 수행하고, 다투지 말라.”하는 당부를 내립니다.

 
   乃知(내지)에→ 이에 大師(대사)가 不久住世(불구주세)하고→ 오랫동안 말씀 나오시는걸 보며, 여러 가지. 연세도 있고 그래서 이제 머지않아 열반에 드실 거라는 사실을 알고는 法海上座(법해상좌)가 再拜問曰(재배문왈)→ 법해가 제일 큰 상좌거든요. 이 기록상으로는 육조단경을 기록한 책임자이기 때문에, 제일 큰 상좌라고 하기 보다는, 하여튼 상당히 중요한 상좌입니다. 법을 이은 사람들 중에서 법해도 유명하지만, 청운행사라든지 남악회양 이 두 분을 물론 칩니다만, 법해라고 하는 이 분의 공이 크지요 사실은...

 
   그 기록을 잘 남겼다고 하는 데에 이 분의 뜻이 있습니다. 사실 기록을 남기지 아니하면, 법문을 아무리 좋은 말씀을 많이 하셔도 그것을 기록으로 남겨놓지 않으면,  육조 혜능스님 같은 이가 당시에 얼마나 훌륭한 도력을 갖고 있었던 분인지 어쩐지, 아무도 모르지 않습니까? 기록이 그만치 중요합니다. 그래서 법해가 이렇게 하는 것도 그 당시로서는 좋지만, 좀 오래가고 많은 사람들에게 이렇게 영향을 주는 것은 책이라고요 가만 보니까...

 
   책을 좋은 내용을 잘 써서 남겨 놓으면, 그래도 두고두고 읽히지 않겠나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 전에 뭐 양 주동 씨가 이야기 했나요? “200년 읽히지 아니할 책은 아예 쓰지 말라.” 이런 말을 했다는데, 요즘 나오는 책들. 이틀도 못 읽힌 책 많지요. 두 달만 잘 읽혀도 그거는 상당히 좋은 책이 되지 않습니까? 육조스님이 언제 분입니까? 이 분은 1300년? 그 정도 세월이 흘렀다고요. 1300년의 세월이 흘렀는데도 이렇게 아직도 빛을 보는 이런 가르침입니다.

 
   우리가 여기에 담긴 깊은 뜻을 제대로 이해를 못해서 限(한)이지, 여기에 담겨 있는 주옥같은 가르침의 가치라는 것은 이루 말할 수가 없는 것이지요. 그러니까 1300년의 세월이 흘렀는데도 지금도 이렇게 읽히고, 지금도 연구하는 사람들이 많고요. 서양에 소개된 禪書(선서) 가운데도, 이 육조단경이 일찍이 소개 되었습니다. 영문으로 번역된 책이 아주 오래전부터 있었습니다. 영국 사람들이 번역해서...

 
   그런 걸로 보면 대단한 가르침이지요. 불교의 책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러나 많이 읽히는 책은 그 가운데 불과 얼마 안 되거든요. 팔만대장경이 양이 많지만 정말 많이 읽히는 책! 소중하다고 생각되는 그런 책은 그 숫자에 비해서 사실 또 얼마 안 된다고요. 그래서 이 상좌. 법해라는 분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찬사를 보내고, 좋은 일을 했다는 찬사를 보내고, 감사하다는 생각을 거듭합니다. 이분이 다 기록을 해서 우리에게 이렇게 남겨주었지요.

 
   法海上座(법해상좌)가 再拜問曰(재배문왈)→ 재배하고 물어 가로대 和尙入滅之後(화상입멸지후)에→ 스님께서. 큰 스님께서 入滅. “入滅”은 열반에 든다. 그 말이지요. “멸 에 든다.” 멸은 죽음이니까요. 열반에 든 이후에 衣法(의법)→ 옷과 법. 그러니까 부처님으로부터 달마대사. 달마대사에서 육조스님에 이르기까지는, 옷이라면 가사고요. 그 다음에 또 발우도 전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발우 이야기는, 육조스님은 오조스님에게 받아 왔지만, 발우는 별로 이야기가 되고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법은 깨달은 것이고, 깨달은 사람의 마음속에 있는 일이기 때문에 눈에 보이지가 않지요. 그래서 가사를 “신표”라고... 그 사람이 “법을 제대로 알고 있다.”는 것을 스승이 믿는다 이겁니다. 스승이 믿기 때문에, “믿는다.”는 것은 마음의 문제이지, 드러나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믿는다.”는 것을 밖으로 나타내기 위해서 “信標(신표)” “신표”라 해서 가사를 물려주게 되지요. 그래서 “衣法(의법)” 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옷과 법을. 가사와 말하자면 법을,

 
   當付何人(당부하인)이리까→ 마땅히 어떤 사람에게 주면 되겠습니까? 주겠습니까? 이런 말이지요.

師曰(사왈) 吾於大梵寺說法(오어대범사설법)으로→ 내가 大梵寺에서 “개당보설” 말하자면 비로소 처음으로 설법을 시작 했지요. 以至于今(이지우금)히→ 지금에 이르기까지 抄錄流行(초록유행)을→ 법문한 것을 전부 抄錄해서 세상에 流行시킨 것을, 目曰(목왈)→ 지목해서 가로대

法寶檀經(법보단경)이라하고→ 너희들이 “법보단경”이라고 해라. 그리고 汝等(여등)은 守護(수호)해서→ 잘 수호해서 지켜 보호해서 遞相傳授(체상전수)하라→ 서로서로 자꾸 전해주도록 하라. 출판을 하고 또 쓰고 찍어서 그래서 전해주도록 하라.

