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세상은 마음

직지심경 412 /고덕의 게송[古德頌曰] 1 /반야심경의 요약

 

 

古德頌曰

照蘊皆空處가 深行般若時라 不唯超苦厄이라 決定證無生이니라

 

고덕이 게송하였다.

오온이 모두 공한 것을 비추어 보는 곳이 반야를 깊이 행하는 시절이라. 고통과 액난을 초월할 뿐만 아니라 결정코 생멸이 없는 이치를 증득하리라.

 

해설 : 반야심경의 내용을 하나의 게송으로 집약하여 표현하였다. 모든 일은 나로부터 생기고, 고통도 즐거움도, 미혹도 깨달음도 모두가 내가 있음으로부터 존재하는 것이다. 만약 내가 텅 비어 없음을 알면 그것이 곧 깨달음의 지혜인 반야의 삶을 실천하는 길이다. 반야의 삶이란 어떤 고통도 문제도 없으며 뿐만 아니라 생사가 없는 경지까지 증득한 자리다.

 

출처 : 염화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18 직지심경 419 /백운 화상의 발문(跋文) 4 /옛 가르침으로 마음을 비춘다(끝) 단장중용 2023.02.17 10
417 직지심경 418 /백운 화상의 발문(跋文) 3 /법린 선인(法隣禪人) 단장중용 2023.02.17 10
416 직지심경 417 /백운 화상의 발문(跋文) 2 /생로병사 단장중용 2023.02.17 11
415 직지심경 416 /백운 화상의 발문(跋文) 1 /대지는 이름이 없다 단장중용 2023.02.17 11
414 직지심경 415 /천복승고 선사 면학(薦福承古 勉學) /늦어도 십년이면 깨친다 단장중용 2023.02.17 9
413 직지심경 414 /고덕의 게송[古德頌曰] 3 /불은 나무에서 나와 나무를 태운다 단장중용 2023.02.17 10
412 직지심경 413 /고덕의 게송[古德頌曰] 2 /견성을 하려면 아상을 꺾어라 단장중용 2023.02.17 11
» 직지심경 412 /고덕의 게송[古德頌曰] 1 /반야심경의 요약 단장중용 2023.02.17 11
410 직지심경 411 /대법안선사 인승간경송(大法眼禪師因僧看經頌) /마음이 어지러우면 경을 읽어라 단장중용 2023.02.17 6631
409 직지심경 410 /용아거둔 화상 송(龍牙居遁和尙頌) /무심이 곧 도다 단장중용 2023.02.17 9
408 직지심경 409 /규봉종밀 선사 송(圭峯宗密禪師頌) /진심과 망념 단장중용 2023.02.17 1
407 직지심경 408 /동산양개화상 사친서(洞山良价和尙辭親書) 12 /어머니의 답장[娘廻答] 2 단장중용 2023.02.17 18
406 직지심경 407 /동산양개화상 사친서(洞山良价和尙辭親書) 11 /어머니의 답장[娘廻答] 1 단장중용 2023.02.17 2
405 직지심경 406 /동산양개화상 사친서(洞山良价和尙辭親書) 10 /다음 편지[後書] 3 단장중용 2023.02.17 2
404 직지심경 405 /동산양개화상 사친서(洞山良价和尙辭親書) 9 /다음 편지[後書] 2 단장중용 2023.02.17 2
403 직지심경 404 /동산양개화상 사친서(洞山良价和尙辭親書) 8 /다음 편지[後書] 1 단장중용 2023.02.17 2
402 직지심경 403 /동산양개화상 사친서(洞山良价和尙辭親書) 7 /처음 편지[初書] 7 단장중용 2023.02.17 3
401 직지심경 402 /동산양개화상 사친서(洞山良价和尙辭親書) 6 /처음 편지[初書] 6 단장중용 2023.02.17 2
400 직지심경 401 /동산양개화상 사친서(洞山良价和尙辭親書) 5 /처음 편지[初書] 5 단장중용 2023.02.17 2
399 직지심경 400 /동산양개화상 사친서(洞山良价和尙辭親書) 4 /처음 편지[初書] 4 단장중용 2023.02.16 261