 
   度諸群生(도제군생)하라→ 전수해서 여러 群生들을. 중생들을 말하는 것이지요. 여러 생명들을 제도 하도록 하라. 但依此說(단의차설)하면→ 다만 이것을 의지해서 이야기 한다면, 是名正法(시명정법)이라→ 내가 지금까지 설법한 그 내용을 그대로 전해준다면 그것은 “正法”이라고 할 수 있다.

 
   今爲汝等說法(금위여등설법)하고→ 지금 내가 그대들을 위해서 설법하고 不付其衣(불부기의)한다→ 이제 가사는 너희들에게. 누구에게도 전해주지 않는다. 법해에게도 안 전해주고, 청운행사든 남악회양이든, 큰 제자이든 작은 제자이든 할 것 없이 전해주지 않겠다. 그런 뜻입니다.

 
   盖爲汝等(개위여등)의 信根(신근)이 淳熟(순숙)해서→ 왜냐? 대개 汝等의 信根이 淳熟해. 그대들의 믿음의 뿌리가 아주 淳熟해. 푹 익었어. 그래 더 이상 신표가 필요하지가 않아. 그러니 決定無疑(결정무의)라→ 결정코 의심할 것이 없다. 堪任大事(감임대사)나→ 그래서 능히 큰일을 책임질 만하나 그러나 또, 말하자면 신표인 가사를 줄만 하긴 해.

 
   然(연)이나→ 그렇지만, 달마대사가 일찍이 게송으로서 여기에서 끝내라는 암시를 했다는 겁니다. 그래서 據先祖達摩大師(거선조달마대사)의 付授偈意(부수게의)하면→ 先祖. 달마대사께서 게송을 남겨 놨는데, 게송을 남긴 그 뜻을 가만히 의거해 본다면, 衣合不傳(의합부전)이라→ 옷은 합당히 전하지 않는 것이 옳다. 가사는 나한테서 그치고, 탑에다 넣든지 어떻게 하든지 “누구 개인에게 전하는 것은 이걸로 끝내는 것이 옳다.” 그런 뜻입니다. 그러면서 달마대사가 게송을 남겼는데, 그 게송을 육조스님께서 다시 소개하는 것이지요.

 
   偈(게)에 曰(왈)→ 게송에 가로대 뭐라고 했나

[吾本來玆土(오본래자토)는→ 내가 본래 이 땅에 온 것은. (인도에 있다가 중국에 왔잖습니까?) 내가 중국에 온 것은 傳法救迷情(전법구미정)이라→ 법을 전해서. 이 깨달음의 법을 전해서 迷情. 미혹한 중생들을 구제하려고 한 것이다.

 
   그런데 一花開五葉(일화개오엽)하니→ 꽃은 하나인데 꽃잎이 다섯 개라. 그러니 結果自然成(결과자연성)이라→ 그 결과는 저절로 이루어진 것이다. “一花五葉”이라는 말을 했어요. 또 이것을 따서는 “세계일화”이렇게 활용하기도 합니다. 세계는 하나의 꽃이다. 본래는 “一花開五葉(일화개오엽)”입니다.]

 
   “세계일화”라는 것은 중간에 누가 만들어낸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또 이제 화엄경에 보면 큰 꽃이 피어서 어쩌고 하는 이야기는 있습니다. 그것이 또 하나의 세계를 상징하는 것이기는 한데요. 그렇게 본다면 “세계일화”라는 말도 참 멋진 말이지요. 좋은 말이고요.

 
   본래 근거는 달마스님께서 남기신 “一花開五葉” 이겁니다. “一花”는 달마스님 자신이고, 육조스님까지는 다섯 명이니까 5엽이 된다. 그럼 그 이하는 도인도 물론 많이 나오지만, 어떤 의미에서 보면 “삽삼조사” 33명인데요. 거기 까지만 전하도록. 그렇게 가사를 전하는 일은 거기 까지만 전하도록 그렇게 딱 정해져 있다. 그런 뜻으로 이해를 했던가봅니다 벌써... 그 당시 사람들은 다... 그러니까 육조스님도 그렇게 알아왔고...

 
   달마스님의 이 게송은 “그 이상은 전하지 말라.” 이런 뜻으로 다 이해를 해서 여기서 다시 상기 하면서 “옷은 더 이상은 전하지 않는다.” 그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또 이걸 가지고 어떤 사람들은 정말 부처님의 법이 제대로 전해지는 것은 육조스님까지이고, 육조스님 이후는 좀 부족하다. 이런 식으로 해석하는 사람들도 간혹 있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꼭 그렇게 받아들일 일은 아니고요.


   옷을 전하는 문제는 육조스님까지로 끝내도록 그렇게 되어있다. 그런 식으로 이해를 합니다. 이건 육조스님이 해석한 거니까요. 이건 아무나 해석한 것이 아니라, 육조스님이 달마스님의 게송을 그렇게 해석했기 때문에, 이건 요지부동이지요. 여기는 누가 더 이상 반기를 들 수없는 그런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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